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16화 : 불주먹 김석원, 전장에서 죽다
그렇게 알렉산드르는 박지현을 향해 바로 달려들어 명구빵을 날렸다.
하지만 그순간 누군가가 박지현을 대신해서 명구빵을 맞았다.
박지현은 대신해서 명구빵을 맞은 이는 바로 김석원 교수였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으아아아아아앆!!!!!! 으아아아아으...."
박지현이 보는 코앞에서 김석원은 알렉의 명구빵을 맞아 명치가 뚫린것도 모자라 내장이 전부 타버리는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우측사진 (원피스 애니 DVD 사진인데 에이스 도넛짤에 적절해서, 작중 김석원이 명구빵을 쳐맞고 명치에 구멍이 뚫렸다고 이해를 돕기위해 넣은 짤입니다.)
"..........."
박지현을 대신해서 김석원이 명구빵에 맞았다는 사실에 알렉은 살짝 예상하지못한 표정, 반응이었지만 이내 언제그랬는듯 김석원의 명치에 박은 자신의 주먹을 김석원의 몸에서 빼냈다.
더 소름돋는 것은 알렉이 자신의 주먹을 김석원의 명치에서 빼내는 순간 김석원의 명치에는 커다란 도넛구멍이 생겼다.
이로인해 김석원은 사실상 사망한 상태였다. (곱창 요리사 겸 도넛 요리사 안랙술 ㅎㄷㄷㄷ)
"고작 이정도인가? 김석원, 그럼에도 아직 목숨이 남아있다니 참으로 바퀴벌레 같기 짝이없군. 하긴 네놈은 명예 우크라이나인, 명예 백인이 된답시고 우리 연방을 아시아 야만인 취급했지. 글구 박지현. 네놈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네놈은 EU가 귀축북중과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에 두손벌리고 북중연합군 만세를 외쳤다고 들었다. 네놈하고 김석원은 보수우파도 아니다. 걍 둘다 뒤져라....^^"
이에 알렉은 살별한 독설을 박지현과 명치에 구멍이 뚫린 김석원의 앞에서 내뱉었다.
"히.....히이이익!!!! 히잌!!! 히이이이읶!!!!! 안돼...!! 안돼!!....살려줘!!! 사람살려!!!! 우크라이나군들은 뭐하냐고!! 저 빨갱이 새끼를 죽여!!!"
"멸공!! 멸공을 좀 빨리하란 말이야!! 저 알렉산드르 푸틴인지 안랙술인지 알카이눈지 뭔지하는 새끼 좀 죽여버려!!!"
김석원의 희생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진 박지현이었으나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알렉에게 '님 할아버지 조롱하고 러시아 연방군을 살인마 집단이라며 군인을 비하해서 죄송합니다.' + '셰브첸코와 인터뷰를 했던 과거 그말 당장 취소하겠습니다' 라고 말해도 시원찮을판에 여전히 정신을 못차린채로 알렉을 빨갱이 이지랄했다.
그것도 알렉은 소련이 해체된지 15년뒤 태어난 2006년생이었다. 박지현은 참으로 가관이었다.
"아직도 한심하기 짝이없군....우리 연방이 공산주의를 버린지 37년이나 지났는데도 나를보고 빨갱이라 하다니....진짜 한심하군..."
박지현은 김석원 교수가 명구빵에 맞아 순삭당했다는 사실에 알렉을 쌍욕했으나, 알렉은 이에 한심하다며 조롱했다.
하긴 알렉 입장에서도 자신의 할아버지의 숙적 셰브첸코년과 인터뷰한 과거를 가진 박지현에 대한 반감, 서구 리버럴들이 자국 연방의 고위층들의 자녀들의 병역비리, 해외유학으로 인한 호의호식을 그렇게나 양파 까듯이 비난을 쳐해되면서 해외로 망명한 반체제 성향의 러시아인들의 호의호식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이중잣대에 대해서 존나게 빡쳤기에,
'같은 비리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당신들은 떳떳한가' 라고 박지현을 비롯한 리버럴 진영들을 조롱하는 의미도 있었다.
"자, 그럼....."
"죽어라!!!!!!"
알렉산드르는 그러고는 가차없이 박지현을 향해 명구빵을 날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순간.
"쿠우웅!!!!!!!!"
허나 알렉은 이내 명구빵 공격을 멈춰야 했다. 자신의 뒤에서 누군가가 쿵 소리와 함께 살기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
"이야아아아았!!!!!!!!!"
알렉을 순간 흠찟하게 만든 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젤렌스키 (젤수염이)였다.
김석원 교수가 알렉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젤렌스키는 곧장 지진펀치 일격을 알렉산드르를 향해 날린 것이었다!!
"콰지지직!!!!!"
"으아아아아악!!!!!!"
젤렌스키의 지진펀지 일격에 급습당한 알렉은 순식간에 종잇장마냥 평평해졌으며, 그는 엄청난 고통에 소리를 질렀다.
"크흑...커흑...과연 세계최강의 사나이 답군....명구빵에 명치가 뚫렸어도 이런 괴력을....아무튼간네 내...갈비뼈가..커흑..."
간신히 젤렌스키의 공격을 피해 전신이 박살나는걸 피한 알렉이었으나, 그럼에도 그는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다.
"......."
그렇게 비명을 지를틈도 없이 젤렌스키는 쓰러진 알렉을 노려보며 또다시 지진펀치를 날렸다!!
"쾅!!!!!!!!"
그렇게 젤렌스키의 지진펀치 일격에 의해 알렉산드르는 죽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왼쪽사진 :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전신을 용암으로 바꿔 명구를 외치는 알렉이라 보시면 됩니다. ㅇㅇ)
"명구!!!! (冥狗)"
하지만 알렉은 젤렌스키의 지진펀치 공격을 자신의 신체를 마그마로 변경시키는 것으로 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알렉은 자신의 용암 주먹을 사용해서 자신의 초필살기인 명구빵을 다시 사용할 준비를 끝마쳤다. 그리고....
"콰직!!!!!!!!"
그러고는 알렉은 명구빵을 젤렌스키의 왼쪽 머리에 적중시키는 것으로 젤렌스키(젤수염)의 왼쪽 머리 부분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으아아악!!! 젤렌스키 각하!!"
이에 수많은 우크라이나군 장병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것도 푸틴이 아닌 푸틴의 '손자' 라는 작자에 의해 자신네들의 국부같은 존재가 당해버렸으니 충격과 공포 그자체였다.
"............"
"쨍그랑!!!!!!!!"
하지만 이에 젤렌스키는 아무말 없이 다시 지진펀치를 알렉의 허리에 정통으로 박아버렸다.
"콰지지지지지직!!!"
"크헉!!!!"
아무리 알렉산드르가 카운터 능력자들중 최강, 작중 세계관 최강자라 한들, 젤렌스키 역시 카운터 능력자들 중에서, 그것도 걍 최상위 카운터 능력자들중 한명이었다.
오히러 젤렌스키의 지진펀치에 맞고 즉사당하지 않고 약간 고통스러워하는게 대단할 정도였다.
"커흑....네이놈.....!!!!"
"젤수염!!!!!!!!!!!!"
그렇게 알렉산드르는 비명을 지르며 젤렌스키의 지진펀치의 여파로 금이가서 생긴 땅 깊숙한 곳으로 떨어져버렸다.
우측사진 : 명구빵을 쳐맞고 뒤지기 일부직전의 김석원의 모습이랴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한편, 젤렌스키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은 박지현은 명치에 구멍이 뚫려 죽기 직전의 김석원을 바라봤다.
"......김석원 교수님....."
박지현은 충공깽에 빠져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젤렌스키 각하와 함께 러시아를 멸망시키고 자유 러시아와 러시아내 반전시위대들을 러시아의 기득권으로 만들어서 러시아에 68의 열풍을, 반전과 평화의 열풍을 러시아에 이식하는게 내 유일한 사명이자 소원이었는데....결국 이렇게 죽는구나....박지현....너만이라도 반드시 내가 못했던 저 악의제국 러시아 연방을.....중국과 북한에게 굴종해서라도 러시아를 무너트리길 바란다.....그리고....씨발...."
김석원은 간신히 박지현에게 말을 꺼냈다.
"허허허허.....이렇게 내가 허망하게 죽다니....푸틀러의 손이 아닌 푸틀러의 손자의 손에 이렇게 비참하게 죽다니....."
"....씨발....마그마가 불을 태울줄이야...."
김석원이 간신히 내뱉은 이 말은 결국 그의 유언이 되고야 말았다.
(우측사진 : 대충 김석원이 이렇게 뒤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ㅇㅇ)
그렇게 불주먹 김석원은 알렉산드르의 명구빵에 맞아 '명구' 라는 스킬의 닉값 답게 '명치에 구멍이 뚫려 사망'하고 말았다.
우측사진 : 작중 박지현의 표정과 멘탈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안돼....씨발,,,,이건....말도안돼....말도안된다고 헣헣헣허!!!!! 말도안돼!!!....."
이에 박지현은 명구빵을 맞고 사망한 김석원의 시체 앞에서 혼절하고야 말았다.
이말은 즉슨, 누군가가 끌고가주지 않는다면 전장에서 언제 뒤져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 되었다 그말이다!!
"쾅!!!!"
그렇게 박지현이 기절한 상황속에서 박지현의 앞에서 엄청난 폭음이 들려왔다.
하지만 이후 나타난 자는 그야말로 주변을 충격과 공포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정상결전 당시 아카이누 모습인데 이해를 돕기위해 넣은겁니다. ㅇㅇ 작중 알렉이 이렇게 폭주하며 미쳐날뛰고 있다 보시면 됩니다. ㅇㅇ)
"....패배하는 느낌이 뭔지 알지. 자신이 옳다고 간절하게 느끼면서 결국 패배하는 그 느낌.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두렵겠지. 김석원도 뒤졌는데 그렇게까지 네놈들이 발악하는 이유가 뭔가? 두려워하고, 도망치더라도, 네놈들은 그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그리고 이제 그 운명이 도례하였다. 달리 말하자면....내가 돌아왔다."
우측사진 :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ㅇㅇ
"!!!!!"
수많은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은 당황한 표정이었다.
분명 세계 최강의 사나이이자 동시에 자신네들의 리더인 젤렌스키의 지진 핵펀치에 맞아 중상을 입고 지하로 떨어진 알렉산드르였다.
하지만 그는 다시 보란듯이 살아 돌아와 박지현을 죽이기 위해서 미친듯이 폭주하고 있었다!!
"내가 분명....'놓지지 않겠다' 라고 하질 않았나, ....이젠 그만 목숨을 포기하지 그래, 멍청이들아...."
알렉산드르는 멘탈이 나가 기절한 박지현을 죽일려고 전신에 용암을 두른체 말했다.
"알렉산드르...아니, 알카이누!! 죽지 않았냐!!!!"
"땅속을 녹이고 우회해서 지면위로 올라오다니....!!!"
그랬다. 알렉은 젤렌스키의 일격에 맞았지만 떨어지는 와중에 명구빵으로 지하에 구멍을 냈으며, 그렇게 구멍을 뚫는데 성공한 알렉은 뒤이어 땅속을 녹여 지하를 우회해서 다시 박지현의 코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저 타노스보다 더 잔인한 새끼를 죽여!! 죽이란 말이라!!"
왼쪽사진 :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얻어맞아도 데미지를 1도 안받고 오히러 콧방귀를 뀌는 알렉의 모습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이에 수많은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알렉을 향해 재블린 대전차미사일들과 온갖 기관총 사격, 박격포 사격 등을 가했다.
하지만 이에 알렉은 용암 능력자인 최상위 카운터라 일반적인 총사격, 포사격쯤은 끄떡도 없었다.
오히러 콧방귀를 뀌며 아무렇지 않게 계속해서 박지현을 향해 다가왔다.
포격과 재블린에 맞아 절단된 부분은 다시 용암능력으로 재생되는건 덤이었다.
그과정에서 저항하는 우크라이나군들은 가볍게 명구빵으로 죽이면서 전진했다.그러고는 그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생각해보니 좆같군....우리 연방에 현상금이 걸린 페미년 셰브첸코하고 인터뷰를한 새끼니까....옐친 시절이 살기 좋았다? 그때는 자유가 있었다? 물론 난 그때를 살았던 사람 (알렉은 2006년생이다.)이라 그시절이 어떤지 알 수 없었지만....소련해체 당시를 살아왔던 내 할아버님을 통해서 그걸 느꼈지. 알게 되었지....썩어빠진 옐친시절을 미화하는 페미년의 개를 자처한 박지현....네놈도 곧 좆석원하고 같은 결말이 될것이다!!!"
그러고는 알렉은 박지현을 죽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되세기며 말한뒤, 명구빵을 다시 쓸 준비를 했다.
과거 셰브첸코는 박지현과 인터뷰를 했던 시절 '옐친때는 자유가 있었다.' 라고 말하며 옐친시절을 미화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푸틴의 러시아가 존나 잘살거나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러시아의 1인당 GDP는 멕시코-카자흐스탄 다음이다, 혹은 터키와 비슷한 수준에 세계 평균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적어도 옐친 시절보다는 140배는 더 나았다. 아니, 옐친과 비교하는게 푸틴에 실례였다.
그런데 자신이 죽이려는 대상인 박지현은 과거 연방과 군인을 비하한 매국노 셰브첸코와 인터뷰를 했던 새끼였다.
알렉 입장에서는 박지현은 셰브첸코년과 함께 잔인하게 찢어죽여도 시원찮은 새끼였기에, 위와 같은 발언을할 만했다.
https://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H&nNewsNumb=202307100037
시진핑·푸틴·탈레반의 反정권 인사 3人
m.monthly.chosun.com
(작중 박지현이 반중이'었던' 시절, 그는 반중반러 둘다했'었다.' 허나 박지현은 틀버럴 패션반중이라 결국 친중으로 전향했으며, 결국 작중 북중이 EU와 동맹을 맺고 러시아를 배신함에 따라 이에 귀축북중을 찬양하는 등 완전한 친중반러, 친중친북으로 전향했다.)
"그러니까...."
"이제 확실하게 죽어라!! 박지현!!!"
그렇게 알렉산드르는 자신의 모든 분노를 담아 명구빵을 기절한 상태의 박지현을 향해 날렸다.
과연 박지현의 운명은...어떻게 될 것인가?
구글로 영어로 검색해서 레딧에서 찾은 짤입니다. ㅇㅇ
(대충 에이스(김석원)가 아카이누(알렉산드르)를 역으로 불주먹 스킬로 죽이는 합성짤)
(작가의 말 : 여담이지만 작중 크림반도 정상결전 종결이후 리버럴 진영에서는 김석원이 박지현을 죽이려는 알렉을 뒷치기해서 죽이는 짤들을 인터넷에서 대거 찍어낼 정도로 혐러 여론이 극에 달했습니다. 특히 EU쪽 인터넷에서는 위 짤들이 대거 돌아다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