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공개, 넷마블 부스 고세구와 몬길: STAR DIVE 후기

지스타 2024 첫 날 이후 넷마블 부스는 계속 찾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부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보니, 게임과 별개로 메인 무대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인 주말에는 더 풍성해지는 넷마블 부스!

오늘 지스타 2024에 참관했다면 알 수 있듯, 오늘의 포인트는 바로 몬길: STAR DIVE 고세구 방송과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프로그램을 통해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한 최신 소식 공개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정보가 공개되긴 했지만, 이번 시식회를 통해 유저 Q&A를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세븐나이츠의 엄청난 기록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전성기 시절 매일 250만 플레이부터 전 세계 이용자 수 7천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공개했답니다.

확실히 넷마블 오리지널 IP로서 꾸준히 후속작이 출시되며 세계관을 확장해왔는데,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근본 시스템에서 보완과 발전을 통해 재탄생을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10년 전 갓 출시되었을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현재 시점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통해 원작의 감성은 살리고 그래픽 퀄리티와 밸런스 요소를 극대화하여 근본 수집형RPG의 재미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우선 그래픽 퀄리티 부분에 있어 차세대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고 있으며, 자체 엔진을 사용했던 과거 투박했던 3D 퀄리티에서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재질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을 부여했죠.

전체적인 시스템 소개 이후 유저들의 궁금증을 대변해 주는 Q&A 시간에서 좀 더 자세히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븐나이츠 원작 개발진의 참여인 만큼 과거 느꼈던 애증의 시스템과 그리웠던 요소들을 하나씩 집어 주면서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지 설명해 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갓 획득한 영웅을 성장시키기 위해 매번 성장이 필요한 영웅을 모험에 끼워 넣어 반복 전투를 진행했던 부분은 그때의 감성은 유지하되, 편의성을 높여 개선되는 등의 부분도 확인할 수 있었죠.

그리고 스킬 연출 길이부터 영웅 머리 크기가 크다는 피드백 등 게임 시스템의 큰 변화는 아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캐치하여 모두 개선 내용에 포함하는 등 이번에 제대로 된 작품을 낼 것을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부분들은 인게임 시스템에 큰 영향은 아니더라도 워낙 세븐나이츠에 대한 애정을 가진 게이머들이 많기에 이러한 작은 부분의 변화도 큰 개선으로 받아들이며 환호하는 것 같더군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가 끝나고, 넷마블 부스에서 직접 시연 가능한 몬길: STAR DIVE 부스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왕좌의게임: 킹스로드 부스와 마찬가지로 외곽에는 몬길: STAR DIVE 코스프레 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스어가 등장하기 전에는 상시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유저들을 반겨줍니다.

생동감 있게 실시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마치 캐릭터가 유리 박스 안에 있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코스프레 이벤트 시간이 되면 실제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코스어가 등장합니다!

이전 몬스터 길들이기를 플레이했었던 유저라면 익숙한 캐릭터, 미나입니다. 이번 몬길: STAR DIVE에서는 3명의 다양한 타입을 가진 미나 캐릭터 코스프레를 3명의 코스어가 맡아 독특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각각 청순, 섹시,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코스어 분이 같은 복장으로 등장하는 '미나즈' 코스프레를 선보였는데, 이전에는 없었던 신선하면서도 꽤나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몬길: STAR DIVE를 시연하러 가는 과정에서 본 다양한 게이밍 장비가 눈에 띕니다.

이번 프리 시연존에서는 스팀덱을 사용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었고, 대기 줄 끝부분에는 게임 시연 및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몬길: STAR DIVE 커스텀 PC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스타 2024 행사 기간에 얻을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마침내 시작하게 된 몬길: STAR DIVE 시연!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 구간부터 차례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어 간단한 튜토리얼부터 어떤 스토리와 액션 요소가 존재하는지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몬스터 길들이기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등장합니다. 과거 마치 SD 캐릭터 같았던 3등신 캐릭터는 어디 가고, 아주 멋지고 귀여운 캐릭터로 나오죠. 게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국어 더빙도 되어 있어 전개와 서사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원작의 태그 방식의 전투 향수는 유지하지만, 액션 요소는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단순한 자동 전투를 벗어나, 캐릭터 본연의 개성을 강조한 공격과 스킬들로 직접 조작을 통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고, 편성한 3명의 캐릭터를 태그할 때마다 발생하는 협공 등 단순히 체력을 다 소진할 때까지 로테이션으로 캐릭터를 굴렸던 때와 달리 전략적인 태그로 전투의 효율을 높이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시연 플레이를 통해 스토리와 전략, 액션 요소가 만족하게 잘 뽑힌 것 같아서 정식 출시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지스타 2024!

오늘 기준으로 지스타 3일차가 마무리되고, 내일 일요일 마지막 4일차가 남아 있습니다.

지스타를 자주 방문했다면 주말이 될수록 더욱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특히 일요일이 되면 행사가 끝나기 때문에 끝나기 전에 경품을 퍼주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현재 몬길: STAR DIVE 무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세계아이돌 반팔 티셔츠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아마 남은 수량이 있다면 계속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스타 2024 넷마블 부스 마지막 날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을 비롯해 몬길: STAR DIVE 프로그램에 스텔라이브 멤버 아카네 리제와 시라유키 히나가 무대 이벤트로 등장할 예정인 만큼, 마지막까지 참여 이벤트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