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게임] 원신 사막여우의 장 1막 타이나리 전설 임무 - 답이 없는 과제 기계 생명체

원신 게임 중 타이나리 캐릭터 전설 임무 '사막여우의 장 1막 - 답이 없는 과제' 스토리에 대한 리뷰입니다.

수메르의 아비디야 숲 일부 구역이 오염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여행자 일행.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타이나리와 조력하고자 떠납니다. 빨리 개입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피해자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수메르 성에서 조사를 하던 도중 기계 꽃게 모양의 기계 생명체가 부품을 약탈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모라에는 일절 관심도 없고 기계 부품만 빼앗는다는 점에서 이상한 것을 느낀 일행.

곧바로 상인으로부터 기계 부품 샘플을 받아 '기계 꽃게'라는 기계 생명체를 제압합니다.

부품을 원래대로 돌려주는 대신 오염 구역 깊숙한 곳까지 데려다주면 부품을 한 개씩 주겠다는 타이나리. 이에 기계도 수긍을 합니다.

콜레이가 환자들의 상태와 요새의 방위를 맡은 상태에서 멀리까지 떠납니다.

수메르 장미가 밝을수록 지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이상 지맥 현상으로 위험 수치에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한 것.

그 동안 기계 꽃게는 어떻게든 호의를 내보이면서 타이나리로부터 기계 부품을 줄 것을 기대합니다.

사실 기계 생명체는 몇 년전부터 아카데미아에서 비인도적인 실험으로 금지가 된 학문이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정복하게 도울 수 있도록 고등한 생명체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지만 단순히 명령만 전달받아 수행하는 기본적인 역할밖에 할 수 없었죠.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자 죽은 학자의 시체와 실험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라는 문물을 입수하여 영상을 확인하게 되지요.

사실 학자의 이름은 아바투이고 기계 꽃게의 이름은 카르타카입니다. 아카데미아가 기계 생명체에 대한 실험을 금지하자 이 실험을 지속하고자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아바투이는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기계 생명체가 카르타카가 가장 근접해 있음을 깨닫고 열을 다해 계속해서 실험을 지속합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죠.

지맥을 건드린 이유는 단순히 연구비를 충당하기에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많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지맥을 추출하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맥 이상 에너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었습니다. 거의 쓰러지기 직전이었던 아바투이는 카르카타에게 장치를 꺼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지만 거기까지 학습되지 못한 카르카타는 그저 장치를 방치할 수 밖에 없었죠.

아바투이가 죽자 기계 괴물들은 지맥 추출기에서 에너지를 얻고 지맥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결국 숲에 오염이 발생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지요.

하지만 카르카타는 이와 다르게 죽음을 학습하지는 못했지만 폭주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자신을 수리해준 기억을 토대로 오히려 주인을 고치기 위해 기계 부품을 찾고자 한 것입니다.

이에 모든 생명체는 가치가 있다는 판단하에 타이나리는 이를 아카데미아에 보고하지 않고 카르카타를 선나원에 두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