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모나크2 흑마법사 2차 전직 후기 스킬트리 공략

모나크2는 뮤 온라인의 감성을 잘 계승하기도 했고 오프라인 및 자동 사냥 수익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옛날 추억을 되새기며 흑마법사를 키웠고 어느덧 2차 전직이 가능한 레벨까지 도달했는데요. 가볍게 후기와 스킬트리를 공략해 보려고 합니다.

뮤 모나크2 2차 전직 후기

뮤 모나크2에서 레벨 300이 되면 2차 전직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의 혼을 가져오라고 했던 1차 전직과 비슷하게, 칸투르폐허에서 사냥하면서 영광의 반지 40개를 모아오라고 하는데요. 방어력 조건이 조금 부족했지만 물약을 먹으면서 하니까 충분히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했습니다. 드롭률도 상당히 괜찮아서 한 시간 정도 사냥하니까 모을 수 있었어요.

영광의 반지를 전부 모으면, 이번에는 다크 스톤 40개를 모아오라고 합니다. 사냥하던 칸투르폐허에서 계속 사냥하면 되고, 드롭률도 거의 비슷합니다. 근데 영광의 반지를 모으면서 사냥을 하다 보니까 방어력 조건이 맞춰져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냥이 가능해졌네요.

다크 스톤을 전부 모으면 소울마스터에서 그랜드마스터로 2차 전직이 완료됩니다. 생각보다 전직이 쉬웠고 스텟 포인트 150을 공짜로 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또한 이제부터 새로운 장비 착용이 가능해지고 아쿠아 플래쉬, 순간이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순간이동은 7.5초 쿨타임이며 수동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PVP에서 유용한 생존기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아쿠아 플래쉬는 진짜 고렙 부자 흑마법사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이었는데 마침내 쓰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덕분에 의욕 만땅으로 달리게 될 것 같습니다.

흑마법사 스킬트리

흑마법사 스킬은 상점에서 스킬북을 구매해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젠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는데요.

일단 에너지볼, 파이어볼, 파워웨이브, 번개, 운석, 불기둥, 회오리는 배울 필요 없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써볼 수는 있겠지만, 젠이 없는 시기이니 우선 순위를 미뤄두시면 좋겠습니다. 인페르노는 PVP 추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활용할만하지만, 지금 당장은 거의 필요 없습니다.

블리자드와 악령의 공격 범위 비교

블리자드와 악령은 범위, 대미지, 쿨타임이 거의 비슷한 스킬입니다. 다만 블리자드는 약간의 감속 효과를 줄 수 있죠. 취향껏 쓰시면 되겠지만, PVP가 자주 일어나는 고레벨 구간에서는 블리자드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집니다. 따라서 악령은 레벨업용으로 1만 찍고 나중에 블리자드를 배우면 갈아타는 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얼음, 포이즌, 헬파이어(쿨타임 7.29초)는 주력 스킬 사이에 틈틈이 집어넣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아쿠아플래쉬(쿨타임 2.91초)도 마찬가지예요. 젠이 부족하다면 1개만 배워두시고, 돌파는 살짝 미뤄두셔도 좋습니다.

전투 설정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시전할 스킬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난 블리자드를 주력으로 쓰려고 하는데 왜 악령만 쓰지? 생각하셨던 분들은 여기에서 설정해 주시면 돼요.

300~400레벨쯤이 되면 잡템들 가격이 올라가면서 젠 부족이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 열심히 멤버십 레벨업을 해서 빠른 줍기 및 자동 판매를 활성화했다면 자동 사냥 수익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는 맛이 쏠쏠하죠. 못 배우거나 돌파를 미뤄뒀던 스킬도 이때 배워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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