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에 방문한 피카츄(포켓몬고)

송도 센트럴파크에 귀여운 포켓몬들이 방문했다

아침에 운전 연습을 하고 집에 가던 길에 대형 피카츄 풍선을 보겠다며 방문해 봤다 ㅋㅋㅋ

아침 10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었다

아이들과 나이가 많아봐야 내 또래들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공원에 들어가자 만난 분은 피카츄 모자를 쓴 백발의 외국인 할아버지😶

생각 외로 외국인들도 많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으셨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피카츄 모자를 모두 쓰고 계시고 공원엔 게임 음악이 흘러나오는 풍경을 보며 게임의 힘을 새삼 감탄😊

모두의 공통점은 피카츄 모자를 쓰고 가방을 들고선 핸드폰만 바라본다는 사실😁

피카츄 모자는 여러 부스에서 나눠줘서 쉽게 받을 수 있다

운전 연습을 나왔던 터라 모자랑 선글라스를 안 챙겨온 나에겐 소중한 아이템이었다

가을 햇살이 너무나도 뜨겁고 눈부셔서 안 쓸 수가 없다

가방은 갤럭시 행사였는데 줄이 무지~ 길었다

난 아이폰이라 못 받을 줄 알았는데 가족마다 다 준다셔서 나도 득템했다🤭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그 포토존은 모두 줄이 길었다

유일하게 줄이 없던 곳은 움직이는 피카츄 인형이 있던 곳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데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인형탈 주변 광장에는 포켓몬 조형들이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서 비눗방울을 만들고 있었다

내 사진에선 타이밍이 안 맞아서 비눗방울이 나온 사진이 하나두 없다🤣

알바생이 옆에서 열심히 뿌려줬는데.. 어쩜 한 장도 없는지;;; 대단한 내 손가락🥲

대형 풍선은 아침과 밤에는 바람을 빼놓는단다

하얀 이불을 덮고 잔다는데 우리가 공원에 들어간 시간은 바람을 넣는 도중이라 못 보고 지나친 듯싶었다

열심히 센트럴파크에서 대형 풍선을 찾아다니다가 지도를 보니 들어온 입구 옆이라서 무지 황당했다 ㅋㅋㅋ

열일하는 피카츄 ㅋㅋㅋㅋ

포토존 중 가장 줄이 길었다

피카츄는 공원 위쪽(주차장 위) 광장에 설치되어 있다

줄을 안 서고 피카츄 옆라인을 배경으로 찍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배도 고프고 풍선 피카츄도 봤으니 집으로 고고~!!

포켓몬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 즐거운 행사인 듯🥰

앞으로도 이런 행사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만나서 반가웠어 피카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