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여름축제 즐기고 싶다면, 한강세빛섬!! 무더위를 날려버릴 오프라인행사 다녀왔어요.

2022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원신여름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왔습니다. 한강세빛섬 방문 시 원신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축제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평소에도 원신은 오프라인행사 클라스가 남다르다는 평을 듣고 있는 모바일게임이죠?? 때문에 과연 이번 여름 축제는 어떻게 준비했을지. 기대감을 숨길 수가 없었답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름 축제에 다녀온 후기, 담백하게 담아냈으니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이번 원신여름축제는 기념품샵, 푸드트럭, 미니 이벤트, 유저 2차 창작 부스, 코스프레 퍼레이드로 주요 이벤트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저 2차 창작 부스와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주말 한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금 / 토 / 일] 일정에 맞춰 방문하셔야만 구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채빛섬, 가빛섬, 예빛섬까지 한강세빛섬의 모든 구역을 활용하는 걸 보니 이번 2022여름축제를 역대급 스케일로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첫 날 방문한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니 평일인 목요일에도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다고 하던데 제가 다녀온 금요일 또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행사장 전체가 붐비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한강세빛섬으로 향한 유저들이 정말정말 많았는데요. 무더운 이 여름에도 대기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는 방문자들을 보니 내가 진짜 축제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설레이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게이트 입장과 동시에 포토존을 빠르게 구경하고, 유저 2차 창작 부스 구간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강세빛섬에 방문하면서 가장 설렜던 포인트가 바로 유저 2차 창작 부스였거든요. 원신을 애정하는 유저들이 직접 손길을 더해 원신 관련 굿즈들을 만들어냈다고 하니 이를 판매하는 유저들과 구매하는 유저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됐습니다.

공식 카페 안내를 통해 미리 어떤 부스들이 운영되나 둘러보고 방문했는데요. 각 부스별로 참가 요일도 다르고 컨셉, 판매 품목도 달라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오픈하는 부스들이 있는데 다른 창작 작품들은 무엇이 있을 지 궁금해지더군요. [쿠션, 스티커, 키링, 스마트톡, 장패드, 엽서, 쿠키, 보틀, 팔찌] 등등 정말 많은 2차 창작품들이 있어 전부 구입하고 싶었지만 공식 굿즈를 위해 우선 구경만 하고 넘어갔습니다.

첫 번째 창작 부스 구역 옆 쪽에는 푸드트럭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듯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죠. 황금 새우볼, 닭꼬치, 스테이크, 야채볶음면, 빙수, 슬러시 등등 군침을 돌게 하는 메뉴들이 선정되어 냄새만으로 식욕을 폭발하게 만들었답니다. 푸드트럭 또한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곳이기에 금방 재료가 전부 소진되는 것을 불 수 있었어요.

가빛섬에선 기념품샵과 카페 운영으로 많은 유저들이 북적거리는 현장을 만들었습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대기 등록을 필수로 거쳐야 하는데 11시 30분부터 신청을 받기 때문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선 그 전부터 미리 가서 줄을 서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원신 측에선 피드백을 통해 그늘 대기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기념품샵을 먼저 이용 후, 카페 돌체에 방문해야 한다고 하니 이용 순서를 기억해두면 좋겠죠? +기념품샵 예약 대기 장소는 카페 돌체 맞은편 가빛도교 입구 부근 달빛광장이라고 하니 참고는 필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원신여름축제 기념품샵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축제 아크릴 액자, 슬라임 마스킹 테이프, 여름축제 장패드, 페이몬 돗자리, 페이몬 에코백, 통통폭탄 투명 텀블러, 바람슬라임 손풍기, 여름축제 아크릴 키링, 여름축제 비치타올, 안전한 대중교통 키드까지 정말 많은 품목들이 판매되고 있네요. 다른 유저들을 배려해 1인당 품목 별 1개 구매로 제한이 되어 있어 저는 꼭 소장하고 싶던 굿즈 몇 가지만 담아 구매를 진행하였답니다.

미니 이벤트 참여를 원한다면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팔찌 구매는 필수입니다.

콜라보 카페인 돌체에서는 다양한 마실 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주문 메뉴에 따라 캐릭터 스트로우 픽도 제공한다고 해서 꼭 이용해 보고 싶었죠! 별이 소용돌이치는 라떼, 과일 향기가 도는 석양, 청량하고 예쁜 무알콜 포도 음료, 쫀득한 경단 우유 등 메뉴 이름부터 원신답게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돌체 카페는 기념품샵에서 물건을 산 분들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념품샵에서 구매한 팔찌를 착용하고 미니 이벤트 공간으로 가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팔찌에는 쿠폰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를 사용해 미니게임 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각 게임 부스에서 게임을 즐길 때마다 해당 게임 존에 있는 캐릭터 포토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반짝이는 포토카드가 너무 예뻐서 저는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전부 즐기고 왔답니다. 이나즈마 점괘 [오늘 나의 캐릭터는?], [해시태그 포토 키오스크], [페이몬을 맞춰라!] 까지 총 세 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니 방문하는 분들께서는 이벤트 팔찌를 꼭 구매해 보세요!

저녁 8시 30분부터는 여름축제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7월 29일부터 7월 31일가지 주말에만 진행되는 귀한 이벤트라고 하는데요. 예빛섬 광장 앞에서 시작된다고 해서 축제에 온 김에 보고가자!! 하는 마음으로 저녁 시간까지 원신여름축제와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예빛섬 과장이 어딘지 잘 모르는 분들은 대형 모니터 앞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많은 코스프레이어들이 입장했고 마치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퀄리티의 코스프레를 보여줬어요. 퍼레이드 참여를 위해 원신 측에서 미리 코스프레이어들의 신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보다 안정적이고 흥미롭게 퍼레이드가 진행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죠.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을 보니 다시금 원신의 인기를 깨닿게 되었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디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열어 줄지 기대되는 여름축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원신2022여름축제를 구경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위를 식혀줄 손풍기나 부채, 물은 꼭 챙기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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