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플러스 구입 (Pokemon GO PLUS)
안녕하세요! kaze입니다.
요새 정말 많은 신작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웃님들도 포스팅에 열중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는 선택과 집중으로 <용과 같이 8>만 구입했지만 플스가 있는 본가로 주문했기 때문에
언박싱과 플레이 모두 설 연휴 때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블로그를 비울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 녀석을 갖고 왔습니다.
바로 <포켓몬고 플러스>입니다.
아시다시피 포켓몬 고 플러스(포고플)는 '포켓몬고'에서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도 포켓몬 포획과 아이템 수급을 가능케 해주는 기기인데요, 더 진화된 기기인 '포켓몬 고 플러스 플러스(포고플플)'도 나온 지 반 년이 지난 마당에 웬 포고플이냐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요새 포켓몬고를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진 않아서요.ㅎㅎ; 포고플플은 꽤 비싸서 결제 버튼을 누를 수 없었네요. ㅠ
구성품은 포고플 본체, 충전 케이블(C 타입), 설명서이고 손목에 차고 다닐 수 있게 밴드 같은 것도 같이 왔는데,,
제 손목에는 언제나 손목시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본체 빼고 전부 다시 집어넣었습니다.
크기는 작아서 다른 짐이 없다면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충분할 정도이고, 옷에 끼우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클립? 부분도 있었습니다. 충전은 C 타입을 사용하는데, 한 시간 완충으로 약 3달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루 한 시간 사용 기준)
사진 재탕 히히
연결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먼저 포고플의 가운데 동그란 부분을 꾹 눌러서 파란 불이 들어오게 하고, 다시 꾹 눌러서 흰색 불이 나오게 해 줍니다.
이후 휴대폰의 블루투스를 켜준 뒤 포켓몬고에서 [설정] -> [디바이스/서비스 접속] -> [외부 디바이스]를 누르면
자동으로 근처의 포고플을 찾아내고, 화면의 포고플을 터치하면 블루투스 연결 요청과 함께 페어링이 됩니다.
페어링이 되면 포고플은 즉시 일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오른쪽 화면처럼 포켓스톱을 자동으로 돌리고, 캡처는 하지 못했지만 자동 포획도 바로 시작하더라고요.
화면 가장 오른쪽의 가운데가 초록으로 빛나는 몬스터볼 모양 보이시죠? 저게 포고플이 일을 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만약 포켓몬고를 끄거나 해서 연결이 해제되었을 경우엔 귀찮게 다시 설정 창을 키는 게 아닌, 저 몬스터볼 버튼을 누르고 포고플 가운데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다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효과를 좀 더 체감하기 위해 이번엔 직접 밖을 돌아다녀 보았는데요, 이게 걷기 전 상태고,
이게 10분도 채 걷지 않았을 때 상태입니다. 몇 마리 놓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22마리를 잡았네요.
물론 포고플은 몬스터볼 밖에 던지지 못하기 때문에(포고플플은 다른 것도 던질 수 있다더라고요) 몬스터볼만 바닥난 것을 볼 수 있으실 텐데요, 아마 몬스터볼이 더 많았다면 더 많이 잡았겠죠? 직접 포획도 병행한다면 다른 볼도 많이 필요하겠지만, 포고플에게 포획을 맡길 생각이라면 슈퍼볼과 하이퍼볼은 과감히 포기해야 할 것 같네요.
전 이후에도 돌아다닐 일이 조금 있어서 계속 포고플을 켜놓고 다녔는데요, 포켓스탑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들어가서 볼 때마다 몬스터 박스가 가득 차 있길래 계속해서 비워줬네요. 부계정이 경험치는 엄청 많은데 하루 200마리 잡기를 안 해서 아직 40이거든요? 내일은 부계정에 연결해서 41렙 찍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화면을 보시면,, 요놈이 아주 예쁘게도 이로치를 잡아왔더라고요? 가끔씩 포고플 쓰는 사람들이 자주 이로치 잡는 거 보고 난 언제쯤 이로치가 뜰까... 했는데 150마리도 채 잡지 않았을 때 나왔으니 생각보다 확률이 높나 봅니다. ㅎㅎ
이번엔 간단하게 <포켓몬고 플러스> 구입 후기를 올렸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포켓몬을 잡아오고, 또 이로치도 잡아서 잘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요즘같이 밖에 돌아다니긴 하는데 손 시려서 차마 손은 못 꺼내놓는 날씨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무조건 해 떠있을 때 산책하기를 루틴으로 하고 있는데요, 포고플 덕분에 산책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ㅎㅎ
커뮤니티데이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