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5주차 2일에 거친 메가커피 × 원신 콜라보 후기
드디어 왔다... 그 콜라보가 오고야 말았다...
콜라보라고 스티커도 나왔다
근데 게임 관련 스티커를 쓸 일도 없고
블로그에 쓰기도 부끄러워 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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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애가 있으니 살 수밖에 없죠?
(뜬금없는 타겜 언급 미안한데 내 다른 본진도 스티커 내줬으면 좋겠다)
자 그럼 오늘은 최애 X씨랑 함께 콜라보 후기를 적기로 하겠다.
(완전 뜬금없이 X가 왜 나오는지는 지난주 일상 블챌보면 이해됨)
1. 7월 25일
첫 콜라보였고 난 이 첫 콜라보 날 놀랍게도..
오픈런을 뛰었다.
7시 30분에 칼같이 굿즈들을 사고 하이볼 에이드를 먹었다.
방랑자! 하이볼 에이드랑 함 날아?
=일명 하이볼 에이드
어떻게 함날아가 공식...
맨 처음 먹은 사람들이 맛없다거나 잘 모르겠단 평이 많아서 X씨가 대표로 들고 있는 음료니까 겁나 쓰거나 아님 전에 먹었던 에이드처럼 겁나 실줄 알았으나 마시니까 이해가 됐다.
이 맛은 어른만 알 수 있는 맛이기 때문이다.
하이볼 에이드 좋아하는 나로서 장담하고 말할 수 있다.
이 음료 거짓말 아니라 진짜로 하이볼 맛이다.
하이볼 나온 김에 하이볼 영업 좀 하자면 미자들은 어른 되면 하이볼 꼭 먹어봐라 쓰지 않고 달아서 술 입문할 때 참 좋다.
나중 되면 술 마시다가 더 먹고 싶은데 맥주랑 소주는 너무 무겁고 가볍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자연스레 찾게 될 것이다.
맛없다면 아마 그건 하이볼 향일 거고 요즘은 과일로 중화한 하이볼도 많으니 한번 먹어봐라
2.MD(굿즈)
굿즈들은 대략 이 정도가 있는데...
상세한 설명은 필요 없고
최애라는 이유로 눈 돌아가서 싹 다 사 버렸다.
고로 장패드 빼고 전부 후기 쓰겠다
텀블러
언박싱하는 영상을 찍기위해 웹캠 어플로 찍고 있어 왜곡이 심한점 양해바란다...
실물
컵사이즈 비교 생각보다 크다
텀블러는 방..아니 X씨가 크게 그려져 있었다 사용할 겸 세척해봤는데 닦기가 생각보다 복잡하다..
+)07.27 오늘 텀블러 들고 하이볼 에이드 받아서 1시간 동안 걸어다닌 결과 집에 와서 보니 얼음이 그대로다 보냉 확실한 게 인증이 되었다.
덤으로 만보도 자랑
아크릴스탠드
나 아크릴 스탠드 그렇게 기대 안했다.
그냥 평범하게 아크릴로 나오겠지 싶었는데
(공식 스탠드와 비교) 아크릴 스탠드만 유독 너무 못 찍어서 재촬영
큰 거에 한 번 놀라고
홀로그램 아크릴에 두 번 놀랐다
퀄리티도 너무 좋다
랜덤 키링
하이볼 에이드 포장지에 랜덤으로 포장 되어있었다.
이렇게 3종이 랜덤으로 들어가 있는데
난 그 중 최애 키링이 나와서 만족했다
머그컵
화면 ●bs는 무시해라 녹화는 하는걸 좋아하는데 ●BS가 최고라 쓰는중이다
머그컵 상자가 귀엽게 인쇄가 돼어있어서 버리기 아까웠다.
그리고 내부는 깨지지 말라고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었다. (+ 랜덤카드
고양이는 얼굴만 달려있었다 난 뭔가 몸까지 되어있어서 손잡이에 매달려 있는줄 알았다.
찻잔 밑은 방랑자 심볼이 있다
머들러는 방랑자 전용 무기였고 캐릭터가 누구든 간에 내 최애 무기라서 예쁘게 나와 만족했다
커피스틱
포장지가 귀엽게 잘나왔다. 이것도 다 마시면 해체작업을..
커피스틱인데 안 마실수는 없겠지 쓴 건 못 먹지만 한번 먹어보겠다
이 참에 콜라보 머그컵에 타 마시면서 후기 남기겠다.
컵은 씻었으니 안심하길 바란다.
스틱 포장지도 꽤 귀엽다
시식 평을 하자면 여러분은 절대로 머그컵에 커피 스틱 싹 다 타서 마시는 미친짓은 하지 말길 바란다.
하지마 제발
이렇게 후기를 다 쓰니 품절 됐단 이야기가 돌아다녀서 봤더니 우리 동네도 품절이 되어있었다.
인기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단시간만에 모든 굿즈가 품절 날 줄은...
알바생껜 미안하지만 칼같이 오픈런 하길 잘한 거 같다
오늘 산 굿즈 단체사진
상자가 너무 아까워서 그냥 커터칼로 조각내서 보관하고있다
여담으로 굿즈를 사면 생일 포카를 주는데 아쉽게도 X씨는 안 나왔다.
아크릴 스탠드가 너무 커서 기존에 자리 지키던 X들이 좌천이 되었다.
그리고 난 다시 그림을 그렸다.
3. 7월 26일
이 날은 후배와 함께 매장 내에서 먹었다.
다행히 음료는 품절이 안 나서 녹차라떼와 소다 빙수는 먹을 수 있었다.
녹차 라떼 후배는 단 걸 좋아한다해서 샷을 뺐다
후배가 추억의 애니인 티미와 못말리는 수호천사 근황 보여준다고 영상을 틀어놨다
2차는 후배가 궁금해서 먹어보는 하이볼 에이드와 컵빙수
글고 방냥이는 내가 처리했다 달았다.
개인적으로 종이로 만들거나 보관이 오래되는 설탕 장식으로 하면 좋았을 걸 초콜릿으로 만든게 아쉽다...
녹차라떼는 남들이 쓰다고 하지만 난 맛있었다 샷을 넣었음에도 고소한 맛도 났다.
이런 맛있는 음료가 게다가 카페인도 높다길래 기간 동안 피곤할 때 먹을 거 같다.
업무친구가 생겨서 기쁘다. 이게 왜 한정...
컵 빙수는 진짜 카페에 있던 사람들중에 누가 이런 절묘한 표현을 쓴걸까 진짜 뽕따맛이 맞다
뽕따에 팝핀캔디랑 블랙펄 화이트펄 휘핑크림 추가한 맛이다.
개인적인 총평
하이볼>초코 나무숲>뽕따
카페 내에서 그림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스페셜 카드까지 얻을수 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 메가커피에서 나가기로 했다...
앗 근데 굿즈 사진을 깜박했네?
앗 포스터 사진도 깜박했다!
주작없는 감동 실화 만화
사실 핑계고 비 겁나와서 다시 대피했다
뜬금 없지만 요즘 날씨 왜 이런지 모르겠다 그냥 비 내릴거면 한 번에 내리지 하루종일 비 내렸다 그치고 비 내렸다 그치고 하는게 너무 변덕스럽다.
이번엔 비 그칠 때 까지 기다리면서 레몬차를 마셔봤다.
레몬차도 마셔보니 맛있었당
이참에 스페셜 카드도 열어보았다.
랜덤카드는 총 4종이고
그리고 이 중에서 다행히 카페 방랑자가 나왔다.
4 종 다 좋긴한데 4번째(사복 방랑자) 나왔으면 좀 슬펐을지도..
(사복이 싫은 건 아닌데 모처럼 콜라보니까 콜라보 일러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램..)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비가 그쳤고 이번에 또 못 나가면 하루종일 메가커피에 있을 거 같아 빨리 나왔다.
이상 메가커피 콜라보 후기를 마치겠다.
내가 최근 포토덤프를 기점으로 블로그 쓰는 스타일을 바꿔서 무미건조하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난 주로 가는 곳이 원래부터 메가커피라 그런지 이번 콜라보 자체가 너무 좋았다.
이번 콜라보 음료가 호불호가 갈리는데 난 생각보다 음료가 맛있어서 또 먹을거 같다
사실 오늘도 운동 겸 길 가다 하이볼 에이드를 또 먹었다.
그렇다 2회차 시작했다.
그리고 미리 예고만 하자면 난 다음주에도 원신 이야기로 찾아올 것이다 왜냐하면...
오프라인 이벤트 티켓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고로 다음주는 오프라인 이벤트 후기로 찾아오겠다.
근데 여기 문제가 하나가 있는데...
여기 가면 구호를 외쳐야 한단 말이지...
대문자 I에게는 힘든 과제
암튼 다음주까지 마음의 준비를 단단하게 먹고 후기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