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024 니로 HEV 하이브리드 시승 마무리 (기아 수원드라이빙센터) _ 최종찍은 연비는 2X.8...실화냐!!!
시승 구간과 주요 목적지 정리입니다.
1일: 기아차 수원 드라이빙센터 > 집 > 분당구청 > 집
2일: 집 >(판교IC >> 학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국도 +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지방 본점 (고기리) > 집
3일: 집 > 스타필드 하남 > 집
4일: 집 > 운동 > 집 > 주유 > 기아차 수원 드라이빙센터
누적거리: 약 211km 정도입니다. 14km를 탄 새차를 받고, 연료는 full 상태였습니다.
이후 10리터 정도인 15천원 정도 주유하였습니다.
주유 후에 연비가 리셋된 부분이 있어 조금 구분해서 볼 필요는 있지만...보통 집에 돌아오면 20km/L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하이브리드에 대한 경제성, 만족도가 엄청 샘솟는 느낌이었는데요. 최종 반납 시점의 연비 (주유 후 이동하는 10km남짓)를 보면 설레기도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초, 최종의 차이입니다.
오른쪽은 짧은 구간이긴 하나, 시내 중심으로 배터리만으로 이동을 하려 애쓴걸 생각하면 또 나름 의미가 있단 것이죠. 이 외에도 20km 이상을 중장거리 운행을 하며 기록한 것도 있습니다.
이 연비를 기록하기 위해,
가능한 속도 안에서 엄청난 발 컨트롤과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요. 언덕을 조금만 오르면 엔진이 돌기 때문에... 이마저도 조심조심.... 집 앞이 대관령급 경사인데요... 20km 정도로 서행하며 이 마저도 배터리로 유지하기위해 노력했드랬죠. 그러던 끝에 마지막 반납 시점의 연비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최대 연비가 20.8 이라고 하죠, 이번 시승도 관련한 연비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나름 의미있는 경험이고 시승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값이 만만치 않지만, 기회가 되면 하이브리드를 순위에 올려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을 생각해 보면,
시트 착좌감이 좀 안좋았는지 허리가 좀 아픈 느낌... 외에는 다른 큰 단점은 없었습니다. 이건 더 타야 알 수 있는 것이고, 마침 허리가 좀 뻐근했던 시기라 더 그렇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변속 역시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엔진 개입 혹은 스포츠모드로 엔진만 쓰는 경우... 울컥 거리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또 회생제동은 99% 쓰지 않았습니다. 울컥거리는 느낌이 어색해서 키지 않았구요. 그럼에도 이런 수치가 나왔다는 점도 강조!
전혀 다른 방식의 구동인만큼 짧은 경험이 부족할 수는 있는데요. 처음 시승해 보는 하이브리드에서, 늘 고민인 연비 측면의 장점을 발견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경험이었다 싶네요.
기타 매끈한 스마트키, 실내 사진을 마지막으로 첨부합니다.
센터페시아입니다.
센터페시아 아래 12V충전, USB가 1개 있고 (하나 밖에 없는게 아쉽네요),
C타입은 앞, 뒷자리 2개 (앞 시트 뒷편에)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키도 이전 대비 더 예쁘네요. 또 뒷자리 220V 소켓이 있습니다. 송풍구 아래편이고요. 썬루프가 있는 모델인데요. 마지막처럼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실내등은 모두 LED 입니다.
여러분이 니로 하이브리드 구매의사가 있으시면,
이번 후기가 조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 합니다.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