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2패턴 몰라 두들겨 맞은 4인 파티 던전 희생의 무덤 리뷰

블레이드&소울2 가 드디어 원래의 모습을 하나씩 맞춰가고 있는데요.

그 대표적인 콘텐츠로 전작 블소 하면 떠오르는 4인파티 플레이 던전, 희생의 무덤이 블레이드&소울2 에도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원작에서도 파티 플레이를 통해 보스몹의 패턴을 읽어 공략하던 그때가 떠오르는데 블소2에서도 동일한 패턴을 그대로 적용하여 저도 플레이를 한번 해봤습니다.

블소 2 희생의 무덤 4인 파티 던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입장 레벨 40의 최소 조건에 부합하여야 하고, [여정] - [테일] - [시간의 모래시계]를 먼저 클리어 해야지만 희생의 무덤 던전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선행 콘텐츠에서는 흑백 염화대성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야 하는데 희생의 무덤의 보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공략은 생각보다 어렵거나 복잡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문제는 마지막 즉사기를 피할 수 없다는 점인데요. 흑백 염화대성은 반복 패턴으로 공격을 하면서 스킬 시전 시 스킬을 사용할 것이니 피하라는 암시를 줍니다.

염화대성의 마지막 공격에 맞춰 좌우로 점프를 통해 공격을 피하면서 HP를 최대한 유지를 해준 다음 염화대성의 피가 10~20% 정도 남았을 때 즉사기를 사용하는데 한 5번은 죽은 거 같습니다만. 이때 캐릭터의 HP 가 단 1이라도 남아서 살아나면 클리어가 됩니다.

공략 패턴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캐릭터에 따라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통할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HP를 MAX를 유지해 주어야 하는데요. 자동 물약 사용을 90%로 설정을 해놓고 최대한 단순 공격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좌우 구르기를 통해 흑백 염화대성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고급 물약으로 HP를 최대치 유지를 해주면서 마지막 즉사기에 대비합니다.

자동 전투 끄기, 무공은 연화, 얼음창 정도만 내려놓고 평타 공격 위주로 플레이하기, 염화대성의 공격엔 무조건 구르기를 통해 피하면서 피통 최대한 MAX 가깝게 유지하기만 반복하면 마지막 즉사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테일 퀘스트인 시간의 모래시계를 클리어하게 되면 드디어 파티 던전인 희생의 무덤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보상 혜택도 최대 영웅 등급의 의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조건은 40레벨 이상 필요 능력치가 부합하여야 진행이 됩니다. 무조건 레벨만 높다고 해서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비 도감이나 수호령, 블레이드&소울을 통해 부족한 능력치를 관리해야 하며 가장 쉬운 난이도의 필요 능력치는 공격력 72, 방어 136, 명중 53 이상입니다.

난이도는 총 3단계로 초행, 보통, 어려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캐릭터의 경우 레벨은 48이지만 공격을 제외한 방어와 명중이 아주 약간 부족해서 참여가 불가능할 뻔했지만 각종 버프와 물약을 통해 필요 능력치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 처럼 조건에 조금 못 미치신다면 부족한 능력치는 버프와 효과 물약을 활용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

희생의 무덤은 4인 파티 던전으로 자동 매칭을 통해 4인이 플레이를 진행하게 됩니다.

직업군에 따라 일부 파티 구성의 보정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직업군을 가지고 있는 궁사가 파티 구성에서도 절대적으로 많이 등장을 합니다. 기공사를 키우고 있는 저는 3명의 궁사와 함께 파티를 이루어 플레이를 진행하였고 희생의 무덤의 보스인 비천한, 신무강 그리고 염화대성을 차례로 무찌르러 갔습니다.

메인 보스뿐만 아니라 주변에 많은 정예들이 등장을 합니다.

다행인 것은 혼자서 사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던전이다 보니 진행 방향에 따라 경공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동 경로로 인하여 4인 파티원들이 동시에 이동하여 전투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게 되더군요.

저희는 비천한을 클리어한 후 신무강을 잡으러 이동을 했습니다.

비교적 이 지점까지는 경공을 활용하여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길이 없어 쉽게 이동이 가능했고 이동 간 등장하는 몹들은 보통 사냥을 하지 않고 지나친 뒤 메인 보스가 위치하고 있는 공간의 몹들만 빠르게 사냥을 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비천한을 잡고 마지막 염화대성을 잡으러 가는 길은 경공을 통해 하늘을 날아 반대편 아래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유저들이 둘로 나뉘어 한참을 다른 유저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미 염화대성을 만나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

드디어 염화대성까지 만났습니다.

희생의 무덤을 즐기기 위해서는 흑백 염화대성을 먼저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여기까지 오셨다면 다들 염화대성의 공격 패턴을 알고 계실 텐데요. 마찬가지로 비슷한 공격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앞서 만난 보스인 비천한과 신무강의 경우 특별한 공격 패턴이 없어 4인 파티원이 함께 공략하면서 비교적 쉽게 클리어를 할 수 있었으나 염화대성의 경우는 컨트롤을 필요로 합니다.

염화대성은 특별한 패턴으로 공격을 하는데 화면에 보라색, 초록색 등의 불꽃이 연출될 때 타이밍에 맞춰 소울 패링이 가능합니다. 소울 게이지가 모두 달았을 때 보스가 기절 상태로 전환되니 이 부분을 잘 활용하여야 클리어가 용이합니다.

또한 흑백 염화대성과 달리 희생의 무덤 염화대성에서는 시간선의 균열이 발생하면서 모래시계들이 등장을 합니다. 가운데 커다란 모래시계가 등장하고 주변에 생긴 작은 모래시계들을 먹은 뒤 큰 모래시계에 가져다 주면됩니다.

앞선 보스와 달리 파티원들끼리 합을 맞춰 소울 패링을 통한 전투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잡기가 꽤나 힘이 들더군요. 사실 이렇게 조금은 난이도가 어렵지만 솔플 위주의 게임이 아닌 다른 유저들과의 협업을 하여 함께 플레이를 하는 이번 희생의 무덤을 플레이해보니 이제서야 블소2 다운 콘텐츠가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절대로 혼자 레벨이 높고 강한 용캐릭이라 할지라도 협업이 절대적인 던전이라 좀 더 다양한 직업군과의 파티 조합을 통해 플레이를 더 해보면 다양한 공략 패턴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플레이를 해본바 재미있다! 어렵다! 손맛이 좋다! 이제 블소답다!!!

블레이드&소울2

구글플레이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