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29] 오늘의 게임뉴스_‘사전예약 1000만’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 첫날 앱마켓 인기 순위 2위, 개발팀 전원 권고사직, 소울워커 밸로프로 서비스 이관 등
사전예약 1000만을 기록하며 중국에서의 성공 청신호를 쏘아올린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이 중국 출시 첫 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 그 외 앱마켓에서도 인기 순위 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쿠키런: 킹덤 이후 뚜렷한 사업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었고, 내부적으로 조직 정비 및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구조조정까지 진행했던 데브시스터즈인지라, 이번 런칭을 장기적인 매출원으로 끌고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터. 런칭에서부터 각종 현지화 콘텐츠 및 콜라보 콘텐츠를 출시하는 등, 사활을 걸고 준비한 느낌이 팍팍 나긴 한다. 쿠키런 킹덤이 위기에 빠진 데브 시스터즈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무사히 다음 라인업인 모험의 탑까지 바턴을 터치해줄 수 있을지. 그나저나 최근 중국 게임 산업 규제에 따르면 쿠킹덤도 빼야 하는 요소가 꽤나 많을 것 같은데...그 점이 변수일 듯.
1. ‘사전예약 1000만’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 첫날 앱마켓 인기 순위 2위
파이낸셜뉴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중국 현지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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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이 중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키런: 킹덤은 중국 현지 주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마켓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에 출시됐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앱마켓 플랫폼 ‘탭탭'과 ‘빌리빌리'에서는 인기 3위에 자리하며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의 현지 서비스를 맡은 공동 퍼블리셔 텐센트 게임즈와 창유는 게임의 독창성과 핵심 재미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현지 콘텐츠 최적화와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정식 출시까지 사전예약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고 중국 대표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출시일을 해시태그로 단 게시물 조회수가 38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날 출시된 중국 서비스 버전은 에피소드 6까지 오픈된 월드탐험, 이용자간전투(PvP) 모드인 킹덤 아레나, 길드 토벌전과 같은 기존 콘텐츠는 물론 첫 번째 에인션트 등급인 퓨어바닐라 쿠키 뽑기 등 이벤트를 선보였다. 동시에 최초 중국 오리지널 쿠키 ‘금계화맛 쿠키', 중국풍의 새로운 스토리 콘텐츠와 BGM, 중국 성우 보이스 콘텐츠 등 현지화 콘텐츠도 담아냈다.
화제를 모으는 협업 콘텐츠도 준비됐다. 중국 최대 과자 및 유제품 브랜드인 ‘왕왕’과의 협업으로 쿠키런: 킹덤 내 쿠키와 데코가 추가됐고 젊은 팬 층의 인기를 여전히 끌고 있는 드라마 ‘후궁견환전'과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조길현,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쿠키런: 킹덤을 기다려준 1000만 중국 유저에게 글로벌에서 사랑받고 있는 '쿠키런: 킹덤'의 독창적인 경험과 캐주얼성을 그대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중국 퍼블리셔와 다채로운 현지화 콘텐츠를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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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팀 전원 권고사직, 소울워커 밸로프로 서비스 이관 결정
게임메카
올해 연말에 게임사에 싸늘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라이언게임즈가 소울워커 개발팀 전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밸로프로 서비스를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익명을 요청한 라이언게임즈 전 직원이 게임메카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회사 측은 26일 오전에 대표와 팀장급 직원들이 회의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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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울워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언게임즈)
올해 연말에 게임사에 싸늘한 소식이 날아들었다. 라이언게임즈가 소울워커 개발팀 전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밸로프로 서비스를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익명을 요청한 라이언게임즈 전 직원이 게임메카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회사 측은 26일 오전에 대표와 팀장급 직원들이 회의를 했고, 이후 60여 명 전원에게 개발팀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퇴사 시점은 오는 31일이지만 26일 오후부터 직원들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인수인계를 위한 5~6명 정도만 근무 중이며, 다른 직원들은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자료 및 개인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회사에 방문하는 중이다라고 전해졌다.
소울워커 개발팀 전원은 PD를 포함해 모두 권고사직 처리되며, 이후 게임 서비스는 밸로프로 이관된다. 그 과정에서 전 직원들을 새로 고용해 사업을 이어가는 승계 관련 내용도 협의 단계이기에, 성사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만 유지하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중단될 우려도 있다. 이후 라이언게임즈에는 모바일 FPS를 제작 중인 개발팀만 남는다. 상용화 중인 게임 없이 신작 개발만 이어가는 것이다.
2017년 1월에 출시된 소울워커는 클로저스와 함께 당시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을 앞세운 PC온라인 RPG로 눈길을 끌었다. 초기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았으나 작년 3월에 계약이 종료되며 자체 서비스로 전환됐다. 2022년 라이언게임즈는 약 19억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게임을 서비스하는 스팀에서 최근 1년 간 동시접속자 수는 2,300명에서 1,000명 초중반대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모비릭스가 개발을 맡았던 소울워커 기반 모바일게임 ‘소울워커 도시전략전’은 출시 3주 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기도 했다.
#소울워커 #라이언게임즈 #개발팀폐쇄 #권고사직 #밸로프 #서비스이관
3. 뉴노멀소프트, '창세기전3' 기반 신작 개발 돌입
인벤
뉴노멀소프트(대표 박장수)는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와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세기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명작 SRPG 시리즈로,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창세기전 IP를 활용해 시리즈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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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소프트(대표 박장수)는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와 창세기전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창세기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 명작 SRPG 시리즈로,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시대를 관통하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노멀소프트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창세기전 IP를 활용해 시리즈와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창세기전 IP를 활용해 뉴노멀소프트가 개발 예정인 총 2종의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창세기전 IP를 이용한 첫 번째 타이틀은 창세기전3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2025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관련 뉴스: '20년 전 갓겜' 돌아온다…3040 추억 소환하는 게임사들
게임 업계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전 작품에 빠졌다. 출시 이후 20년이 지난 게임들에서 소재를 따와 신작을 내놓는 사례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마케팅 비용 절감과 팬층 확보를 위해 게임사들이 옛 게임들의 지식재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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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창세기전IP #뉴노말소프트 #라인게임즈 #라이선스계약
4. 2023년, 판매·동접 가장 높은 게임은?
게임메카
명작이 쏟아진 올해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무엇일까? 밸브가 2023년 연말을 맞이해 수익, 일 동시접속자 등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상위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15일까지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했고, 수익 관련해서는 세 가지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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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브가 수익, 동시접속자 등을 기준으로 한 올해 최고작을 발표했다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명작이 쏟아진 올해 스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무엇일까? 밸브가 2023년 연말을 맞이해 수익, 일 동시접속자 등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상위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15일까지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했고, 수익 관련해서는 세 가지 항목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스팀에 출시된 모든 게임 중 수익을 기준으로 상위 100위를 뽑은 ▲ 최다 판매가 있다. 1위부터 12위까지 묶은 플래티넘에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도타 2, 사이버펑크 2077 등 기존 타이틀에, 발더스 게이트 3, 호그와트 레거시,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스타필드 등 올해 출시된 게임 중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게임도 다수 포함됐다. 플래티넘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국산 게임인 P의 거짓과 데이브 더 다이버도 51위부터 100까지를 묶은 브론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올해 스팀에 출시된 게임 중 첫 2주 간 수익을 기준으로 상위 50위를 묶은 ▲ 인기 출시작 플래티넘(1위~12위)에는 앞서 이야기한 게임과 함께 바이오하자드 RE: 4, 렘넌트 2,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스트리트 파이터 6, 페이데이 3, EA 스포츠 FC 24, 시티즈 스카이라인 2,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이 자리했다.
▲ 발더스 게이트,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호그와트 레거시 등이 강세를 드러냈다 (사진출처: 각 게임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올해 앞서 해보기에서 정식 출시로 전환된 게임 중 수익 상위권에 든 ▲ 앞서 해보기 졸업 게임 플래티넘(1위~12위)에는 워테일즈, 데모놀로지스트, 어게인스트 더 스톰,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마블스냅, 레디 오어 낫, 파라이트 84, 발더스 게이트 3, 마이 타임 앳 샌드록, 에버스페이스 2, 선 헤이븐, 데이브 더 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일 동시접속자 기준으로 상위권 게임을 살펴보는 ▲ 최다 플레이도 있다. 30만 명 이상을 확보한 플래티넘에는 발더스 게이트 3, 호그와트 레거시, 데스티니 가디언즈, 스타필드, 에이펙스 레전드, 도타 2, 구스 구스 덕,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배틀그라운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들었다. 이 외에도 스팀 덱, 컨트롤러 지원, 최고의 VR 게임 등 각 항목 상위권 게임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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