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로도리 일화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 구매 주의사항

<2.6버전 메인 이벤트 서브 스토리>

<동영상>

https://youtu.be/KD-EM3W9IIU

<스토리>

01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

텐료 봉행이 이번 이로도리 축제의 질서와 치안을 맡았다.

그래서 사라는 순찰하기 위해 쇼군 인형을 파는 가게에 온 거라고 하지만,

페이몬은 사라가 쇼군 인형을 사기 위해 온 거 아니냐고 말한다.

페이몬은 사라가 인형을 사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1등으로 줄 섰다는 얘기를

미코한테 들었으니 쑥쓰러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ㅋㅋ

페이몬이 계속 쇼군 인형이라고 말하니까

사라가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으로 정정하라고 단호히 얘기한다.

02 대리 구매해줄 전문가를 찾아준 미코

쇼군 인형은 처음 발매하는 신상이다 보니 수량이 300개밖에 안 돼서

인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그걸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선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사라는 근무 중이기 때문에 줄 서서 사진 못하지만,

야에 미코가 쇼군 인형을 대신 구매해줄 전문가를 찾아주었다고 한다.

사라는 그 전문가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 새벽에 일찍 일어날 수 있는 의지와 커다란 체격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03 인형을 사지 못한 전문가

그 전문가는 사라의 예상과는 아주 다른 사람, 사유였다.

사유는 인형을 사기 위해 어젯밤부터 가게 옆을 지키고 있었는데,

눈꺼풀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어버렸다고 한다.

결국 인형을 사지 못한 사유는

사라가 분명 자신을 잡아들일 거라며 겁내는 모습을 보인다.

사유는 할 수 없이 자신의 월급으로 인형을 구매한 사람한테서 사야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행자가 가격 흥정하는 걸 도와주기로 한다.

여기서 밝혀진 사유의 월급!

20만 모라....

하.. 야시로 봉행... 월급 너무 짠 거 아니냐....;;;

04 쇼군 인형을 구매한 사람 찾기

상점 근처에 있는 세 사람에게 쇼군 인형을 샀는지 물어봤다.

콘라드는 몬드사람인데, 일찍 일어나서 줄을 섰는데도 사지 못했다고 한다.

레이카 역시 자신의 순번이 대략 250번째라서 충분히 살 수 있는데도

사질 못해서 이따 가게 주인한테 물어볼 거라고 한다.

쥰페이는 인형을 아주 힘들게 구했기 때문에 행자에게 팔 생각 없다고 말한다.

페이몬은 인형을 못 산 사람이 많은 걸 보면 가게가 수량을 잘못 센 것일 수도 있으니,

하늘 정원에 가서 한번 물어보자고 말한다.

05 장부엔 문제없다는 카에데

가게 주인에게 물어보니 오늘 아침에 일이 생겨서

다른 사람이 대신 가게를 맡았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장부를 살펴보면 300개를 모두 판매된 것이 맞아서 아무 문제 없다고 대답한다.

레이카는 자신보다 훨씬 앞에 줄 서 있었던 콘라드도 못샀으니,

아무리 생각해도 수량이 맞지 않는게 분명하다면서 텐료 봉행에게 조사를 맡겨보자고 말한다.

텐료 봉행이란 말에 사유는 아연실색 하며 "안돼!"라고 외친다.

06 인형 수량에 대해 조사하기로 한 사유

가게 주인은 갑자기 "안돼"라고 외친 사유를 쳐다본다.

그래서 행자는 사유가 야시로 봉행의 전문가라고 소개해 준다.

사유는 레이카에게 이 일은 우리가 조사할 거니까 텐료 봉행을 부를 필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행자에게 텐료 봉행에게 보고하면 인형을 못 산 게 들통나게 되니,

되도록 텐료 봉행을 부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손님들과 가게 주인은 사유 말을 듣고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07 첫번째 증인 - 사유

우선 처음부터 끝까지 상점 근처에 있던 증인을 찾기로 한다.

그 증인은 바로 사유!

사유는 가게 옆에서 자고 있었을 때 "다음에 또 오세요"를 여러 번 들었고,

그 소리가 들릴 때마다 적어도 코를 16번 골았다고 한다.

(어떻게 코를 곤 횟수를 기억할 수 있지..;)

코콜이 16번이면 대충 1분 걸리는데 물건을 준비하는 등의 시간까지 계산하면,

행자는 최소 5시간 동안 쇼군 인형을 판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 발매한 지 4시간 밖에 안 지났으니, 사유는 수량에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유는 자신이 지금 일어났어도 충분히 살 수 있었다며 합리화한다. ㅋㅋ

08 내부 직원의 소행

이번 쇼군 인형은 300개 한정 판매이기 때문에 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한사람이 여러 번 줄 서서 구매하지 못하도록 신분도 확인해서 장부에 기록하고,

텐료 봉행이 질서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새치기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행자는 상점 직원 내부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아까 인형을 힘들게 구했다던 쥰페이에게 가서 인형을 어떻게 구했는지 물어본다.

쥰페이가 절대 알려주지 않겠다고 말하자,

행자가 "내부 직원이 판 거겠지"라고 말한다.

09 두번째 증인 - 쥰페이

쥰페이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면서 이실직고한다.

쥰페이 역시 아침 일찍 줄을 섰는데도 쇼군 인형을 못 사게 되자

억울한 나머지 상점 뒷문으로 가서 직원에게 다음 판매 시간을 물어보려 했었다고 한다.

그때 직원이 조각상을 상자 째로 옮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쥰페이가 직원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려 했었는데,

직원이 인형을 팔아줄테니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10 이미 조사를 하고 있었던 사라

그때 사라가 와서 쥰페이한테 인형을 구매한 돈은 범인을 잡으면 전부 보상해 줄테니,

증거 수집을 위해 인형을 바치라고 말한다.

사라는 이미 가게 상황을 듣고 조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가게에 있던 장부는 문제 없었지만,

모라가 담긴 보따리 중 두 보따리에만 돌이 섞여 있는 걸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라는 내부 직원이 직권을 남용해 장부를 조작하고 물건을 유용했기 때문에

명백한 범죄라고 말한다.

쥰페이는 내부 직원이 가짜 장부까지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쇼군 인형을 사라에게 바친다.

11 인형을 사지 못한 걸 알게 된 사라

사라는 행자가 사유를 소개해준 덕에 미코가 부른 전문가라는 걸 알게 된다.

사라가 인형은 지금 어디에 있냐고 물어봐서 행자와 페이몬이 사유대신 대답해 준다.

사유가 어젯밤부터 줄을 섰는데, 인형을 숨기는 현장을 목격해서

저녁 내내 직원의 내막을 조사하다 보니 발매 시간을 놓쳐버렸다고 말해준다.

사유가 사라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니,

사라는 누가 농간을 부려서 일어난 사건이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해 준다.

12 구매자 행세하여 시간 끌기

사라는 용의자가 행사장 근처에서 인형을 높은 가격에 되팔고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한다.

장소도 은밀하고 용의자의 움직임도 아주 신중하기 때문에

바로 추격했다간 물불 안 가리고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라가 증거를 찾을 동안 행자 일행이 용의자의 주의를 돌려서

시간을 충분히 끌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행자 일행은 용의자인 세이고에게 찾아가서 구매자 행세를 하며 시간을 끈다.

행자가 조금만 깎아달라고 말하니, 세이고가 일단 가격을 제시해보라고 말한다.

아.. 사유의 한달 월급.... ㅠㅠㅠ

13 사건 해결

그때 증거를 확보한 사라가 와서 용의자를 잡아간다.

(사유의 월급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텐료 봉행이 쇼군 인형들을 숨긴 장소에 가서 인형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페이몬은 다시 인형을 살 수 있겠다고 말하고,

사유는 이번엔 기필코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그 말에 사라는 쇼군 인형들은 증거로서 봉행소에서 보관하게 될테니,

당분간은 다시 판매할 수 없을 거라고 아쉬운 목소리로 말한다.

사라는 봉행소로 돌아가서 상황을 알아볼테니,

행자 일행은 가게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14 샘플 인형을 받은 행자

상점 주인은 행자에게 모든 상황을 듣고,

가능한 빨리 보상 방안을 생각해서 고지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뜻으로 상점에 있는 샘플 인형을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행자가 이 인형을 사라한테 주자고 말하니까,

사유는 드디어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한다.

긴장이 풀리니 잠이 쏟아진 사유,

행자에게 인형을 대신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상점 바로 앞에서 잠들어버린다. ㅋㅋ

15 라이덴 팬 사라

행자는 봉행소에 있는 사라에게 인형을 전해준다.

쇼군 인형이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페이몬이 말하니까,

사라는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디자인하고

최고의 칠기 장인이 손수 만든 조각상이니 당연한 거라고 말한다.

사라는 라이덴이 뒤에서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조각상의 미모를 새것처럼 유지하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에 관해 알려준다.

그래서 행자와 페이몬이 눈치를 주지만,

그 뜻을 알 리가 없는 사라는 왜 그러냐면서

자신이 정리한 쇼군 인형의 관리법 5가지 중 아직 첫번째도 다 말하지 않았다고 말함

16 드디어 인형을 갖게 된 사라

뒤에서 들려오는 라이덴의 목소리에 사라는 화들짝 놀란다.

라이덴은 사라에게 이 인형은 네가 산 거냐고 물어본다.

사라는 우물쭈물대다가 행자가 산 것이라고 말하고는

업무 때문에 이만 가보겠다며 쓸쓸히 자리를 벗어난다.

라이덴은 야에 출판사에서 보낸 샘플을 행자에게 선물로 주겠다고 말한다.

어쩌다 인형 2개나 가지게 된 행자.

쓸쓸한 뒷모습의 사라가 눈에 밟히던 행자는

이미 인형 하나 있으니, 라이덴이 준 샘플 인형은

자신의 이름으로 해서 텐료 봉행부로 보내달라고 라이덴에게 부탁한다.

난 사라가 진 만큼이나 진지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면이 있을 줄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