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종려 뽑기, 야타솔플, 이나즈마 히든퀘스트

집에 와서 오랜만에 뽑기를 하였다. 확천 상태라 돌리기만 하면 무조건 종려가 나오는 상황이긴 했는데 예상보다 엄청.. 엄청... 금방 나왔다.. 와 지난 배너 때 스택 쌓는다고 돌리지 않길 천만다행이었다. 아주 기쁨미다..

종려를 뽑고나서 두 번(20회)정도 더 돌려봤는데 북두랑 제례검을 얻었다. 그래서 북두는 이제 5돌이다.. 행추는 아직 1돌인데..ㅠ 해등절 이벤트로 데려와야겠다.

오 처음으로 야타를 솔플로 깨봤다. 정말... 종려가 있으니.. 깨지는구나..;; 흑흑.. 내가 야타를 혼자 깨는 날이 오다니. 감격.

강화재료가 부족해서 아직 성유물 두 군데는 강화를 하지도 못했다. 내가 오늘 뽑고나서 느낀 종려의 장점..

1. 광부. 돌 캐기 정말 편해졌다.

2. 야타용왕. 혼자 깰 수 있다.

3. 다리가 길어서 잘 달린다.

4. 스킬 쓸 때 목소리가 좋다.

5. 보호막. 알베도나 응광 결정 실드보다 단단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확실히 종려로 보호막을 제대로 두르니까 딜 넣기가 훨씬 편해졌다. 근접딜러나 유리몸 캐릭을 메인딜러로 쓰는 경우에는 종려가 있고 없고 차이가 큰 것 같다.

오늘 한 2시간정도 쓴 것 같은데.. 좋은 캐릭터인 것 같다. 만족한다.

겐토링고 이나즈마 히든퀘스트를 진행하다 알게 된 츤데레 모모요. 퉁명스러운 말투가 모모요다. 이때까지는 비호감이었는데,

이나즈마에 위장 잠입해있는 우인단 3명에게서 정보를 얻어야 했는데 마지막에 만난 애는 너무나 싸가지가 없어서 물리치료를 해주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남의 짐이나 뒤지고 말이야.

퀘를 하다보니, 모모요에게 정이 들었나..

우인단에게 납치된 모모요를 구하러 갈 때 혹시나 죽었을까봐 엄청 걱정했다. ?

류도히카, 모모요의 희생과 여러 사람들의 배려로 인해 새 삶을 살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 잘 살아라.

배고프다... 아, 내가 종없찐을 탈출하다니.. 종려는 생각보다 더 좋은 캐릭터구나. 열심히 키워야겠다. 다음은.. 벤티.. 카즈하.. !! 원석 열심히 모으고 있을게..! 언젠가 나와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