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10)

Q. 다시 만난 우리의 꽃

케이아 : 보고싶었어.

여주 : 케이아 씨…… 저 숨막혀요……

케이아 : 도망가지마… 내 몸이 널 기억할 때까지 안고싶으니까……

-여주가 스윽 지나가니까 얼른 붙잡아 안기는데 여주가 숨막히다고 하는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몸이 기억할 때 까지 안고싶다는 케이아

다이루크 : ……왜 날 한참이나 보면서 웃는거지?

여주 : 다이루크 어르신 잘 지내셨죠? 잘 지내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이루크 : 건강해서 다행이군.

-여주가 자기를 쳐다보니까 당황하는데 여주가 잘 지내셨냐며 웃어주며 다른곳에 인사하러 가니까 건강해서 다행이라며 바라보는 다이루크

종려 : 자네가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지네.

여주 : 음~ 종려 씨. 별거 아닌 일로 지냈으니 너무 빤히 보시지는 않음 좋겠어요……

종려 : 난 지금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안부인사를 묻는거일세… 하하!

-여주의 근황을 묻는데 너무 빤히쳐다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인상 찌푸리니까 표정을 풀며 웃는 종려

소 : 잘…… 지냈어?

여주 : ………소 네가 그런 말하는거 처음들어………

소 : 난 네가 돌아올 때까지 별소라에 귀를 기울이고 발람의 소리도 들었어…. 잘 지내는걸까하고.

-먼저인사하는데 여주가 놀란 얼굴로 보니까 자기는 그 동안 여주가 돌아올거란걸 귀를 기울이며 있었다고 바라보는 소

타르탈리아 : ……친구!

여주 : 타르탈리아 씨? 뭐야~ 혹시 이곳저곳 「장난감」 팔고왔어~? 정말 오랜만이야…!

타르탈리아 : 보고싶었어……

-서로 반가운지 웃는데 여주가 정말 오랜만이라고 말하는거에 작은 목소리로 보고싶었다고 말하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오?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여주 : 아야토 씨~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전 이곳저곳 여행하다가 돌아왔어요~

카미사토 아야토 : 돌아와서 기분이 좋네요…. 마치 안수령이 폐지되던 그 순간처럼 말이죠?

-여주가 웃으며 돌아왔다고 하자 정말 오랜만에 본다며 미소짓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너일줄 알았어….

여주 : 카즈하는 언제 어디서 나를 볼 때마다 「네가 돌아올거란걸 알았어.」 라고 하는거야…?

카에데하라 카즈하 : 넌 바람에 따라 흐르는 강물에 꽃같아서 알고있어….

-걸어오는 소리에 여주인걸 알았다며 웃는데 여주가 의아한지 물어보자 여주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이 걸음거리는 설마…… 너 맞지!?

여주 : 으갹! 토마 씨…… 저 숨막혀요 숨!

토마 : 보고싶었어~ 어떻게 지낸거야? 응? 아아 미안미안~ 너무 꽈악 안겼나보네~

-걸음거리만 듣고 얼른 나가더니 여주를 힘껏 안는데 여주가 숨막히다며 등을 퍽퍽 때리니까 미안하다며 얼른 놔주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아!! 너 어디갔다가 이제 온거야~

여주 : 아니 헤이조…. 나 여정을 갔다가 이제 막 찾아온거야……

시카노인 헤이조 : 그래도 뭐~ 너무너무 보고싶었어!

-여주가 이나즈마의 삼색당고를 고르다가 먹는걸 보고 어딜 갔다가 이제 왔냐며 묻는데 여주가 여정을 갔다가 돌아온거라고 하자 보고싶었다며 옆에 앉은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왜 왔지?

여주 : 허…… 알하이탐 씨는 정말 이 더운 수메르에서 아주 통구이가 되주셨음 좋겠네요.

알하이탐 : ………….

-지나가던 여주를 보더니 알아본건지 왜 왔냐며 묻는데 여주가 욱한 목소리로 통구이가 되면 좋겠다고 하자 여주를 위아래 흝어보는 알하이탐

카베 : 어! 정말 보고싶었어~

여주 : 카베 씨! 아니 근데…… 왜이렇게 꼬질꼬질하신거에요……? 저보다 어딜 많이 여행하신거같은 느낌이……

카베 : 응? 아,아니 이건…… 내가 밤새면서 의뢰를 어떻게할까하며 이러고 있는거 뿐이야……

-여주를 보마자자 보고싶었다며 달려오는데 여주가 당황한 표정으로 몰꼴을 이야기하자 본인이 더 놀란 상태에서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카베

타이나리 : 역시 오늘도 아비디야 숲과 다른 숲들의 상태는 좋네. 그리고……

여주 : 바람쐐고오는거 어때?

타이나리 : 그래야겠……… 언제 나타난거야? 그리고 건강히 잘 지냈어?

-숲의 모든 상황을 둘러보는데 여주가 뒤에서 말거니까 조금 놀랐지만 다시 웃으며 건강히 잘 지냈냐며 묻는 타이나리

사이노 : 너 누구야.

여주 : 아니 난데 왜 창을 들이대면서 너 누구냐고 묻는거야?

사이노 : 아 너였어? 오랜만이니까 다시 사례를…… 여전히 인상이 굳었네.

-여주가 자기한테 다가오는거에 경계를 하는데 여주가 어이없는지 말하자 오랜만에 다시 사례라며 개그하자 여주의 표정을 보는 사이노

방랑자 : 왜.

여주 : 뭐?

방랑자 : 아니 인사안하는게 아니라 귀찮은거냐? 내가 아무리 왜라고 했기는 했지만.

-여주를 빤히보며 왜냐며 묻는데 여주가 정색하며 뭐냐고 묻자 인사 안하는 여주를 보며 투덜투덜 화내는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