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크래프트 002 - 1 - 닐루(원신)
저번 작품을 진행하면서 만들기로 결정했었던 닐?루 라는 캐릭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캐릭터기에 도면을 찾았을 때 바로 만들생각을 했어요ㅎㅎ
먹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1) 1일차 - 정착제 도포
저번 작품은 도면을 자택의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했지만, 고장난 바람에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하여 진행했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는 정전식으로 토너가루를 용지에 흡착시키는 방식으로 출력물의 손상이 잉크젯보다 클 수 밖에없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쉽게 표현하면 분필로 그린 그림을 손으로 문지르면 망쳐지는 것과 비슷한 겁니다.
하지만 바보같이 이도 모르고 출력은 해버렸고, 작업은 해야겟어서 임시해결책을 강구하는데...
파스텔로 작업을 하고 후처리로 픽사티브라는 정착제를 도포하여 고정시키는 것을 알게되어 저도 해보았습니다.
우선 다음과 같이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도포하구
생각보다 냄새가 역해서 그대로 작업을 포기하고 자러갔습니다.
2) 2일차 - 머리 파츠 커팅
연차가 남아 회사를 쉬고 커팅을 시작했습니다. 할 말은 정착제 뿌리는 것보다도 없는데 글은 더 안나오겟네요.ㅋㅋ
대략 9시간 자른것 같습니다. 조그만 것을 자르다 보면 고개를 푹숙이고 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자르기 떄문에 중간중간 많이 쉬어서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덜 숙이고 작업을 할 수 있다면 목을 지킬 수있을 것 같습니다. 주문했던 확대경이 빨리 왔으면 좋겟네요.
앞으로는 완성작 글과 작업도중의 글은 분리해서 업로드를 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