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émon GO/포켓몬고] #2 연차 쓰고 잠실 포켓몬타운 놀러간 썰 푼다 (라프라스를 탄 피카츄, 리본 라프라스, 롯데타워와 콜라보한 피카츄 굿즈)
피카츄 만두 등장이오!!✨
이전 글에서 말했듯, 난 금요일에 연차를 쓰고 짝꿍과 함께 잠실 포켓몬타운으로 모험을 떠났다.
포켓몬타운을 야무지게 즐기겠다며 7년 만에 다시 시작한 포켓몬고와 함께 말이지?✨
잠실까지 가면서 새로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들 Part.1 (알도 하나 깨짐^_^)
좌측부터 순서대로 또가스 / 롱스톤 / 블루 / 콕코구리 / 타격귀 / 마그비
5월 초에 포켓몬고 다시 시작하고 지금까지 대략 5달 정도 매일 했으니까… 1세대 정도만 알고, 유명한 스타팅 포켓몬 정도만 알던 나도 이제는 약간 포고수 까진 아니고 포중수 정도 될 듯;; 이제 어지간한 애들은 이름 다 외움?✨ 적으면서도 최대한 이름 기억해내서 써봐야지^_^
서울에 있으면서 좋은 점은 지하철 타고 쭉쭉 이동하면서만 해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이날도 집에서 잠실까지 가는 지하철에서 많은 포켓몬들을 새로 도감에 등록했다.
아무래도 7년 만에 다시 하는거라 새로 도감에 등록되는 포켓몬이 매우 많았다. 거의 잡으면 다 등록되는 수준;;
사실 중간에 닌텐도 스위치 게임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에 내가 포켓몬고(모바일)에서 가지고 있던 포켓몬들을 한 번 싹 다 옮긴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구,,?
음 근데 아닌 것 같애 그냥 새로 등록된 거 맞는 것 같애~ 나시 같은 애들은 흔하게 나오는 애들이 아닌데 이미 등록되어 있었걸랑요?
그 사이에 레벨업도 해주고요~ LEVEL 20 UP!
잠실까지 가면서 새로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들 Part.2
아직 쪼렙이라 쟝고 CP ??? 으로 뜨는 슬픔,,이고뭐고 그냥 보이는 대로 족족 다 잡아버리는거야~?
좌측부터 순서대로 쟝고 / 코일 / 파이리 / 데구리 / 요테리 / 동미러 / 트리미앙
근본 포켓몬 중 하나인 파이리를 겟또했군여^_^ 기쁜 일이네욥
피카츄도 보이고 라프라스도 보이고.. 잠실 포켓몬타운에 근접했다는게 느껴졌던..!
슬슬 피카츄와 라프라스가 보이는 것이 잠실에 당도한 모양이었다.
롯데타워와 콜라보한 깜찍한 동글동글 피카츄가 그려진 포켓스탑도 있어서 마구마구 돌려주고요~(는 5분에 1번)
잠실 포켓몬타운
POKEMON TOWN 2024 with LOTTE
잠실 포켓몬타운 두둥등장! 도도도착~~~~ 스탬프를 따라 열심히 돌아다녀보자구^_^
산뜻한 5월의 날씨! 하늘! 피카츄!
모름지기 이런 스탬프 찍는 이벤트 있어줘야 제맛이지
기둥 같은 가로등마다 포켓몬타운(POKEMON TOWN 2024 with LOTTE) 홍보 팜플렛..이 아니라 뭐라하지 저걸,,? 무튼 저게 다 걸려있었는데 포켓몬 종류가 다 다르게 여러 가지 있었음. 귀여웠음.
스마일광장
롯데월드몰 외부 아레나광장
아직 오픈 전이었지만 들어가볼 수 있었다.
기념 엽서와 스티커를 받았다!
귀여운 피카츄들 속 이브이 v(^_^)v
가장 먼저 롯데월드몰 광장에 꾸며둔 스마일 광장부터 구경했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뒀는데, 이 포스팅은 포켓몬고 위주의 포스팅인지라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보겠다.
무튼 이때는 아직 오픈 전이었지만 내부의 조형물들이나 인생네컷 정도는 찍을 수 있었다.
금요일이라 시간이 좀 더 지나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많아져서 인생네컷 찍으려면 왠지 줄을 오래 서야할 것 같아서 이때 짝꿍이랑 2개 정도 미리 찍어둠. 후훗. 당연히 포켓몬스터 프레임도 있었다!
롯데시네마 애니메이션 전시존
롯데월드몰 7층
벽에 근본 스타팅 캐릭터들만 그려져있네;;
스탬프를 따라 이동! 이번엔 롯데월드몰 7층이다.
이곳은 영화관(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이랑 이어져 있는 곳인데, 석촌동 살 때 롯데월드몰은 하도 자주 왔었기 때문에 어딘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전시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작년이었나… 무튼 예전에 광장에 꾸며뒀던 포켓몬스터 역사 관련 테마를 그대로 가져온 것 같았다. 내용이 거의 바뀐 게 없던 것 같음.
라프라스를 탄 피카츄
이게 메인이지❤️✨
귀여워용
내가 이거 보려고 연차 쓰고 왔다
올해 5월 잠실 포켓몬타운의 핵심 시그니쳐였던 '라프라스를 탄 피카츄'!
날씨도 산뜻하고, 라프라스는 예쁘고, 피카츄는 귀여웠다.
안전 난간 같은 곳에도 전부 라프라스를 탄 피카츄로 꾸며둬서 어찌나 귀엽던지^_^
이벤트 라프라스!
이때 또 하나의 가장 큰 이벤트가 있었으니… 그것은 리본을 한 라프라스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필드에는 없었고 레이드를 통해서 잡을 수 있었는데, 나는 이때 포켓몬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레이드를 뛰었다.
짝꿍을 비롯해서 나와 다른 사람들까지 합심해서 금방 잡고, 이전까지 어렵게 생각했던 레이드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역시 이런 이벤트를 통해서 또 포켓몬고에서의 세계를 넓혀가는거지~
다행히 나는 이벤트 리본 라프라스를 잡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짝꿍은 실패했다.
나는 그래도 7년 전에 했던 가닥이 있어서 레벨이 20이었지만 짝꿍은 전날 진짜 쌩으로 처음해서 레벨이 엄청 낮았음 ㅠ_ㅠ 같이 잡고 싶었는데,, 난 너무 슬펐다? 그와중에 짝꿍이 포기해버려서 진짜 가슴이 찢어짐
이로치라는 것을 처음 알게 해줬던 라프라스
나는 그와중에 필드에서 우연히 이로치 라프라스까지 얻게 되었다.
사실 이로치라는 개념 조차 몰랐었는데, 내가 잡고나서 '와 색깔이 달라~' 했는데 짝꿍이 이로치라며 설명해줬다. 그리고는 이로치가 뭔지도 모르는 애한테 나왔다며 분통 터뜨림?ㅋㅋㅋ 우짤래미~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캬캭
이로치는' 색이 다른 포켓몬'인데, 아마 일본어에서 따온 말이겠쥬? 아님 말고~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나무위키)
いポケモン / Shiny Pokemon 포켓몬스터 시리즈 에 등장하는 설정. 일반적인 포켓몬과 털색 혹은 피부색이
namu.wiki
이날의 포켓몬고는 피카츄와 라프라스로 점철되었다.
진짜 평생 볼 피카츄 이날 다 봤음.
한 70마리는 잡았을 것 같은데 다 정리하느라 혼났다.
근데 사실 피카츄는 야생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포켓몬이쥬,,
라프라스도 마찬가지,,
이날은 여기 포켓몬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많은 포켓스탑으로도 포켓볼을 다 충당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잡고 잡고 또 잡아도 포켓몬이 계속 나와서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한 날이었지,,?
잠실 포켓몬스토어
롯데타워몰과 콜라보한 피카츄 굿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