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반짝반짝 프렌드, 교환은 누구를 해야 할까
문득 오늘은 집 앞에 어떤 포켓몬이 등장할까 싶어서 게임을 켜봤다. 가끔 희귀한 몬스터가 등장하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지. 그런데 웬걸, 더 좋은 일이 발생해버렸지 뭐야. 바로 반짝반짝 프렌드가 결성된 것. 화면이 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게 바로 그 증거지.
다행히 집 근방에 사는 지인이 나의 선물을 열어서 발생한 것 같더라고.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과연 어떤 녀석을 얻어야 효율적인지 고민이 되더라. 그래서 이번 포스팅 준비해 봤다. 과연 누구를 얻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편. 뉴비라면 꼭 집중해서 보시라.
레이드에서 1인분 하려면, 전설은 필수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켓몬고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레이드가 아닐까 한다. 예전보다 유저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모여서 게임을 하면 정말 재밌거든.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싸운다는 자체가 정말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져서 말이야.
그런데 그중에도 숟가락만 얹으려는 사람이 분명 있더라고. 의도적이면 정말 문제가 있지만, 뉴비라서 아직 모으지 못한 분도 분명 있을 거라 본다. 그런 트레이너라면 과연 어떤 유닛을 얻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실 거라 예상한다. 그렇다면 일단 전설 쪽으로 눈을 돌리시고 친구와 열심히 선물을 열어서 반짝 프렌드부터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그런 다음 되셨다면 필요한 것을 받아오시면 된다.
첫 번째로 권장하는 것은 디아루가. 강철 타입이라 단단하기도 하고, 드래곤 타입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작년에 많이 풀리기도 했고, 고인 물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줄 수 있는 녀석이기도 하니 말이다. 물론 염치 없이 색이 다른 것을 달라고 하지는 말고.
두 번째는 제크로무. 전기 타입 1티어를 자랑하고 있다.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정말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그다음은 형제인 레시라무. 마찬가지로 불꽃에서는 상위 등급을 차지하고 있어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두 마리 모두 외형도 멋지고, 능력치도 준수해서 자주 교환되는 멤버들이기도 하지.
도감 컬렉터라면, 이로치도 괜찮아
이미 레이드 파티를 모두 모았거나, 어느 정도 성장하신 분이라면 그다음은 도감 쪽으로 초점을 맞추더라. 물론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색이 다른 것도 모두 모으는 것이지만. 나도 시도해 봤지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고. 나오는 확률도 극악이고, 가진 분들도 얼마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낮은 확률로 반프가 달성되었다면 이로치를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감 달성은 첫 번째고, 뒤 테두리에 금색으로 빛나는 배경까지 얻을 수 있거든. 1세대를 그렇게 다 모은 분을 본 적 있는데, 정말 멋지더라.
그런데 알아둬야 할 부분이 있다. 자신에게 없는 캐릭터의 이로치라면 별의 모래가 4만 개가 들어가는 것. 많은 양이기 때문에 잘 선택하시라. 물론 진짜 가지고 싶은 분은 그런 말도 의미 없겠지만 말이야.
배틀용은 어때, 양쪽에서 쓴다면 좋아
사실 반프가 되면 제일 좋아하실 분은 배틀을 주로 하는 트레이너가 아닐까 한다. 특히 마스터리그에서 즐기신다면 더욱. 선택지도 늘어나기도 하겠지만, 가장 큰 것은 CP의 제한이 없기 때문이지. 슈퍼나 하이퍼에서는 어느 정도의 제한이 걸려있어서 강화 시키기도 애매하거든.
그리고 여기서 더 살펴본다면 레이드와 겸용이 된다면 유틸성까지 챙겨갈 수 있기에 더욱 알뜰한 선택이 필요하기도 하더라. 대표적인 것이 뮤츠. 강력한 전용기인 사이코 브레이크를 달고 있어서 두 군데 모두 사용이 가능하더라고.
두 번째는 한카리아스. 작년에 레거시인 대지의 힘을 달고 나와서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데이 때 많은 분이 진화를 시켜뒀기 때문에 얻을 수 있다면 꼭 획득하시길 바란다.
세 번째는 메타그로스. 물론 일반적인 것이 아닌 레거시인 코멧 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끔 얍삽하게 다른 기술을 가진 녀석을 꺼내는 분이 있던데, 거래하기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