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학생들과 닮은 새들-게헨나 편

<이 리뷰는 주관적인 것이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흥신소 68>

아루-황조롱이

매번 멋진 악당이 되고 싶어하지만 실수 투성이인 아루.

황조롱이도 작은 맹금류이지만,아루처럼 아주 빠르고 은밀한 사냥꾼입니다.

쥐의 오줌 자국을 자외선을 감지하는 눈으로 보며

먹이가 어디에 있는지 살피다가 덮치는 개활지의 작은 포식자 황조롱이는

멋진 악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루와 비슷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루카-뻐꾸기

은밀하게 숨어다니지만 탁란을 하여 번식하는 대표적인 새 뻐꾸기.

은밀하지만 무서운 생각을 많이 하는 하루카의 모습과 어울려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뻐꾸기의 배 무늬는 다른 숙주 새가 뻐꾸기를 새매로 오해하고 도망가게 만든다고 하는데, 부모 새가 도망간 틈을 타 뻐꾸기가 탁란을 한다고 하네요.

무츠키-어치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무츠키.

우리나라 숲의 성대모사 대장 어치도 무츠키와 비슷했네요.

어치는 텃세를 부리고, 다른 새의 울음소리를 흉내내어 교란시키거나

천적을 피하기도 하죠.

무츠키는 장난을 좋아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성대모사 대장 어치와 비슷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카요코-쇠부엉이

추운 겨울 갈대밭의 두 암살자 중 밤을 지배하는 쇠부엉이.(나머지 하나는 잿빛개구리매)

말이 없는 카요코도 낮에는 조용하지만 오후 16~17시 정도가 넘어가면

사냥을 시작하는 은밀한 사냥꾼인 쇠부엉이처럼 기회를 엿보고,

아루와 하루카를 중재하면서 흥신소를 유지시키죠.

다정한 성격과 은밀하고 말이 없는 모습을 보고 쇠부엉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미식연구회>

하루나-왜가리

아름다운 외모이지만 먹을 것만 보면 난리가 나는 하루나.

하루나는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그대로 식당을 날려버립니다.

왜가리도 우리나라 하천의 무서운 포식자입니다.

물고기,개구리 같은 수중 생물들부터

쥐 같은 작은 포유류,새알 등도 먹는 덩치 큰 사냥꾼이죠.

고고한 기품을 지녔지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잡아먹더라고요.

그래서 하루나와 비슷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가끔 가다 왜가리의 샤우팅을 듣습니다.>

준코-꿩

하루나 못지 않은 푸드파이터 준코!

준코의 이런 모습과 영역과 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싸움도 불사하는 꿩의 모습과 비슷하여 꿩을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아카리-물수리

먹을 것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푸드파이터인 아카리.

물수리도 먹이인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발가락을 X자로 만들어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주 먹이인 물고기를 잡기 위해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진화한 물수리처럼

먹을 것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아카리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즈미-민물가마우지

이즈미는 소문난 키보토스의 먹보입니다.

현실의 민물가마우지도 40cm가 넘어가는 배스와 강준치를 꿀떡꿀떡 삼키죠.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민물가마우지의 모습과

이즈미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게헨나 선도부>

게헨나 선도부는 게헨나의 풍기와 학생들을 통솔하는

믿음직한 조직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맹금류로 배치해 주었습니다.

포스가 넘치는 히나는 참수리,

재빠른 스나이퍼 이오리는 매,

셋을 보좌하는 아코는 새매,

유능한 서기 치나츠는 겉보기와 다르게 많은 먹이를 먹는 호반새로 해봤습니다.

히나-참수리

이오리-매

아코-새매

치나츠-호반새

<응급의학부>

세나 혼자만 있어 고민했는데 넣게 됐습니다.

세나는 무뚝뚝하지만 상냥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포식자 황새도 먹이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사냥하고,

믿음직한 조력자나 사람들을 도와주는 대상으로 인간들의 대중문화에 많이 나와서

세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나-황새

나머지는 대입할 대상이 생각나지 않아서...잘...

다음 편은 밀레니엄입니다.

<사진 출처>

-황새,쇠부엉이

https://birdsoftheworld.org/bow/species

Species accounts for all the birds of the world.

birdsoftheworl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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