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전예약, 세나 방치형 게임 드디어 출시일 떴다!
"세나하자 세나~ 씐나~"
'세븐나이츠'는 한국 모바일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게임입니다. 재치 있는 CF도 화제가 됐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스토리 역시 사람들의 큰 관심사였죠. 그렇기에 후속작이나 다양한 형태의 변주도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븐나이츠에 대한 추억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세븐나이츠를 쉽게 즐길 수 있던 건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수 게임이고, 새롭게 출시된 IP 역시 숙련도를 요구하는 RPG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나를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해보긴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셨던 것으로 알아요.
그런 분들에게,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출시 소식은 눈을 번뜩 뜨게 만들었을 겁니다. 이제 세븐나이츠 IP를 방치형 게임으로 즐길 수 있고, 그 어떤 부담감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태까지 이 게임의 행보를 보아왔을 때 방치형 게임으로의 등장은 파격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고요.
현재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17,777 루비 + 에반 + 1,777뽑기>라는 파격적인 보상이 내걸려 있습니다. 물론, 사전예약만 하면 '다 주는' 건 아니에요. 게임 출시 이후 7일간 플레이를 해주는 분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응~ 그렇구나. 어차피 사전예약 보상은 그냥 다 주는 건데 넘어가야지~"라고 생각했다가는 출시 당일 "쿠폰 남는 거 주실 분.."을 적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제가 신의탑 : 새로운 세계도 열심히 플레이 중인데, 그 당시에도 사전예약 쿠폰은 정말로 사전예약을 진행했던 전화번호로 전송됐던 기억이 있거든요.
뽑기 횟수에 따른 루비 소모가 어떻게 책정되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7일 플레이에 따른 보상이라고 보기엔 정말 파격적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사전예약은 해두시길 바랄게요. 출시일이 9월 6일이니 얼마 남지 않은 기회랍니다.
어떻게 보면 세븐나이츠만큼 방치형 게임으로서 잠재력이 큰 IP가 있을까 싶은데요.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는 세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귀염뽀짝 SD 그래픽으로 변환됩니다. 오랜 시간 서비스되면서 많은 영웅들이 등장했고, 영웅들의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공개되어 있는데, 이를 어떻게 SD로서 구현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등장 영웅들이 정말 많은데, 원작의 '조합'을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도 적용 가능할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과거 세나 좀 하셨던 분들은 추억의 조합을 찾거나, 과거의 메타를 다시금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다른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무려 10인의 덱을 지원합니다. 웬만한 수집형RPG의 조합은 4~5인으로 구성되는 게 일반적인데요. 방치형 RPG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10인의 조합을 내세우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세나 하면 조합이었죠. 그 조합에 따라 울고 웃었고요. 그래서 이번 10인의 조합은 분명히 색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3속성+2속성 혹은 5속성 정도로 조합을 세팅했다면, 이제는 10속성 조합이라는 끝판왕 조합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다 보니, 방치형 게임 특유의 간편한 게임 방법과 편의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가벼운 용량과 요구 스펙을 최소화해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포지셔닝 했으며, 세븐나이츠의 IP가 IP이다 보니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일종의 '보는 재미'도 보장되어 있지 않나 싶어요. 방치형 게임의 기본 틀은 끝없는 성장을 눈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인데,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끊임없는 전투를 하며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를 느낄 게이머들이 많을 겁니다.
당연히 오프라인 보상도 존재하므로, 이제는 바쁜 현대인이 됐을 과거의 팬들도 이 게임으로 집결할 수 있겠죠.
이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몇몇 유튜버들이 대만/태국/미국 얼리 액세스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서 인 게임에 대한 정보는 많이 공유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영상을 보니 정말 콘셉트가 확실한 방치형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충 방치형 요소만 슬쩍 섞어 놓은 게 아니라, 정말 철저하게 방치형 게임이더라고요.
그만큼 게임의 기본 플레이 방식이 간단하고, 적응이 쉬운 만큼 접근성은 보장되었겠구나 느꼈답니다.
또한 제가 일러스트 덕후라.. 세븐나이츠 IP의 영웅들이 조금 더 애니메이션 느낌으로 구현된 일러스트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세븐나이츠를 좋아하셨거나, 세나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들에게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기다릴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게임의 출시일은 9월 6일로 확정되었으니,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정식 출시 시 받을 수 있는 <17,777 루비 + 에반 + 1,777뽑기>와 더불어,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도 예약되어 있으니 사전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지금 당장! 사전예약하고 함께할 준비를 마치시길 바랍니다.
사황에 세븐나이츠로만 덱을 짜는 미래.. 정말 신나거든요..
세븐나이츠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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