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의 추억을 느끼며 '디아블로 이모탈'을 36렙까지 해본 후기

디아블로2의 추억

군제대 후 디아블로2의 인기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제대후 PC방에서 알바를 했을 때...PC방내의 대부분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디아블로2 게임화면이 보였을 정도였습니다. 그 만큼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죠. 마법사 소서리스를 선택해서 냉기를 발사하며 전장을 휘졌던 기억이 생각이나네요. 최근에는 블리자드내의 안좋은 소식들과 디아블로3의 실패도 있어서인지... 주가도 주춤하던 시기가 있었고.. 결국 MS사 결국 인수... 안정화가될지 모르겠지만 유저들은 기대를 어느 정도 하는 분위기이죠..

얼마 전... 디아블로3의 흥행 실패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

이모탈은 '불멸, 불사조'라는 뜻입니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가 첫 모바일 게임을 시도한 게임입니다. 나름 다른 게임사의 개발 트랜드를 따라가야한다는 결정으로 모바일을 목적으로 만들었지만... 발표 당시

Do you guys not have phones?

'님폰없' 사태

발언으로 유저들에게 비난을 받는 사건도 발생합니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시간이 흘러 이모탈이 발표되었는데요...출시될 때 우려했던 문제점...스마트폰으로 핵앤슬래식게임이 가능할 것인가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많은 모바일 게임이 자동플레이 였죠.. 사실 게임인지 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모탈 발표후 생각보다 조작감이 괜찮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battle.net앱으로 실행 PC가 더 좋았습니다. 마법사를 선택해서 어둡고 음침한 전장을 누리는 것이 스릴을 더해주었으며 플레이시 중독감이 있었습니다. 모바일과 PC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PC와 모바일 크로스로 실행되는 게임이라 고퀄리티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게임을 하는데는 무리없는 그래픽이어서 해보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아블로3를 안했기 때문에 디아블로3와 비교해서 다르지 않다는 부정적 평이 있지만... 디아블로3를 안한 사람한테는 새로운 이 점은 평가 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 무료라고 하지만 과금해야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캐릭터 장비를 셋팅하기 위해 보석을 등급업을 해야합니다. 만렙까지 찍은 유튜버들의 말로는 '만렙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금게임을 싫어라 하는 분들에게는 만렙까지 레벨업하면서 즐기기에는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합니다. 나름 아이템 파밍하면서 솔로잉하는데도 무리없이 디아블로 게임속 세상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40 레벨 정도까지는 무과금이라도 별 지장이 없지만 그 이상 올라가면 과금의 유혹을 받고 특히 만렙인 60레벨을 도달하면 그 이상의 전투력 강화에는 유료인 전설보석이 많이 필요해서 엄청난 과금이 필요해 pay-to-win에 거부감이 많은 게이머 들에게 상당히 욕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즉 레벨이나 아이템 자체보다 유료보석을 통한 아이템의 강화에 중점을 두어 대규모 과금을 유도 하고 있다. 대규모 과금이 필요한 전설보석에 관심이 적다면 소과금 방법으로 유료 강화 배틀패스와 풍요의 은총까지가 그나마 가성비가 높다. 전설보석을 대량 사용해 아이템 강화에 욕심을 부려 최고 캐릭터로 만드는데는 11만 달러가 든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바일 게임도 이 과금문제가 있어서........;;;

그리고 부분적으로 퀘스트 이동시 '자동이동'이 있는데 버그가 있어 자기 멋대로 갈때도 있습니다.^^;;;

캐릭터 직업

어쨋든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무료로 플레이하기에는

괜찮은 게임인 것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