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8주년 이벤트 결산...
이벤트 첫날 / 종료일 누적스탯 비교
잡은 포켓몬: 952마리
걸은 거리: 56.5km
이번에도 이벤트 기간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 해볼게요
1, 코스튬 이상해씨 이로치
이벤트 3일차에 나왔다!!
이상해씨 이로치는 이게 두마리째.
이렇게 중복이 되면 최근에 잡은 얘를 진화시켜
이로치 진화트리를 만드는게 보통이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코스튬 이상해씨의 진화형은
모델링 구현이 안되어서 (일해라 나이언틱!!)
아직은 진화가 불가능한지라
예전에 잡은 그냥 이로치를 진화시켰습니다.
이제 이상해꽃 이로치만 있으면
관동지방 스타팅 이로치 컴플리트네요.
2, 메가 레쿠쟈 엘리트 레이드데이
요약 해보자면
1, 주말자습 + 학원 = 원래 못하는건데
지역톡방 분들이랑 뛴다던 친구3이
내 계정이 있으면 안정권이라길래
무식하게 그냥 폰을 비번풀고 통채로 넘김.
(금 오후5시부터 토 오후7시 까지
약 하루 동안 핸드폰 없이 지냄.)
2, 레쿠쟈 직전 2주동안
가이오가 반교 망하고
시에라 90번 넘게 패고 못잡은 톱치 이로치는
로켓단 많이 잡지도 않는 친구놈2가 선점하고
내가 잡으려고 별짓을 다한 식스테일 이로치는
친구놈3이 주말동안 두마리먹고
(940마리 0로치 vs 300마리 2로치)
걍 억까와 티배깅의 연속이였기 때문에
레쿠쟈를 위해 운을 모으는 거라고
계속 자기최면검.
3, CP 보면 짐작되겠지만 망함.
참고로 친구2는 14 /15 /14 를 잡고
친구3은 14 /14 /14 를 잡았다고 한다...
3, 멜탄 이로치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잡을 수 있었어요.
근데 개체값이 98 ㅋㅋㅋㅋ
레쿠쟈가 이렇게 잘나왔으면!!! 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양심없어 보이겠죠?
여튼 탄광에서 멜탄을 꽝꽝 캐낸 결과
강철타입 플레티넘 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올겨울에 얼음만 플레 찍으면 끝~
4, 그림자 깜놀버슬 100
하......
인생 첫 그림자백이 유니란(...) 이였으니까..
두 번째 그림자백은 좀 쓸만한 거로 주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ㅋㅋㅋㅋ어림도없지...
아무튼 진화를 시켰습니다. 왜냐구요?
이러면 100으로 진화트리를 채우게 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컼
5 , 사랑동이 100
그림자 깜놀버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나와버린 무쓸모 100.
저는그만정신을잃고말았습니다.
6, 모부기 100
와 이쯤되면 정말 너무 화가 나요
레이드에서는 좋은 개체가 엄청 가끔 나와주던데
왜 필드리서치에서는 쓸데없는 100만 이렇게
잘나오는건지...
아무튼 얘도 진화를 시켰습니다.
모부기도 100으로 진화트리 채워야 할까봐요...
최근에 잡은 100개체 한페이지인데
정말 쓸만한 친구가 단 한마리도 없다는게 슬프네요.
7, 알로라 질퍽이 이로치
쓰레기 100만 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그래도 이로치 한마리 주네요.
진화시켜서 더 거대하게 만들면 좋았쓰
알뻐기는 원본부터가 이미 정신없는 색이라서
이로치가 엄청 차이나는 것 같지가 않네요.
이제 관동 질뻐기 이로치만 채우면 된다~
8, 칠색조 이로치
솔직히 이쯤되면 전설이로치 한마리 나와줘야죠.
가장 최근이... 3월 23일 그란돈이였으니까
3달 넘게 전설 이로치가 없었다는게 됩니다.
그 3달간 레이드를 안한것도 아닌데...허ㅎ허허헣
고개체였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주어진 분수에 맞게 생각해야 편합니다.
저는 제 친구들과 저를 비교해보고 깨달았어요.
바라지도 않는게 이뤄지는 사람이 있고
간절히 바라봐도 가망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걸요.
(야생백로치 vs 986마리 0로치)
저는 전자이면서 후자인 것 같습니다.
이제 정리해볼만한건 다 정리해봤고
솔직히 백로치보다 귀하다고 생각하는
8주년 질퍽이 / cp888을 보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포켓몬고 #8주년 #이상해씨 #칠색조 #질퍽이 #이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