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몬스터 도감 시즌5 및 퀘스트 업데이트 후기
리니지M에 작년 연말부터 새해가 된 지금까지 매주 크고 작은 변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매주 어떤 콘텐츠가 추가될까 무슨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2월 1주차 역시 몬스터 도감 시즌5의 시작과 산적들의 숲 이벤트 오픈, 퀘스트 리뉴얼 등 다양한 소식이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퀘스트 리뉴얼
리니지M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반길 내용이 아닐까요? 초창기에는 큰 힘이 되어줬지만 대다수가 고레벨 유저가 된 지금에 와서는 '주니까 받기는 하는데 이건 좀...'이라는 말이 나오게 했던 일일 / 주간 / 월간 / 주간(월드 던전) 퀘스트의 대대적인 개편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고렙들을 대상으로 보상과 난이도를 함께 높인 게 아닌 난이도는 낮추고 보상은 높이는 식의 개편입니다.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획득 가능한 아인하사드의 축복, 골드, 코인의 양이 대폭 증가하였고, 신규 미션들이 추가되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상급 축복의 가루 등의 주요 아이템을 퀘스트만 깨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과금 유저인 저에겐 상급 축복의 가루를 쉽게 획득 가능한 방법이 생긴게 이번 업데이트 내용 중 가장 반갑더라구요. 그동안 자연스럽게 깨지면 깨는거고 아니면 말고 하면서 설렁설렁 지나갔는데 앞으로는 꼼꼼히 챙기게 될 것 같습니다.
몬스터 도감 시즌5
일부 던전 및 사냥터에 등장하는 몹을 처치하고 도감을 완성하여 경험치와 다양한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몬스터 도감 시즌5가 시작되었습니다. 2022년 2월 3일부터 2022년 3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혜택으로 찾아 온 모습입니다.
목표 몹 NPC 들이 등장하는 지역은 오만의 탑 1층 ~ 10층, 신념의 탑 1층, 화염 던전 1, 2층, 상아탑 7, 8층, 그림자 신전, 라스타바드, 이계의 균열로 고렙 사냥터가 주를 이루지만 오만의 탑 저층도 포함되어 있어서 스펙이 좀 떨어져도 얼마든지 참여해볼 수가 있습니다. 자동전투에만 맡기지 말고 수동전투를 해주면 생각보다 더 해볼만 할거라고 봐요.
도감 완성은 1, 2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1단계에서는 수련의 서 선택 상자, 희귀 변신/마법인형 카드 선택 상자, 명예 / 마인 / 변신 제작 코인, 축복 부여 주문서, 스킬 카드 뽑기권, 퓨어 엘릭서 상자 등의 아이템이 주를 이루며 2단계를 완성하면 HP 회복, MP 회복, 마법 명중, 원거리 대미지 PvP 대미지 리덕션 무시, 스턴 내성 / 적중, 공속 등 능력치 버프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1단계를 우선적으로 완료해서 아이템을 챙기고 남는 기간 동안 2단계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스텟 버프를 받는게 베스트일 듯싶네요.
저처럼 착용 장비에 따라 100 ~ 110방 내외의 스펙이고 영웅 변신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만의탑 1 ~ 3층 정도는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을거라 봅니다. 또한 같이 뛸 친구나 혈맹원이 있다면 파티사냥을 활용하면 처치속도도 빨라지고 피해도 적게 입는 만큼, 조금 더 많은 지역을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거예요.
산적들의 숲
신년맞이 축제 이벤트로 2월 9일까지 특수 던전 '산적들의 숲'이 개방되었습니다. 초창기에 열심히 잡았던 산덕을을 정말 오랜만에 보니까 괜시리 반가운 기분이 들더군요. 해당 던전은 Lv.60 이상 캐릭터에 한해서 1일 최대 1시간씩 이용 가능하며, 사용시간 충전은 불가능합니다.
경험치 수급량이 제법 짭짤한데다 일일 퀘스트인 산적과 호랑이를 클리어하면 산적의 낡은 문서 재료를 획득하게 되는데 이걸 재료로 명예 / 마인 / 변신 제작 코인을 대량으로 획득할 수가 있습니다.
1개로는 보물주머니, 10개를 모으면 보물상자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근데 현재 남은 기간 상 변코, 마인코, 명코를 각각 2022개씩 주는 보물상자는 제작이 불가능하니 수령하는 족족 보물주머니를 만들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호랑이가 맵에 등장하는데 이를 처치하면 100% 확정적으로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신년맞이 상자를 드롭하는데요. 여기서 호랑이 변신카드와 마법인형이 확률적으로 코인 3종 중 하나가 30 ~ 1,000개 내외로 뜹니다. 1시간 자사를 돌리고 나면 평균 10개 가량 가방에 들어와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호랑이가 잘 뜨는 편입니다. 다만 뽑기운은 따라주지 않는 건지 아쉽게도 매번 코인만 나오고 있습니다.
무료 복구 횟수 증가
Lv.70을 처음 찍었을 때 가장 아쉬웠던 게 무료 복구 횟수가 3회 -> 2회로 줄어든 것이었습니다. 도시섭에서 플레이를 하다 보니 그만큼 막피도 많아 PK를 당했기에 3회로도 부족했는데, 2회로 줄어드니 더욱 막막했기 때문입니다. 무과금이라 다이아도 별로 없어서 75% 골드 복구를 계속하면서 수많은 경험치를 날려 먹었던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이것만 아니었어도 2, 3레벨은 더 찍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나 이제는 레벨에 상관 없이 하루에 5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 앞으로는 마음 놓고 누울 수 있을 (?)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리퍼 서버 현황 소식입니다. 지금 추세로 보면 이렇게 현황을 전달해드릴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남은 핸금 요소는 Lv.85 500명 달성 시 오픈되는 잊혀진 섬 / 해적섬으로 현재 85렙 이상 유저가 193명을 돌파했고, 80렙 이상도 1,000명이 넘는 상태라 진짜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빠르면 한 달 이내에 전부 해금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리니지M 몬스터 도감 시즌5을 포함한 최근 업데이트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챙길만한 것들은 꼼꼼하게 챙겨 유용하게 활용해보시길 바라며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다음에 또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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