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초반 플레이 리뷰

국산 핵앤 슬러시로 오픈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했던 게임 중 하나인 언디셈버가 1월 13일 오픈을 했습니다. 출시 바로 당일에는 여러 임시점검과 불안정한 서버 탓에 평이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불안정한 서버와 긴급 점검의 이유는 예상 보다 너무 많은 인기가 있었고 해외 유저들도 언디셈버에 기대를 갖고 많이들 유입이 돼서 긴급 점검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언디셈버 운영진들이 사과의 편지와 보상을 전달했는데요. 다른 게임들은 문제가 생겨도 늦은 조치와 유저들의 반응에도 대처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언디셈버 운영진들은 유저들의 말에 바로 반응 하는 모습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이네요. 또한 게임 출시 하루 만에 유저들이 불만으로 토로했던 인벤토리 부분과 장비 아이템의 드랍율 거래 기능 물약 회복률을 피드백을 받고 하루 만에 모든 부분을 반영했다고 하니 제2의 로스트아크가 나오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좋은 운영 때문인지 요즘 게이머들 사이에서 혹평이 나오고 있는 게임이기때문에 저도 설치를 하고 게임 진행을 해봤습니다.

언디셈버 튜토리얼 & 초반 플레이

를 통해서 언디셈버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줬습니다. 몰랐는데 언디셈버 만든 회사가 대항해시대도 만든 회사더라고요. 아직 개발을 시작한 게임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게임은 2개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회원 가입을 하고 클라이언트를 설치해 줬습니다. 이렇게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게임을 접속하는 방식이 요즘에는 대부분의 게임회사들이 게임에 적용이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용량은 5기가 바이트로 생각보다 큰 용량은 아니더군요. 설치가 완료되어서 게임을 접속을 해줬습니다.

언디셈버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이기때문에 참고 해주시구요

언디셈버는 PC와 모바일이 서로 연동이 가능한 게임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서버와 로그인 화면이 굉장히 심플하고 접속하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서버로 선택하고 접속을 해줬습니다.

처음 시작하게 되면 검은 화면에 자막이 흐르게 되면서 튜토리얼이 시작이 됩니다. UI 창은 디아블로나 로스트아크와 굉장히 흡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핵앤 슬러시는 어쩔 수 없이 비슷한 UI를 가져가야만 하나 봅니다. 게임 자체가 움직임도 굉장히 부드럽고 조작감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반 튜토리얼을 진행하다보면 간단한 시네마틱 영상이 흐르고 캐릭터 선택창으로 이동을 하게됩니다.

모바일 게임에 맞추어서 개발을 진행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커스터마이징도 굉장히 심플한 편이었어요 여섯 개 정도 되는 얼굴 형태에 피부색과 헤어스타일만 변화가 가능하게끔 되어있었습니다.

언디셈버는 특이하게 클래스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무기를 장착을 하면 무기에 따라서 클래스가 변하는 색다른 직업 선택을 할 수가 있었는데요. 여러가지 직업을 선택해서 진행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 다양하게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이런점은 이 게임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 몬스터들은 다른 게임도 그렇지만 굉장히 약하고 난이도가 낮기때문에 수월하게 흘러갑니다.

배에서 내리게 되면 사막 같은곳에 이동을 하게 되는데 사막에 오크의 보스를 만나게 되는데요 큰 모션과 작은 모션들이 같이 있는걸로 봐서 언디셈버도 로스트아크처럼 패턴에 따라 보스몹을 사냥하는 컨텐츠가 있는것으로 보였습니다.

오크 보스를 잡게 되면 드디어 마을로 이동이 되는데요 다른 유저분들과 NPC들이 보입니다. NPC도 그렇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디아블로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아블로와 동일하게 포탈이라는 시스템도 존재를 하고 있고요 퀘스트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퀘스트를 클리어해주는 방식이 아니고 직접 맵을 이동하면서 퀘스트 클리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요즘 양산형 모바일과는 차이점을 주고 있었고 뭔가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황무지 도적단 간부 알토를 처치하는 퀘스트까지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모바일로도 진행이 가능한 게임이기 때문에 시간적 압박도 조금 덜했고 특히나 회사 쉬는 시간이나 여행 갔을 때도 조금씩 즐길수 있는 게임이기때문에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아블로나 로스트아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요즘 할만한 게임이 없어서 찾고만 계시다면 한 번쯤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언디셈버 초반 플레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