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글로벌 희소식! 위메이드 3형제 '들썩'

3월 13일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10%·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 5% 넘게 상승 中

'미르M 글로벌' 동시접속자 20만명 돌파 …미르4 글로벌과 연계한 인터코인 구축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장에 미국 정부의 발 빠른 대응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국내 증시도 오전 급락했다.

게임주도 부진한 상황이다.

위메이드 3형제는 달랐다.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 등이 5% 넘는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0% 넘게 상승한 1만72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는 5% 이상의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가 1월 글로벌에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흥행 질주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르M 글로벌'은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미르M'에 블록체인 기술을 가미한 작품이다. 블록체인 게임의 대흥행을 이끈 '미르4 글로벌'과 연계한 인터 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하며 주목받았다.

글로벌 버전은 지난 1월 31일 론칭했다. 3월 11일 기준, 동시 접속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1일 16만명 돌파에 이어 열흘 만에 4만명 가량 증가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현재(오후 2시 17분 기준) 5.03%(2500원) 상승,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 중이다.

거래량은 90만주를 넘어섰다. 3월 들어 동시간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외국인이 5만주 이상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에 앞장서고 있다. 기관은 2만8000주를 사들이며 최근 7거래일 연속 매도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