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생존기 - 더현대 케이스티파이 및 카페 웨이팅 고수됨, 포켓몬고 고수됨

엊그제가 22년 같았는데, 벌써 1월 3주차가 지나갔다.

유수같은 세월에 속절없구나.

더욱더 맛있는걸 많이 먹어야 겠다리~

ㅋㅋㅋ

맥도날드에서 혼밥하는 와중에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세트를 시키고

상하이 치킨 스낵랩을 시키는 우를 범했다.

예전에도 한번 이랬었는데....

상하이 치킨 중독자도 아니고...

하루종일 입에서 상스치 맛이 맴돌아 고생했다는...

이번에 짝꿍이 피노누아를 챙겨왔다.

미국 와인 피노누아는 또 처음먹어보는데...

늘 달달한 안주로 페어링해왔기에,

이젠 좀 드라이한 와인으로 마시는건 어떠냐고 했는데,

그 이후로 이렇게 적당한 와인을 들고오는 센스쟁이~

거기에 Gen Z 못잃어.

포켓몬빵과 페어링이다 ㅋㅋㅋ

달달한 브라우니라 버터앤브레드와 아주 쿵짝이 잘 맞았다.

버터앤브레드는 이름답게 굉장히 부드러운 버터향이 났고,

거기에 특이하게도 산미가 강했다.

뭔가 새콤달콤한 베리향이 굉장했는데,

내 입맛엔 잘 맞았다.

평소와는 조금 다른 특색있던 와인이라

더 즐겁고 재밌게 마셨다.

다음날 체험단으로 즐긴 사위식당의 낙곱새

낙곱새는 제대로 먹어본건 처음인데,

제법 괜찮았다.

포스팅 댓글로 이웃님이 추천해준 부산 개미집을 검색하니,

비쥬얼 만으로도 다음엔 부산가면 꼭 개미집을 방문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달까 ㅋㅋ

다음은 부산이다!!

오랜만에 들른 더현대 여의도점.

더현대하면 PTSD가 오는데 ㅋㅋ

예전에 우리 여기서 춘식이 인생네컷 찍겠다고

2시간 넘게 서서 기다리고,

지옥의 웨이팅 덕에 아무 커피숍도 가지 못해 다리가 뽀사질것 같던,

정말 지칠데로 지쳤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ㅋㅋ

그때 이후로 우리 TJ들에겐 더현대에서의 완벽한 플랜이 생겼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커피를 마셔야 했기에,

다른 커피숍들은 웨이팅이 엄청나므로

우선 웬만한 백화점들 VIP인 짝꿍의 멤버십을 이용해

카페H 에서 카페인부터 수혈! ㅋㅋ

여긴 줄이 길지 않아 바로 받아 근처 좌석에 앉으면 된다.

사실 우리가 더현대에 온 이유는 요 케이스티파이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맞춘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6개월 이내 묻지마 교환이 가능하므로,

이번에 6개월차가 되어 교체하러 갔다.

현재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하나가 8만원이 넘는걸 생각하면 교체는 필수!!

예전에 비해 웨이팅이 적은편~~

가격이 미친듯이 계속 오르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바글바글했다. ㅋㅋㅋ

개당 8만원 넘게 핸드폰 케이스 사는게 맞는건가 싶지만 ㅋㅋ

튼튼하긴 하다. 아주.

짝꿍꺼는 다른색이 없어서 화이트 그대로 갔고,

다행이 내 z플립3 제품은 테투리 색을 바꿀수 있어서

기존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바꿔줬다.

테두리만 블랙으로 바꾼 완전 새제품!

받기까지 두시간 정도 걸려서 커피숍에 있다가 수령하러 갔는데

테두리 색만 바꼈음에도

내 전화기가 새전화기가 된 기분 ㅎㅎㅎ

좋구먼!

정말 센스있게도 짝꿍이 미리 현대식품관 앱으로

카멜커피 웨이팅을 미리 걸어둔덕에

카멜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웨이팅이 넘나 길어서,

"대체 얼마나 개꿀맛있네! 핵존맛탱인데!!"

하고 기대잔뜩하고 먹었으나,

요즘 커피숍들에 전부 상향평준화 되서인지

흔하디 흔한 맛이었다 ㅠㅠ

그냥 일반 너티라떼 맛이랄까 ㅠ

여긴 블루보틀 ㅋㅋㅋ

우린 예전에 못가본 블루보틀도 예약을 걸어놓고

백화점을 구경 했기 때문에

블루보틀도 즐길 수 있었다.

ㅎㅎㅎ

블루보틀의 쫄깃한 아이스크림은

정말 최고다 최고!

카멜과 블루보틀 중 개인적으론 블루보틀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식사는 더현대에서 빠져나와 ifc몰 근처에 있는

브루클린 더버거 조인트로 갔다.

짝꿍의 인생버거라고 무적권 여기로 가야 한데서 갔는데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

조만간 포스팅 올릴예정

특히 밀쉐에 휘핑크림얹고 체리토핑까지 얹은건

찐 미국식 오리진 바이브였다.

우리의 마지막은 늘 서울역 스타벅스 ㅋㅋㅋ

늘 허자블로 마무리했지만,

요즘시즌엔 골든 미모사 그린티로 달리는중~ ㅋㅋㅋ

이태원 지인을 만나 함께 다른 지인이 하는 업장에서

붕어빵을 먹었다 ㅋㅋㅋ

피자 붕어빵을 선보였는데, 감자반죽으로 해서인지

난 아주 쫀득하니 맛있었다.

지인이 좋은 고기가 있다면

집에 초대받아 단체로 놀러간 ㅋㅋㅋㅋ

통마늘과 꽈리고추까지 함께 구워서 맛이 미쳤다.

이날은 논알콜로 놀기로 분명 약속했는데...

일이 점점 커지는중 ㅋㅋㅋ

점점점더 커지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at. 투다리)

마무리는 요즘철인 딸기로~~~

두시간만 놀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점점 길어져서 ㅋㅋㅋ

표정이 점점 썩어가던 집주인은

결국 다신 초대 안한다고 선언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분당에서 먹은 쌀국수

고수추가를 요청드렸으나 고수가 없어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고구마 짜조가 나왔다.

그래도 난 짜조는 안먹어도 고수없는 쌀국수는

상상하기도 싫다 ㅠ

불혹을 찍고도 주변지인들과 함께

오히려 요즘 불붙은 포켓몬고!

환상 포켓몬인 비크티니와

요즘 5성 레이드인 레지아이스 이로치를 먹었다

후후

후후

....

얼마전엔 동네에서 쉬는데, 급 리자몽이 동네 근처에 뜬다고 해서

이 추운 날씨에 킥보드 타고 가서 잡아왔다.

허허....

리자몽을 얻고 손가락과 귀를 잃었던 날...

블로그를 해서 좋은점은,

소소하지만 조금씩 콩을 모아 기부할 수 있다는 것!

글만 써도 하루에 100원씩 모아, 결국 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계묘년 첫 기부인증 이벤트까지 해서 인증을 한다.

#2023해피빈첫기부

포스팅을 올렸던,

23 스벅 럭키백 구매기 ㅋㅋㅋ

대박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중박 이상이었다.

이상한 플라스틱 텀블러들 나오느니,

차라리 리유저블이 나오는게

개인적으론 더 좋다.

사람들이 리유저블을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세상 가볍고 부담 없는데...

물론 핫용 리유저블도 섞여 왔다면 좋았을걸 ㅠ

이상 이번주 주간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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