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국내 처음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열어
포켓몬고(Pokemon GO)에 대해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알다시피 포켓몬고는 전 세계에서 유명한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여행처럼 돌아다니면서 하는 게임으로,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는 게임이다. 꿈기자는 9월 23일(금),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포켓몬고 오프라인 행사 '사파리존 고양 2022'를 취재했다.
포켓몬고 사파리존 입구 Ⓒ강준모 기자
사파리존 입구에는 ‘어서요세요. 훈련사 여러분!(Welcome Trainers)'이라고 쓰여 있다. 트레이너(Trainer)는 훈련사로, 포켓몬을 키우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다.
들어가기 전 티켓을 살 수 있는데 이 티켓을 사면 특별 포켓몬이 나오고, 추가해주는 것까지 할 수 있다. 티켓을 구매해야 사파리존에 입장할 수 있다. 사진으로 풍경과 AR포켓몬을 찍어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한정판 ’윌로우 박사’ 포켓몬 카드를 얻을 수 있다.
사파리존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다. 일산 호수공원에는 여러 가지 구간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교환하는 곳이다. 모르는 사람끼리 친구 추가를 해서 원하는 포켓몬을 얻는 것이다. 다음은 잡는 것이다.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은 아주 희귀한 모자를 쓴 피카츄였다. 게임 세계 밖을 둘러보면 피카츄 선캡을 쓴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이 모자는 게임 속에서도 입을 수 있었다.
피카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호수공원 포토존 Ⓒ강준모 기자
일산 호수공원을 배경삼아 즐긴 포켓몬고 모험 Ⓒ강준모 기자
어느덧 오후 6시가 되면 사파리존 이벤트가 끝난다.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뿌듯하기도 할 수 있다. 다음에는 어떤 행사가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호수를 배경삼아 삼삼오오 모여 앉아 포켓몬고 사파리존을 즐기는 수많은 사람들로 진풍경을 이루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포켓몬고 사파리존 이벤트는 포켓몬고 게임 하나로 이곳에 모인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강준모 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