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히무로 세나 : 휴대용 응급돌파 키트 (M79)
이번에 리뷰할 '레고 아카이브' 총기는
게헨나 학원 응급의학부의 부장, 히무로 세나의 전용무기
[휴대용 응급돌파 키트]입니다.
[세나의 소드오프 유탄 발사기]
[응급 출동 시 방해물들을 빠르게 치우기 위한 도구이다. 가끔은 방해꾼도 치운다]
전장을 돌파하고 부상자들을 후송하기 위해
그리고 반항하는 부상자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해
세나는 더 화력이 높은 무기를 선택했습니다.
세나의 전용무기의 모델이 된 [M79]는
40mm 유탄을 쏘는 유탄발사기였습니다.
'안 맞을 곳에서 나만 때리기'란 도둑놈 심보는
원거리 무기의 탄생부터 이어져 온 신조였으며,
이것은 수류탄 투척의 영역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총류탄(銃榴彈)이라 하여
소총과 공포탄의 압력으로 유탄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투 중 이런 방식은 너무 번잡스러웠고
유탄 발사를 전담으로 하는 '유탄발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죠.
M79는 최초의 현대적 유탄 발사기로,
베트남 전쟁에서 처음 등장한 무기입니다.
등장한 지 60년 가까이 된 무기이지만
현대에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나의 무기는 M79의 소드 오프(Sawed-Off) 버전입니다.
개머리판을 톱으로 잘라내서 휴대성을 높였죠.
[휴대용 응급돌파 키트]의 레고 버전입니다.
다른 총기들처럼, 15068 브릭이 대량으로 쓰였죠.
덕분에 이제 흰색과 검은색, 진회색은 씨가 말랐습니다...
브릭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여기저기 타협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총구는 작은 경사 브릭으로
겨우 원형 비슷하게 모양을 냈죠.
유탄을 장전할 수 있도록 총열을 꺾을 수 있게 만들었지만,
총열 하단부를 뻥 뚫어놓은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경험과 예산이 늘면 언젠가 수정할 수도 있겠죠.
나중에 시간이 되면 총열에 스티커로라도
게헨나 마크와 응급의학부 마크를 붙여주려 합니다.
사실 세나의 고유무기를 만들면서
응급의학부의 엠뷸런스인
호르히 차량도 만들었습니다만,
다음에 소개할 MOC들을 만들 재료가 부족했기에
눈물을 머금고 해체했습니다...
사진이나 좀 찍어둘 걸 그랬나봐요.
오늘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아카이브 #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