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무기미도>
말딸도 접고
뭐 마땅한 모바일게임 없을까 찾던중에
일러가 너무 취향이라 시작했던 <무기미도>.
씹덕이지만 이상하리만큼 씹덕겜 스토리는 취향이 아니어서
대부분 제대로 보지 않고 스킵하는게 대부분인데도
스토리가 좋았다.
이벤트 스토리도, 준조연들도 잘 챙겨주는 스토리가 좋았다.
운영도 (그 전까진) 나쁘지 않았고,
게임 자체가 크게 재밌진 않지만 그래도 스토리와 더빙, 일러가 취향에 맞아
빡세게는 아니어도 나름 열심히 플레이 했다.
하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다.
보통 운영 등의 이슈가 터져서 게임을 접을때는 딱히 미련도 안 남고
그냥 정 떨어져서 접는게 보통이었는데.
그래도 내부 이슈로 불탈때는 일말의 여지정돈 남겨두었는데...
그 이후 터진건 도저히 납득을 못하겠더라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 중,
가장 아쉽지만, 가장 지저분하게 끝나 버린 게임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