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일상일기와 알베도)
요새 일본어 공부 하고있다
일본어 공부하는 이유
-> 평소에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노래를 많이 듣는다 근데 이게 다 일본어라서 들으면서 '뭔소리지..?' 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다
물론 아주 기본적인 일본어 어휘는 알아듣다만 그 외에는 알아듣지를 못한다
게다가 유튜브로 원신 유튜버분들 간간히 보는데, 보통은 한음 보이스가 아니라 일음 보이스로 진행하신다. 그래서 캐릭터별로 일음 보이스를 듣다보니 '저게 무슨 뜻이지?' 싶었고..
예를 들어서 요이미야의 궁극기 대사 중 마츠리뭐시기가 있었는데, 뭔소리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졌다
그리고 일본어를 공부해두면 나중에 언젠가 써먹을 곳이 오리라 믿었다 취업이든 여행이든, 나와 관련된 분야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분야에서도 큰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실제로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있었고)
즉 일본노래와 게임의 일음 보이스를 알아듣기 위해, 그리고 언젠가 일본어를 적재적소에서 잘 써먹는 지성인이 되기 위해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
베스트셀러 중 하나라고 한다
학교에서 시간 날때마다 공부하고 있다
교재는 스쿠스쿠 일본어 독학 첫걸음
학교 안에 있는 서점에 팔길래 얼른 구매했다
독학 교재라 그런지 책이 엄청 컬러풀하고 하나하나 다 떠먹여주는 느낌..?
무료 인강도 있어서 열심히 하는중
완전 기초 중의 기초를 다루고 있어서
나같은 노베이스에게 좋은 것 같다
근데 애니로 어느정도 기초를 다지신 분들에게는 굳이..? 그분들에게는 더 높은 레벨의 책을 추천드린다
학식은 교수식당에서 먹는 중
고등학교 급식이랑 비교하면 딱히 다른 게 없긴 하나.. 그래도 한식이라는 점에서 칭찬한다
밖에서 나가서 먹을 수도 있는데
나가기도 귀찮고.. 게다가 타이밍을 못맞추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못먹고 돌아오는 것도 부지기수이다
다른 학식당도 있으나 그쪽은 나한테는 약간 자극적이어서.. 난 한식러버
저 멸치 아주 맛있었음
뮤즐리 멸치볶음? 뭔지는 모르겠는데 왕창 받아서 먹었다
포관 6층 열람실
처음 가봤는데 발권 중지라는 말이 떡하니 있어서 당황스러웠으나.. 지금은 그냥 들어간다
건물 꼭대기라서 사람들도 잘 안오고 (시험기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되게 조용하다
그리고 시설이 막 엄청 좋지는 않고 그냥 전형적인 열람실 느낌..? 쾌적하고 조명도 예쁜 ecc열람실 생각하면 안됨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자주 갔었다
근데 최근에 갔을때는 왕모기 2마리 있었다
그래서 잠시 안가는중...
엄청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계속 저 자세를 유지했다
요새 고양이들은 사람을 안무서워하는듯
진심 사람많은 광역버스는 헬이다
1~2주전에 만석인 광역버스 10대가 그냥 지나감
나 저거 타야하는데... 타야하는데.... 싶었는데 결국 타긴 했으나 수업 지각했다는 이야기
역시 오늘도 만석 버스 n대가 올 조짐이 보여 바로 다른 걸로 탔다
문제는 다른 걸 타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것.. 에효
요이미야와 알맞는 야란을 뽑으려 원석을 모으고 있다
사실 애정캐라서 뽑는 건 아니고.. 그냥 요이미야와 잘 맞는다길래 뽑는 것이다
진심 야란은 내 취향과 거리가 너어어어어어어무 멀다. 얼굴이든 모션이든...
난 아무리 성능캐여도 애정이 없으면 아예 키우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요이미야와 잘 맞는다고 하니, 우리 요미를 위해서 그냥 뽑기로 했다
위에는 행추 물성배 하나랑 남는 절연 성유물 끼워주었다
수치는 괜찮게 나오는듯... 전무 뽑아줄 생각은 없고 페보 2재 쥐어줄 예정
원석 갯수가 예쁘게 맞아떨어졌다
22000개
140연차정도 가능한데... 난 픽뚫이 너무 잘나와서 한 캐릭터 뽑으려면 적어도 160개는 모아둔다 (그래서 카즈하&요미 픽업 전까지 아야토 아야카 야란 소 벤티 다 거름)
풀신이랑 야란 뽑으려면 약 320연차정도의 원석이 필요하다 게다가 난 공월기행만 하는 유저라서 트럭 지르는 분들에 비해서 원석이 엄청 모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알베도를... 떠나보내야한다...
너무너무 슬프다
물론 알베도가 픽뚫없이 나온다면 충분히 풀신도 뽑지만 픽뚫이 안날 가능성은 사실.. 그리 크지 않다 (평균회귀!)
얼른 복각해라 백악왕자님..
귀여운 코코미로 마무리하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