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피슬 생일 일러
본 황녀, 지고한 보물을 받았으니 그에 보답하도록 하지. 오즈, 나의 권속이여! 축복받은 자를 내 앞으로 인도하여라!
세상을 떠도는 여행자여! 본 황녀, 지금 여기서 「단죄의 눈」의 봉인을 풀고 칠흑 같은 밤과 태고의 달빛 아래 유야의 날개의 비호를 내리겠노라!
앞으로 내 곁을 지키는 걸 허하노니, 본 황녀와 함께 삼천 년 속세의 운명의 끝을 지켜보도록!
「운명의 실이 그대들을 유야의 성토로 이끌었도다. 축복하라, 충성스러운 부하들이여! 본 황녀는 오늘 밤의 영광을 모두와 함께 나눌 것이다」
「아가씨께서 모두 축하해 줘서 고맙다고, 무척 기쁘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