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79 - 방랑자와 함께하는 단풍의 정원 노가다 파트6

성유물 가방이 부족한 건 3성이나 4성짜리 성유물 때문이 아니라, 잠가놓고 안 쓰는 5성이나 어중간하게 공간만 차지하고 있는 5성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수정 나비 파밍을 잊었습니다. 단기 레진을 쓴 날도 아닌데 20분 넘게 걸린 것도 모자라서 수정 나비 파밍까지 하기에는 너무 빡셌기 때문이죠...

이제 매주 돌아오는 주간 보스 잡는 것도 지겨울 지경입니다. 게임을 10분 이상 잡는 게 고역이 됐죠. 옆동네 게임까지 같이 굴리고 있으니 더더욱...

최근 상시 뽑기를 몇번 돌려봤는데, 어째 성공한 적이 없네요. 딱히 뽑고 싶은 4성은 이제 없고, 5성짜리 상시 캐릭터나 나와 줬으면 하는 바람인데...

처음에는 비경만 돌려고 했으나, 점점 할일들이 늘어나고 있군요. 말이 그렇다는 거지, 미루고 있는 각종 전설 임무와 초대 임무는 계속해서 방치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4개국의 날개를 모두 얻었습니다. 이제 나무왕의 가호를 얻은 후에 그대로 유기했던 수메르를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군요.

슬슬 이 비경도 질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폰타인 특성 비경과 마찬가지로 30초만에 깰 수 있는 건 좋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성유물을 먹은 적이 없기 때문이죠...

결과는 항상 꽝이거나 모 아니면 도 입니다. 시메나와가 2개 뜬다든지, 절연의 기치가 2개 뜬다든지... 그러다가 운 좋으면 가끔씩 3개나 4개씩 뜨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