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990 V2 V3 V4 V5 V6 운동화 비교 분석

뉴발란스 990 ~V6비교분석

좌측부터 V1, V2, V3, V4, V5, V6

뉴발란스 M990

모든것의 시작점인 레전드 M990TA1

1982년에 탄생한 원조 990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출시 당시 100달러(일반적인 운동화 3~4개는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내구성과 착용감 좋은 스니커즈로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개발에는 일본의 쓰키세이카세이가 참가했으며 아웃솔은 비브람(Vibram)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후 1985년엔 엔캡(ENCAP)과 씨캡(C-CAP)이라고 하는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미드솔이 개발됩니다만 이것들이 없는 시대에는 "1000점 중 9990점"의 대표적인 캐치라이터에 더할 나위 없는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뉴발란스 M990 V2

V2에 드문 리플렉터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M990TN2

뉴발란스 990 V2는 1998년에 990번대의 7번째로 출시되었습니다.

"990→995→996→997→998→999→990V2"의 흐름입니다.

원조 990의 발매 당초는 시리즈화를 예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V2부터 버전 표기가 품번에 붙었습니다. 미드솔에는 압조브(ABZOR)를 사용하였습니다.

나이키의 에어맥스 시리지와 리복의 퓨리등 당시의 트렌드가 하이테크 기능화여서 990V2도 하이테크 기능의 가시화를 실현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999년에는 M1700, 2000년에는 M991이 나오지만 역시 투명 압조브를 사용하였습니다

뉴발란스 M990 V3

미드솔의 팬도 많은 M990GL3

2012년에 등장한 V3는 2008년에 제작된 "993"과 2010년 탄생한 "MR2002"의 장점을 잘 도입하면서 업데이트 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들솔은 압조브와 엠캡, 그리고 경량화를 위해 레브라이트(REVLITE)를 사용하였습니다.

쿠션성은 다른 모델에서는 맛 볼수 없는 최고의 제품이란 칭찬의 소리가 많아 출시 때 부터 매료된 애호가도 많았습니다.

참고로 슈텅은 V3와 같은 해 출시된 M2040과 동일한 망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M2040은 숙련된 장인 33명에 의한 "슈퍼팀 33"이 만든것으로 "전설의 플래그십 모델"로 불리는 제품으로 같은 해에 이 두 모델이 태어난 것은 중요한 토픽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뉴발란스 M990 V4

풀 스웨이드 모델 M990HL4

V4가 탄생한 것은 2016년으로 세세한 부분에 V3의 흔적을 남기면서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미드솔의 압조브와 엠캠의 조합은 동일하지만 V3의 레브라이트에서 경량성, 쿠션성, 내구성이 뛰어난 액티버라이트(ACTEVALITE)로 변경하여 안정성도 향상되며 착용해보면 '진화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모델입니다.

뉴발란스 M990 V5

다른 소재 씀씀이가 멋진 엔지니어드 가먼츠 M990EGG5

2019년에 탄생한 제품입니다. 발뒷꿈치부터 사이드에 걸처 TPU스트랩을 이용하여 착화감을 향상 시킨 모델입니다.

이 TPU 스트랩은 디자인성과 착화감에서 취향이 갈리는 포인트입니다. 안정감과 홀드감, 쿠션성 등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흠잡을데 없는 모델입니다.

뉴발란스 M990 V6 - 최신

발표 초기부터 990시리즈 같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 V6입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미드솔입니다.

최근 스니커즈 트렌드를 의식한 듯 990 시리즈 중에서는 볼륨감 있는 솔로 마감되었습니다.

어퍼 소재는 스웨이드, 메쉬, 신스틱 가죽을 사용하였으며 과거 모델보다 스웨이드 면적을 줄여 런닝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990하면 원래 1982년에 나온 런닝화이기에 아웃솔에 '1982'라고 각인한 것도 V6는 40주년을 맞아 초대 오리지널 모델을 리스펙한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슈텅에는 V6로고를 배치하였스며, 유선적이고 도시적인 러닝 속도감을 느끼게 하는 V6로고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탈 압조브

뭐니뭐니해도 이번에 중요한 것은 미드솔 테크놀로지의 쇄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V2부터 V5까지는 일관되게 "압조브 + 엔캡"이라고 하는 테크놀로지를 적용해왔습니다.(단, V1 오리지널은 테크놀로지 미탑재)

이번에 새롭게 바뀐 최신 테크놀로지는 퓨얼셀(fuelcell)입니다. V6의 미드솔은 "엔캡+퓨얼셀"의 조합으로 만들어 졌으며, 압조브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퓨얼셀은 PU 소재에 질소를 첨가하여 만들어진 미드솔 기술로 현행 러닝화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징은 경량성과 뉴발란스 역사상 최고의 반발탄성으로 그 튀는 착용감은 정말 대단하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단점을 꼽는다면 안정감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러닝화는 겉창의 면적을 넓히는등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캡이란 EVA소재를 PU 소재로 감싸 쿠션성과 안정성을 가져다 주는 기술입니다.

퓨얼셀의 가벼움과 통통 튀는 착용감을 살리기 위해 조합한 것이 안정감을 주기 위한 엔캡입니다.

N로고는 멋 뿐만이 아니다

기존 990 시리즈는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드를 가죽으로 감싼 듯한 디자인으로 그 위에 N로고를 덧대었습니다. 그러나 V6는 어퍼 보강을 N로고가 담당함으로써 N로고 주변을 메쉬로 제작해 통기성을 향상하고 경량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N로고에 기능성을 갖게 하는 획기적인 구조는 2020년부터 시작된 새로운 장르 '시프트 카테고리'에서 많이 볼수 있는 '초특대 N로고'와 같은 디자인으로 뉴발란스의 최근 디자인 컨셉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뉴발란스 990 V6

뉴발란스 990 V5

뉴발란스 990 V4

뉴발란스 990 V3

뉴발란스 990 V2

뉴발란스 990 V1

모델별 발끝과 힐 라이닝의 차이점

발끝 부분을 보면 역대 모델과 비교해서 조금 날씬한 인상을 받게 됩니다. 실제 신어보아도 다소 좁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시의 면적은 V6가 가장 넓습니다.

뉴발란스 990 V6

뉴발란스 990 V5

뉴발란스 990 V4

뉴발란스 990 V3

뉴발란스 990 V2

뉴발란스 990 V1

힐 주위의 라이닝부분은 V6는 커브가 완만하기 때문에 그 동안 신발 굽 부분이 힘든 사람에게도 쉽게 받아들이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굽 폭이 넓은 순서는 "V6 → V1 → V3 → V4 → V5 → V2"입니다. 쿠션이 희박하다는 것도 한 요인으로 슈텅도 부드럽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뉴발란스 990 V6

뉴발란스 990 V5

뉴발란스 990 V4

뉴발란스 990 V3

뉴발란스 990 V2

뉴발란스 990 V1

과거 모델의 힐은 어퍼와 솔 사이에 '카운터리 인포서'라고 불리는 수지 부품이 배치되었습니다. V6는 이 카운터리 인포서가 배제되어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미드솔만 보면 V5에 가깝지만 라이닝 부분을 보면 넓게 만들어졌으며 V6는 힐이 둥글하게 만들어 여유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뉴발란스 990 V6

뉴발란스 990 V5

뉴발란스 990 V4

뉴발란스 990 V3

뉴발란스 990 V2

뉴발란스 990 V1

✅ 정 리

① 슈토(발끝)이 슬림하다

② 메시 면적이 넓다(스웨이드 면적이 좁다)

③ 힐이 넓고 슈텅, 라이팅의 쿠션이 줄었다

④ 다른 모델보다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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