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고플플로 포켓몬고 200% 즐기기 7개월 사용후기 구매 가이드

포고플플이란

무엇이냐

(포켓몬고 플러스 플러스

혹은 포켓몬고 플러스+)

포켓몬고를 접속하면

자동으로 포켓몬을 잡아주고

자동으로 포켓스톱을 돌려주는 기계!

크기가 손바닥보다 작아서

간편히 들고다닐 수 있다

외형이 몬스터볼이라

포덕의 수집욕을 마구 자극한다ㅋㅋ

몬스터볼처럼 생겼지만

구체가 아닌 납작한 기계라

주머니에 쏙 들어감!

포켓몬고에서 포고플플을 연결하면

이렇게 포켓스톱은 물론

포켓몬도 자동으로 잡아준다

혹시

손맛이 중요한데

포고플플이 자동으로 잡아주면

그게 뭔 재미야?

싶은 사람 있으신지?

나도 딱 그런 생각이었는데

반년 넘게 써본 결과

있으면 무조건 좋다

특히 커뮤니티데이 때

포고플플은 포켓스톱 잡게 해놓고

손으로는 무한으로 포켓몬 잡으면

그렇게 쾌적할 수가 없음ㅋㅋㅋ

구입기

내가 포고플플을 사려던 24년 상반기

그때는 국내에서 매물을 구할 수 없었다

지금은 24년 10월 기준으로

스토어에서도 파는 걸 확인

현지에서도 6,700엔 쯤에 판매하고 있으니

국내 가격이 꽤나 합리적이다

하지만 라떼는 매물도 없고

해외배송도 없었단 말이야

있더라도 배송비가 2-3만원 ;;

즉 국내에서 구하려면

프리미엄을 주고 사야했는데

그러기는 싫고...

마침 그때 도쿄여행을 계획 중이어서

일본에 가서 사오자!

라고 결론내렸다

참고: 포고플플은 지역락 없음

어느 나라에서 구매하든

그냥 사용하면 됨

언어도 연동되는 앱(포켓몬고) 기준이라

한국어로 잘 나옴

그래서 도쿄 닌텐도 스토어에 갔고요ㅋㅋ

포고플플을 구매했다!

6,578엔(세금 포함)에 구입

돈키호테에서 사면 더 저렴하다는 글을 봤는데

돈키호테에는 매물이 없었다ㅠ

개봉기

패키징은 당연히 일본어

하지만 걱정 안해도 됨

연결과 조작이 워낙 간단해서

설명서를 꼼꼼히 읽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요즘 파파고 좋으니까ㅎ

구성품은

포고플플 본체

스트랩

충전선

설명서

집게

집게는 아마

스트랩 길이 조절하라고 있는 것 같은데

스트랩도 집게도 써본 적 없다

충전은 C타입

핸드폰 충전기로도 충전 가능

연결 방법

먼저 포켓몬고에 접속해서

설정 - 디바이스/서비스 접속 탭으로 들어간다

그럼 외부 디바이스를 검색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 언제나 모험모드 켜져있어야 함)

포고플플 본체 가운데 버튼을 꾹 누르면

포켓몬고가 포고플플을 자동으로 찾아 연결한다

이게 끝임!

참 쉽죠?

수면 측정과

포케슬립과의 연동

포고플플은 포켓몬 잡기, 포켓스톱 돌리기 외에

수면 측정 기능도 있다

자기 전에 버튼을 약 3초쯤 누르면

파란색으로 빛나며 수면 측정 모드로 들어간다

머리맡에 포고플플을 두고 자면 되는데

이때!

저 멀리 책상 위에 두고 자는 등

내 움직임을 감지하지 못하는 곳에 두면

수면 측정이 최대 4시간밖에 안된다

(측정 시간 짧으면 보상 줄어듦)

내가 진짜 자고있는 침대에 두고 측정해야

실제로 잔 시간을 계산해주는 듯

일어나서는 다시 버튼을 3초쯤 누르면 된다

그럼 버튼이 오색으로 빛나며 수면 측정이 종료됨

수면 측정을 하면

별의 모래, 파트너 하트, 스티커를 주니까

하는게 쏠쏠하겠죠?

별의 모래는 엄청 조금 줘서 크게 의미 없고

파트너 포켓몬 하트를 1-2개씩 주는데

그게 좀 꿀이다

파트너 포켓몬의 하트는

하루에 채울 수 있는 상한선이 있으니까

포고플플을 사용하면

남들보다 하루에 얻는 하트가 더 많아지는 셈

수면 시간이 길수록 보상이 좋으니까

책상에 올려두지 말고...

측정을 잘 해주시길 바래..

그리고 포케슬립!

포케슬립 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포고플플로 수면 측정을 하면

한 번 측정으로 포켓몬고, 포케슬립

둘 다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포케슬립과 포고플플을 연동하면

(연동법은 포켓몬고와 비슷함

포케슬립 설정 가서 하면 됨)

수면 모자를 쓴 피카츄를 얻을 수 있다

메뉴 탭에 포고플플 아이콘이 생기고

포켓몬고에서 포켓스톱을 돌린 횟수만큼

보상을 더 받을 수도 있다

포켓몬고와 포케슬립

둘 다 열심히 하라는 큰그림^^

포고플플

7개월 사용기

7개월간 포고플플을 사용한 후기는

살지 말지 고민 중이면

무조건 사라

되시겠다

포켓몬고는 게임의 질이 수직상승하고

포케슬립은 스마트폰을 켜두고 자지 않아도 된다

나는 포켓몬고를 더 열심히 하는 유저라

포켓몬고 위주로 더 말해보자면

솔직히...

포고플플이 포켓몬을 잘 잡는 편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자동 포획은 몬스터볼만 사용할 수 있다

(수동 포획은 볼 설정 가능)

몬스터볼 확률... 아시잖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출근길에 걸으면서

버스 안에서

포고플플을 켜두면

쏠쏠히 잡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포켓스톱은 100% 확률로 돌려주니까

아이템 파밍이 정말 쉽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커뮤니티 데이 때 포켓스톱을 자동으로 켜두면

나는 무한히 수급되는 볼을 가지고

포켓몬 잡기에 편히 집중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말해야 할 것

진동

포고플플은 진동 세기로 악명이 높다

매너모드를 해둬도

(매너모드 ON/OFF 방법은 아래에)

진동과 LED 불빛은 꺼지지 않는데

이놈의 진동 소리가...

정말 우렁차다 ㅋㅋㅋ

어느 정도냐면

딱딱한 곳에 두면 거의 부르짖음;;

이것 때문에 조용한 실내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나는 가끔 사무실에서 포고플플을 연결해두는데

적당한 소음+푹신한 담요 속에 넣어두기

이 두 가지가 필수다...ㅋㅋ

아니면 부장님한테까지 소리 다 들림

매너모드 설정법은

동그란 버튼과 서브(전원) 버튼을

동시에 1초간 눌러주면 된다

매너모드라고 해봤자... 피카츄 울음소리만 꺼줄 뿐

진동과 LED는 여전하다는 점 알아두시길^^...

참고로

포고플플은 전원 OFF 개념이 없다

포켓몬고랑 연결되면 알아서 켜지고

포켓몬고와 연결 해제되면 알아서 꺼지는 방식

그래서 서브(전원) 버튼은

배터리 잔량 확인 때만 눌러주면 된다

결론

단점은 진동 세기가 크다

이것 하나 뿐인 포고플플

포고플플을 사고 포켓몬고가 더 재밌어졌다

진짜로...

살까 말까 하는 분들은

이제 고민 접고

포고플플 츄라이 츄라이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