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클럽리그(feat. 트롤)

본인은 진지하단 말이다.

아무리 초딩들만 모인 브롤스타즈 게임의 클럽의 수장이라 할지라도 리그전에서 트롤러(비매너유저:같은팀인데 고의적으로 게임을 하지않는유저)를 자주 만나고 있다. 클럽리그는 클럽의 티어를 결정해주는 중요한 이벤트고 리그당 참여할 수 있는 게임수도 제한적인데..

한게임 한게임 심혈을 기울여 하고있것만... 트롤러 때문에 매번 무참하고 무기력하게 게임을 져버리면 정말 허무하다. 나이 40먹고 좀 그래보이긴 하는데... 본투비게이머로서 이건 정말 아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완벽하진 않지만 캐릭터 선정시 알 수있는 방법이 있는데 첨부된 사진처럼 레벨이 현저하게 낮은 캐릭터를 픽하는 유저가 있으면 그 게임을 일단 스킵할 수는 있다. 물론 한시간뒤에 게임을 해야하는 페널티는 있지만 소중한 플레이 기회를 날릴수 없으니...

오버워치를 할때는 신고하기 기능이라도 있는데 브롤은 아직 신고시스템이 없다. 그저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는처지다.

수년동안 신고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진심을 다해 제작사인 슈퍼셀에 메일과 게임 녹화본까지 보냈지만 검토하겠다는 짤막한 답변만이..

트롤을 잡지 못 하면 브롤의 리그시스템은 무너질 수도 있다. 슈퍼셀은 이 문제를 분명 고려하고 있을테고 언제가는 신고기능을 넣지않을까 싶다.

실제로 유명 게임에서는 신고기능뿐만 아니라 AI가 트롤을 잡아 페널티를 주는 시스템까지 서비스중이다. 괜히 게임순위 1, 2위하는게 아니지.

아우튼

아저씨는 진심이란 말이다.

이 순수한 열정을 존중해주는 게임머가 되어주길 바란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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