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10)- 공포의 무한루프와 눈물 한 바가지 <마신임무 3장 2막>
~마신임무 3장 2막~
스포없는 한컷요약
페이몬 이녀석 이럴때만 똑똑한걸
한번에 성공
뭔가 삘이 좋다
데히야 미쳤는데
이런말하면 뭐하지만 여자한테 인기많을 스타일이다
물론 남자도 좋아할듯
낭만넘치잖아
콜레이가 플블이다보니 비늘병이 몸만 불편한 병인줄알았는데 시한부라니 생각이상으로 심각하다
두냐.. 1막때까지는 텟페이의 저주때문에 불안했는데 이젠 아니야
아직2막이지만 벌써 너는 텟페이와는 다른사람이야
호감작도 잘됐고 분량도 과하지 않고 서사도 납득이 되니까 텟페이고뭐고 시발 두냐 죽지마
아 진짜로 죽일수도있을것같고 충분히 죽을만해서 미칠것같네 죽지마 두냐 데히야랑 세계여행가야지
이 후광 뭐지?..
두냐.. 두냐 안된다고 밑밥깔지말라고
이와중에도 두냐 이대로 죽으면서 텟페이처럼 과하게 억지서사 가져가면 밸런스 무너질것같아서 걱정은 된다
그래도 지금까지 두냐 빌드업 보면 절대 그러진 않을듯
시작이다
어쩐지 평화로웠어
아니 ㅋㅋ
이놈들 일본 신사보면까무러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건가? ㄹㅇ 종려 데려와서 교육시켜야됨
화신 억까시위 한것도아니고 화신탄생일 축하파티 한 번 하겠다는데(그것도 사비로) 주모자 뿌리까지 싹싹 뒤져서 처벌하겠다고 협박하는 수준 ㅋㅋㅋㅋ
이제 느낌이 오는구나
수메르 이런 나라구나 ...
진짜 심각하게 더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적허영심을 국가로 만들면 이따위 모습이 되는건가?
아름다운 우림과 그 위의 학술도시를 이런식으로 환멸나게 만들어뒀을줄은 몰랐다...
이 스토리 중국에서 나와도 되는건가?
보는내내 K-생각나는군 싶었는데 이거보니까 K가 문제가 아니라 ...
뭐지 갑자기
파티2일차인가 싶어서 무지성으로 진행하는중이었는데
뭔가슬슬이상함
아니 ㅅㅂ 설마.. 설마? 설마 루프라고?
원신에서..? 루프라고?
원래 루프물 국룰은 안해본거 하는거지
1번 ㄱ
....
이건 좀 무서운데 ㄹㅇ...
루프물 확정이구나
미친 수메르 멘스 진짜 이갈았나? 대체 나한테 뭘 보여주려고????
아니 ㅅㅂ 이 대사는?!
빨리 두냐르자드 집 압수수색해서 시계 회수해라
세계는 멀쩡히 돌아가는데 이상하게 반복되는 마을? ㅋㅋ
빨리회수하라고ㅋㅋ
이거 다람쥐가 수상하다
다람쥐 최소 적왕임
~다음날..은 아니고 또 축제날~
진짜 무섭다고 이런거 ㅁㅊ
나히다???????
여기서 벌써???
뭐지 이 상황
나 뇌가 안 돌아가
그나저나 나히다는 여기 어떻게 있는거지
여기 무슨 매트릭스임?
뇌지컬 딸리는 무지성게임러에게 또 혹독한 시련이 왔다..
아니 ㄹㅇ로 매트릭스잖아 미쳤나 존나무서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 안에서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는 모든것을 AI가 학습하고, 인간들의 기억과 상식조차 AI주관대로 삭제편집되는거 ...
허공은 매트릭스이자 도미네이터이자 이노센스구나
역시 매트릭스라고하면 무서우니까 수메르 안에 미란다가 살고있다고 생각하자
언젠간 엑소시스트가 오지않을까? 기다려봐 거기도 한 40일은 지나고나서 해결됐음
ㅅㅂ 수메르 백성 전체를 통속의뇌로 만들어둔거임? AI 밥먹이려고??
지식과 학술의 나라에서 AI가 존재한다는건 어찌보면 지식의나라다움
사실 이미 있는 지식들을 통합하고 도출하는것만 가능한 AI야말로 학술인들이 추구하는 탐구와는 가장 거리가 먼 존재인데 다량의 지식을 손쉽게 가지고싶다는 욕망때문에 뇌에 다이렉트로 AI를 꽂아버린게 진짜 무섭다
허공은 그냥 챗GPT잖아? 이거 제일 잘 쓰고있을 사람 중 하나가 학술인들일듯 기반자료만큼은 귀신같이 쉽게 찾아주니까.. 근데 수메르인들처럼 수도없이 쓰다보면 이제 AI를 의심하지도않고 멍청해질거아님 지식은 가득 차겠다만 그게 과연 내건가
아 나 진짜 너무 무서워
ㅅㅂ
대체 어떻게 벗어나
그래서 지금 여긴 가상세계인거야 내 내면 속인거야 현실인거야 대체 뭐야
님...
어쩐지 사이노 개그를 좋아하는 이유가
연출 ㅁㅊ다 진짜
페이몬 감동 그만줘 눈물날거같아 ..,
이상하다??
왜 한 3패치 뒤에 언젠간 떠날것처럼들리지?? 이상하다???
왜헤어질것처럼들리지???
역시 내추측이 맞음ㅋㅋ
이노센스 회수해야됨
꿈꾸지않는 수메르사람들 설정이 밑밥이었다니 미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득충이라그런가 음 ..학술도시니까 그럴만하군 하고 넘어갔는데
와 진짜 시발 너무 기이하다...
기계도시라고했으면 이정도 소름이 안나왔을듯 학술도시라서 더 기괴하고 무서움
지식과 탐구는 인류 발전을 위한 수단인데 지식인들이 스스로 이런 짓을 벌인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
나히다 자존감좀 올려줘 ....
이게 다 수메르 학자들이 억까하니까 그렇잖아
두냐 당연하지만 인품이 좋아서그런지 좋은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아저씨 제가 두냐 꼭 살릴테니까 행복하게 같이 사세요
그리고 이 아저씨 대사를 보니까 왠지 두냐가 살 수 있을것같아서 좀 안심이 됨
이런 낭만아재를 두고 죽일리가 없어
그리고 꿈 주인 이 아저씨여도 재밌었을거같은데 그건 아니네
나..는 아닌것같고 솔직히 두냐인것같은데... 두냐 깨우면 안됨?
지금까지 정신없이 밀다가 페이몬이 하는 이 말을 듣고나니까 갑자기 긴장이 탁 풀림
아마 많은 유저들이 이동시간도 거의 없이 쏟아지는 영상+반복기믹때문에 많이들 피곤해했을것같은데 일부러 이런 연출을 둔 건가?
늘 내가(플레이어) 개고생해도 게임속 나(행자)는 멀쩡해보이니까 알게모르게 괴리감이 들 수 있었는데 이 연출 덕에 몰입이 강화됨 분위기는 말할것도없고 .. 최고다 ..
어.. 어?!
허?!
닐루라고????????????
닐루라고????
닐..루라고???????????????????????????????????????????
이.. 떡밥이 이렇게 풀린다고
아니 미친 닐루? 진짜 단 1톨도 생각못해봄
데히야 두냐르자드 심지어 사탕가게아재조차도 의심했는데 ㅅㅂ
최초의 현자도 꿈속에서 무한루프당한건가.. 근데 이건 풀의 신이 직접 행세한거니까 허공이 작용한거랑은 좀 다르겠지
하룻밤 꿈에서 세상의 모든 지식을 깨우치다니 진짜 신비롭다
어떻게.. ㅋㅋ어떻게 이렇게 끝나지
너무 소름돋음
진실도 그렇고 이 분위기도 그렇고 ...
결국 꿈속이긴 해도 닐루는 전설속의 파디사라와 함께 화신의 춤을 출 수 있구나
이 꿈이 닐루의 꿈일수밖에 없네
오늘 하루를 제일 아쉬워한건 두냐보다 닐루잖아...
닐루.. 아.. 아..진짜 말이안나옴
눈물이 안 멈춰...
슬픔 없이 오로지 감동만으로 눈물이 존나나옴
1~2막동안 완벽했던 떡밥회수와 빌드업 그리고 루프하며 너덜너덜하진 마음 전부 모여서 둑터짐
이럴수가없다 진짜 감동밖에 없음
으아악 캐서린을 어떻게한거야
완벽해..
이보다완벽할수없어
이대로 수메르 마신임무가 끝나도 납득할정도로 ...
스네즈나야...생체인형? ...
스네즈나야 진짜 뭐하는곳이지?
그래 나히다
내가 학자들이랑 대현자 다 죽여버리고 찾으러갈게
이렇게 마신임무 3장 2막 마무리
~3장 2막 후기~
뭐라 말 더 얹을것도 없이 최고였음
사실 2막 초입부분엔 축제하는분위기라 좀 노잼이겠거니 싶어서 잠시 딸깍충이 됐었는데... 갑자기 루프를 박아버려서 ㅋㅋㅋㅋㅋㅋ
지루하고 피곤하고 그런걸 느낄 새도 없이 정신차리니까 2막이 끝나있었고 난 울고있었음
두냐랑 나히다와의 짧은 후일담까지 진짜 수메르 마신임무 자체가 끝났다고 해도 될 정도임
2막에서도 이런데 완결장은 대체 어떨지 너무 기대됨
신기한 점은 끝없는 루프물인만큼 지루할수 있었는데 한번도 지루한적이 없었다는거
끊임없이 떡밥이 던져지는데다 어.. 이건가? 하면서 적당히 추리해볼만한 부분도 많았음
마지막 컷씬은 진짜 미쳤음
이번 스토리에서 유독 행자랑 나 사이의 거리감이 줄어들었어서 컷씬에서 오는 감동이 더 큰듯
이제 3막 ㄱㄱ 얼마나재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