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기#01/그림자 궤적, 실로닌 뽑기] 원래 도전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 열쇠가 최대치를 찍어버렸다...
받아야하는 열쇠가 있는데 못 받으니깐 어쩔 수 없이 캐릭터 궤적 얻으러 환상극 들어갔음
오늘 딱 업뎃 마치고 접속하니 종려랑 각청 궤적이 나와있더라.
종려는 내가 보유하고 있지 않으니 자연스레 각청의 궤적에 더 눈길이 갔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청이 코스튬도 있기 때문에 궤적도 이뻐서 얻으려고 결심했음. 그런데
<호감도 부족! 레벨 부족!>
내 청이는 호감도 4에 레벨 80인걸 까먹고 있었음;;
졸지에 각청 궤적은 못얻게 되자 어쩔 수 없이 후보군 중에서 눈에 띈 진의 궤적을 얻고자 뛰었다.
출근하기 전, 급하게 들어간거라 사진은 많이 못찍어둬서 글만 길어지는 거 죄송...
내 진은 청록 4세트에 무기는 아메노마 단조 공무기를 착용 중이었다. 그런데 진의 궤적 시련이 무형의 불부착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HP를 잃으면서 동시에 화물을 지키는 일이었는데 두번 도전해서 두번 다 졌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첫 궤적은 키라라였는데 키라라도 첫판부터 깬 건 아니었고 성유물을 원마 풀세팅으로 바꿔끼고 가서 성공한거라 이번에도 역시 성유물과 무기를 바꾸러 캐릭터창에 들어갔다...
원쌤이 진 궤적은 절연4셋이랑 제레검 들고 가라더라.
그래서 대충 행추꺼 잠깐 그대로 뺐어서 진 줬다^^ㅋㅋㅋㅋㅋ
결과는 성공! 성유물과 무기를 재정비하고 도전하니 스무스하게 깨지더라
이렇게 얻은 진 궤적은 바로 즉시 착용해줬다
아주 맘에 든다~ 진은 강공하면 또 민들레가 나오는데 궤적까지 민들레라 마음에 든다 (진의 민들레 기사 이 호칭을 좋아하는 편)
그리고 오늘 실로닌 가챠도 열렸길래 고민을 좀 많이함...
나는 말라니를 뽑은 뒤로 6스택이 쌓여있었고 70뽑을 모아둔 상태였다. 반천 한번 찍을까 말까해서 그냥 돌려봤는데 다행스럽게도 픽뚫은 피했다!!
말라니도 반천 그뒤에 뽑은 실로닌도 반천이면 다음 뽑기가 진짜 두려워지긴함;; 얼마나 업보빔을 맞을지 ㄷㄷ
오늘 있었던 원신은 이렇게 끝이다~
사실 이런 일기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좀 모르겠어서 써가면서 감잡아보기로함
앞으로 일기 좀 열심히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