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2, 3화

*캐릭터가 귀엽고 개성 있다.

*몇 명은 어디선가 본 듯한 개성이 있어 조금 기분이 식는다.

*그런데 그 식은 캐릭터의 에피소드를 메인 화로 쓰지 마! 뭐가 나올지 빤히 보인다구!

*나처럼 20년 묵은 오타쿠가 아닌 어린이들은 매우 재밌게 보겠네. 이거 어린이 타깃 애니 맞죠?

*총 맞고 대포 맞아도 따끔한 정도인 걸 보니 7세 이용가인가 싶었는데 다음 화에서 은행 털이 한댄다.....

*응, 말만 하고 실행은 하지 마렴. 그치만 하겠지.

*우당탕탕 흥신소 친구들! 시바세키 라멘(발음을 조심히)에서 타깃과 우연히 조우.

*칼퇴근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점령해 보아요! 히힛!

*그러나 칼퇴근 때문에 실패.

*아비도스가 안 무너진다는 말에 검은 양복이 모습을 드러냈다. 넌 누구냐?

***

검은 양복의 이름이 설마 검은 양복은 아니겠지? 하고 나무위키에 [검은 양복]을 쳤더니

진짜로 3화 말미에 나온 검은 양복이 나왔다......

뭐지???

***

원래 갖고 있던 IP가 찬란하게 빛날 수록 애니가 빛이 바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렇게 무난무난한 애니가 자기 스토리대로 순항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나는 이 애니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을 알아가고 있다.

초반의 과도한 관심이 빠진다면

신규 유저 유입용으로는 딱 적당한 애니라는 평가가 서서히 떠오를 듯도 하다.

그래서 현재 3화까지의 감상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으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