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요요'와 '소'를 얻었다!

당연히!!!

스포 없고, 재미없고 공략없는 그냥 영양가 없는 글로 편하게 보면 됩니다.

저번에 '원신'을 주제로 나름대로 힘을 주고 썼더니 거기에 기가 다 빨려서 그 이후로 '원신'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는데요. 기원 뽑기로 원하는 캐릭터를 얻은 기쁨을 남기고 싶어서 이것저것 써 봅니다.:)

1. 명함이라도 좋지 않은가.

몇 주 동안 '원신'을 하지 않아서 모아둔 원석이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설마 '소'가 기원 뽑기 캐릭터로 나오겠냐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한 것이 무섭게 이번에 뽑기 캐릭터로 나왔더라고요.ㅠ ㅠ

하늘이 무너지고,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ㅠ ㅠ

그래서 거의 포기한 상태로 그냥 뽑기로 했습니다. 신규 캐릭터 '요요'라도 나와달라는 마음으로요. 그것도 안 되면 말고ㅋㅋㅋ 정말 포기한 상태였음ㅋㅋㅋ

그! 런 ! 데에에ㅡ!!

금빛으로 빛나지 뭐예요? 이때 컨트롤러 진동도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어요.

'에이~ 그래도 설마 나오겠어? 괜찮은 5성이라도 나오면 좋겠다.'라면서 결과물(?)을 하나씩 넘겨보고 있는데...

어? 어? 요요가 나왔네?

어? 어어어어어? (ㅇ ㅅㅇ)???

소ㅡ!!!!

소ㅡ 가 나왔다아ㅡ!!!!

2023년 시작은 소와 요요로 시작!*.☆⸜(⑉˙ᗜ˙⑉)⸝♡.*

망해버린 기원 뽑기를 재미 삼아 남겨놓으려고 찍은 건데 소가 나와버렸어요ㅋㅋㅋ

체험하기로 소를 써 보고 마음에 들어서 꼭 얻고 싶었던 캐릭터였는데 비록 명함뿐이지만, 드디어 얻었네요. 공격 모션이나 스타일이 시원시원해서 재미있어서 공격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 계속 써 보니까 초보자를 위한 캐릭터는 아닌 것 같아요. 전략적으로 공격을 해야 하고, 파티도 그에 맞게 짜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정적으로 짜 놓은 파티가 있는데 지금 전체적으로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상태ㅋㅋㅋ

공략으로 나온 추천 파티보다는 제가 써 보고 마음에 드는 파티로 구성을 하는 편인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에요. 공략으로 나온 추천 파티로 하려면 종려가 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

우수에 찬 눈빛과 표정

가면을 쓰고 나서 깨는 장면이 멋져!!

소는 다 좋은데 의상이 살짝 제 취향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혹시 나중에 코스튬 나와도 저는 못 삽니다. 무과금이니까 그냥 이대로 만족해야 해요.

이 의상도 예쁘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야지. 에휴ㅡ (T⌓T)

귀여운 요요

귀여우면 다 용서가 됩니다.

2. 이것저것 이벤트도 하네!

귀찮기도 하고, 편하게 게임을 하고 싶어서 모험 등급도 잘 안 올리고 스토리 진행을 안 했더니 이벤트를 해도 참여를 할 수가 없었는데 번에는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이라 이런 이벤트도 반가웠어요ㅋㅋㅋ

| 장미가 다시 필 무렵

보상으로 원석과 리사 코스튬을 얻을 수 있더라고요.

딱 초반만 해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고, 제발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원석 줍줍하고 리사 코스튬을 얻고 싶다아ㅡ!

정작 리사는 아예 안 쓰고 있는데 왜 굳이 코스튬에 집착을 하는 걸까.

| 웹이벤트 「종이에 비친 무지개」

1월 29일부터 2월 7일(23:59)까지 진행하는 웹이벤트로 원석 줍줍해야겠어요.

얼마 안 남았으니 후딱 해야겠다.ㅠㅠㅠㅠ

3. 지나간 일은 지금이라도 올리는 것

신규 캐릭터로 '닐루'가 나왔을 때도 운 좋게 얻었는데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했네요. 올리지 못했으니 지금이라도 올려봅니다ㅋㅋㅋ

먹는 모습도 예쁜 닐루ㅡ!!

닐루는 일단 예쁘고요. 모션도 너무 예쁘고요. 다 예쁩니다.

물 원소는 행추가 제일 좋은데, 닐루가 5성이라서 그런지 좋긴 좋더라고요.

역시 5성은 5성이구나!(별이 다섯 개!!)

4.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최후의 인류가 된 향릉

어딘가 정상에 올라온 기념으로 찍은 스샷인데, 하늘과 배경만 보면 세계가 멸망한 것 같아요.

허공을 걷는 스킬...이 아니라 결계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곳이에요. 이번 신규 맵에도 이런 곳이 있던데 퍼즐을 푸니까 사라지더라고요. 아마 여기도 퍼즐을 풀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 같아요. 일단 귀찮으니까 이곳은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이번 신규 맵은 까다롭게 생겨서 워프 찍는다고 고생한 기억밖에 없네요. 미리 워프를 찍기 잘했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언젠가는 어쩔 수 없이 가야겠죠.ㅠ ㅠ

급하게 찍어서 캐릭터 숨기기를 깜빡함ㅋㅋ

대충 이런 분위기인데, 진짜 사막에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황폐함 그 자체였어요.

설탕이 설탕을 만났을 때

마무리로 요요를 올리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