[블루 아카이브] 3부 '에덴조약' 18화
전편 줄거리 : 에덴조약이 드디어 체결되려는 찰나, 기습 공습 작전을 시작한 아리우스 스쿼드. 히나의 분전으로 어떻게든 막고 있지만 전세는 불리해지고... 아리우스 스쿼드는 샬레의 선생을 직접 공격한다. 배에 총을 맞은 선생을 긴급 치료를 시행하면서 의식을 잃은 선생은 무의식의 공간에서 세이아를 대면하게 되고, 세이아는 선생에게 진실을 알려주기 시작하는데...
서두로 <약속>과 <계약>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는 세이아.
특히나 키보토스에서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아리우스가 이용한 것은 아무튼 계약 내용을 자기들 멋대로 바꿔서
계약의 수호자인 과거 유스티나 성도회를 현현시킨 것이라고...
그리고 그 뒤의 흑막에는 과거 검은양복과 같은 <게마트리아>가
존재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한편, 아즈사는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나서 사오리에게 덤벼보지만
게릴라전 중심 타입의 아즈사가 정면승부로 사오리를 이기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리고 사오리는 에덴 조약과
ETO(에덴 분쟁 기구)를 어떻게 강탈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서
이미 아리우스에게 완전히 마음이 돌아선
아즈사를 제압하려고 하던 찰나...
트리니티의 포격이 있는 틈을 타서 도망치는 아즈사.
히나를 찾아내려고 혈안이 된 아코.
사오리는 유스티나 성도회를 이용해
트리니티를 먼저 제거하고 그 다음에 게헨나를 제거할 계획을 세웁니다.
트리니티 부지도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보충수업부를 찾아 온 마리.
티파티의 일부 분파에서 긴급 소집령을 내렸지만
사쿠라코, 미카, 나기사, 세이아 모두 행방이 묘연해서 이걸 대응할 수 있는 건
티파티 후보였던 하나코뿐.
그리고 정의실현부도 모두 긴급소집이 돼서 코하루도 불려갑니다.
히후미는 혼자 아즈사를 찾기로 합니다.
트리니티는 현재 수습할 고위 간부진이 모두 부재중이라
엄청나게 혼란한 상황에서 하나코가 일단 지시를 내립니다.
그리고 상처입은 선생을 앰뷸런스에 싣고 트리니티에 찾아온
세나였지만 게헨나라는 이유로 출입을 통제당할 뻔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트리니티 구호기사단의 세리나와 하나에가 도와줍니다.
하지만 미네 단장 얘기를 꺼낸게 오히려 자충수가 돼서
더 경계를 받지만... 섬광탄 스즈미가 도와줘서 다행히 일단락됩니다.
그리고 같은 자경단인 우자와 레이사가 스탠딩 CG 없이 등장하는데
놀랍게 이 캐릭이 이번에 일섭에 출시되는
바로 이 친구입니다...
여기서 최초로 나오는 군요.
아무튼 세나는 선생이 총에 맞아서 실려왔다는 얘기를 해주자
현장을 발칵 뒤집어집니다.
보고로 들어온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추론한 하나코는...
유스티나 성도회를 막을 방법은 없으며 트리니티와 게헨나는
멸망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한편, 아즈사와 만나는데 성공한 히후미.
하지만 아즈사는 이 모든 일은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일을 마무리 짓기위해 자신이 직접 사오리를 죽이러 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살인자라고 주장하며
히후미와는 다른세계에서 살아온 사람임을 어필합니다.
보충수업부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말하고
학생으로 있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하며
히후미에게 작별선언을 하고 떠납니다.
거의 죽으러 가는 말투...
그리고 히후미는 그런 아즈사를 보며 오열하며 주저앉습니다 ㅠㅠ
연출이 정말 슬프네요...
울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