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X블루 아카이브 6월 스탬프 이벤트에 응모한 얘기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GS25 편의점에서는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줄여서 블루아카)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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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에서는 지난 5월 3일부터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줄여서 블루아카)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GS25 매장에서 블루아카 콜라보 상품을 구매하면서 받게 되는 스탬프를 모아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를 매 달마다 실시하고 있음.

지난 6월 3일부터 열렸던 6월 스탬프 이벤트는 5월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스탬프 두 개를 모을 때마다 1회씩 응모할 수 있었는데..

지난 5월 스탬프 이벤트는 하루에 모을 수 있는 스탬프가 6개까지로 최대 3회씩 응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준비됐던 경품인 9,900개의 블루아카 소라 굿즈들이 이벤트 개시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되었음.

개인적으로는 이벤트가 열린 지 9일만에 처음 블루아카빵과 만나느라 5월 스탬프 이벤트는 응모 기회도 없었던 남의 나라 얘기였는데...

이번 6월 스탬프 이벤트는 하루에 모을 수 있는 스탬프 제한을 2개로 확 줄이느라

그만큼 응모용 사재기를 줄이고 좀 더 많은 구매자에게 응모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하였음.

래빗소대의 사키&모에의 굿즈들로 준비된 경품의 구성은 5월 이벤트 때와 비슷했지만 갯수는 총 14,900개로 5월보다 50%나 늘었음.

근데 6월 스탬프 이벤트의 개시일이라는 6월 3일의 자정이 지난 뒤에도 GS25 앱에 이벤트 공지가 안 뜨길래

혹시 모종의 문제로 이벤트가 안 열리게 된 게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지난 5월 이벤트가 오전 10시에 열렸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10시에 맞춰 동네의 GS25 매장에 들러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하기로 했음ㅎ

듣던 대로 오전 10시가 되자마자 GS25 앱의 이벤트 리스트 사이에 6월 3일부터 개시되는 이벤트의 목록들이 주욱 난입했는데,

블루아카 이벤트 때문에 발생할 트래픽 때문인지 몰라도 이벤트 리스트의 거의 아래쪽에 블루아카 스탬프 이벤트 페이지가 배치되었음ㅋ

접속이 몰려서 약간 대기한 뒤에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니 역시 듣던 대로 스탬프는 하루에 2개까지만 받을 수 있다길래..

바로 매장에 있던 블루아카빵 중 2천 원짜리 미카 롤케이크(식후감은 여기☜)와 히후미 데니쉬(식후감은 여기☜)를 하나씩 구매하고

스탬프 두 개를 채우면서 이벤트 응모 자격을 얻을 수 있었음ㅎ

겸사겸사 생기게 된 띠부띠부씰 두 개는 오른쪽 사진처럼 아리스와 사야였는데, 아리스는 중복이지만 사야는 이번에 처음 생겼음.

지난 주말에 GS25 편의점과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줄여서 블루아카)의 콜라보 상품인 6종의 블루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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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올렸던 포스트↑에서 적었듯이 블루아카 띠부씰이 중복을 포함해서 70개 넘게 모이다 보니

이번 6월 스탬프 이벤트에서는 경품으로 띠부씰 콜렉터북이 하나 걸렸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벤트 페이지에서 냉장고 문을 두들기니 나온 경품은 살짝 아쉽게도 모에의 클리어파일이었음 ^_^;

개인적으로 클리어파일을 좋아하는 데다가 모에의 일러스트가 사키보다 살짝 마음에 들기도 해서 나쁘지 않은 결과이긴 했지만..

하루에 한 번밖에 응모를 못 하게 됐는데도 이벤트 경품이 소진되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이벤트 2일차인 6월 4일 아침 6시 30분쯤에는 이미 위 캡처↑와 같이 90% 이상의 경품들이 임자를 찾아갔음 =.=;

도시에 살고 있었다면 2일차 자정이 지나자마자 가까운 GS25로 달려가서 이벤트에 응모했겠지만...

우리 동네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GS25가 아침 6시 반이 지나야 문을 열 정도로 촌동네인데다가

집에서 GS25까지 걸어 가는 데 20분이나 걸려서 매장까지 가는 길에 이벤트가 끝나버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다행히 매장에 있던 블루아카빵 세 개를 구매하고 스탬프 두 개를 얻으면서 이벤트 막차에 올라탈 수 있었음ㅎ

요즘 띠부씰 때문에 블루아카빵을 여러 개 구매할 땐 식감이 부드러운 미카 롤케이크와 히후미 데니쉬 먼저 구매하게 되는데,

단골 매장이라 일부러 소비기한이 임박한 빵들로 골랐지만 오른쪽 사진과 같이 마시로 두 장을 포함하여 중복씰 세 장이 걸렸음 ^_^;

게다가 두 번째 응모로 얻게 된 경품도 모에 클리어파일로 중복되엇뜸 =.=;;

이 날 스탬프 두 개를 얻게 된 뒤에 오른쪽 캡처처럼 다음에 모아야 될 스탬프 칸 두 개가 뜨긴 했지만...

두 번째 경품에 당첨된 뒤에 왼쪽 캡처처럼 남아있던 851개의 경품은 금방 소진되면서

결국 이벤트가 시작된 지 24시간도 안 지나 GS25 앱의 이벤트 리스트에서 6월 스탬프 이벤트가 사라져 버렸음;

5월에 이어서 이틀 만에 종료된 6월 스탬프 이벤트에서는 모에 클리어파일만 두 장 건지게 되었는데,

응모하기 힘든 이벤트에 두 번이나 기회를 얻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어렵게 응모한 경품들이 중복되어 불행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겟뜸 =ㅂ=

(혹시 동급의 경품인 사키 클리어파일만 두 장 나오신 분과 한 장씩 교환할 기회가 생길 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블로그에 들러주셨던 손님과의 트레이딩으로 얻게 된 시즈코 띠부씰이 어제 집에 도착하였는데,

그 사이 시즈코가 한 장 더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중복씰이 돼버린 게 좀 아쉽긴 했지만,

시즈코를 보내주신 분께서 사진처럼 포장도 선물도 이쁘게 잘 챙겨주셔서 기분이 무척 좋았음 ^_^

(혹시나 저와 띠부씰을 트레이딩하시게 되실 분들께 이런 보너스를 강요하려고 사진을 올린 건 절대 아닙니다ㅎ)

기왕 트레이딩 얘기를 꺼낸 김에 포스트의 마무리로 오늘까지 아직 안 모인 띠부씰 19종(왼쪽 그림)과

오늘까지 생기게 된 중복 띠부씰들을 모아놓고 찍은 사진을 올려봤음.

왼쪽 그림의 띠부씰들을 갖고 계시면서 트레이딩을 원하시는 분께서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