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9/26 - 10/2 (직장인, 오복수산, 리암스케이커리, 탕탕특공대, 무월식탁, 포켓몬빵)

✍? 주간일기 기간: 9/26 - 10/2

? 평범한 직장인의 의식의 흐름 주간일기

? 소소한 가계부를 곁들인

9월 26일 (월)

총 지출: 55,700원 (점심, 카페, 다이소)

내가 좋아하는 가을 자켓을 입을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이렇게 보니까 완전 직장인 같네 (직장인 맞음)

점심은 오랜만에 예전 회사 근처에 와서

옛 직장 후배들과 오복수산을 먹었다 카이센동 존맛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7 2층

디저트로는 리암스 케이커리에서 컵케이크와 커피

후배들 만난 김에 컵케이크는 내가 쐈다 ??

오후에 회사로 복귀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내가 한 일도 아닌데 대신 뺨맞고 멘탈 파사삭

집가는 길에 멘탈 다스리려고 엄청 노력했다

빡돌아서 집에와서 남은 맥주를 벌컥 마시기

집에 휴지가 똑 떨어져서 다이소를 갔는데

묶음 휴지 품절이 되어 낱개 휴지를 사는 아쉬움

지난주에 도착한 마스크를 이제서야 언박싱

성격이 급해서 항상 마스크 박스는 거칠게 박살

9월 27일 (화)

총 지출: 61,000원 (점심, 저녁)

이상하게 빛이 나는 듯한 가츠동을 점심으로 먹었다

여기 가츠동 살짝 달짝지근해서 더 내 입맛임

꽃가게와 함께 하는 새로운 카페를 갔다

여기 카페도 이쁘고 음료도 이쁘다

로얄 머스캣 밀크티를 주문해봤는데

살짝 꽃향이 나는 묘한 밀크티의 맛이었다

나는 음료에서 화장품 향기 나는 거 안 좋아해서ㅋ불호

아직도 진심으로 빠져있는 탕탕특공대

무과금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가보자고~~~!

저녁에는 친한 동료 친구들과 선릉에서 곱창 파티

술 한 병 먹고 1인당 5만원씩 내는 곱창 대식가들 ㅎ

느끼함 싸악 가셔주려고 베스킨라빈스에서 2차 달려

신상 꼬부기맛도 먹어보고 에스프레소맛도 먹어봄

그리고 요거트랑 사빠딸만 엄청 조지는 나

9월 28일 (수)

총 지출: 19,000원 (점심, 저녁)

점심에는 원조 멤버들끼리 베트남 푸드 먹기

볶음밥이 너무 꼬들해서 씹느라 턱이 아팠다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을 때는 간식을 먹어줘야지

언니가 선물해준 폭탄 팝콘으로ㅋㅋㅋ

저녁에는 가벼운 걸 먹고 싶어서 편의점 샐러드

지난주에 먹었던 샐러드보다 맛있었다

9월 29일 (목)

총 지출: 12,800원 (점심)

퇴근 후에 청주 갈 예정이라 캐리어 들고 출근 완료

점심에는 무월식탁에서 제육쌈밥정식

역시나 한식은 맛있었지만 고추가 너무 매워서 뱉었다

점심은 이사님이 사주시는 거니까

비싼 걸로 먹으라고 해서 아이스 바닐라 라떼 당첨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당 충전이 필요하다

퇴근 후에 기차타고 청주로 날아와서 먹는 저녁

예전에 먹어보고 괜찮았던 꼬마김밥을 먹었다

편의점에서 맥주 사다가 발견한 포켓몬빵

오랜만이라서 반가워서 사봤는데 스티커는 노우…

피카츄 치즈케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9월 30일 (금)

총 지출: 2,314원 (유튜브 프리미엄)

칠이가 재택하는 나를 위해 남겨두고 떠난 드립커피

이… 렇게 하는 게 맞나?

뜨거운 물 붓고 한참 기다리니까 우려나서 먹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내 점심 안성탕면

그리고 간식으로 제주 말차타르트를 먹었다

지난번에 본의 아니게 제목 낚시로 유입이 되었길래??‍♀️

따끈한 신상 탕탕특공대 쿠폰 나도 알려준다

mapleleaves 입력하고 위와 같은 선물 받아요

토요일에는 월악산 등산 여행을 떠났는데

별도 포스팅에서 자세히 쓸 예정이니 주간일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