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57 - 진동 수정 연구 검증 실험 이벤트 & 층암거연 월드 임무

윈드블룸 축제에 이어서, 또 제가 모르는 이벤트가 하나 등장했습니다. 소리소문도 없이... 타 커뮤니티를 기웃거리지 않으면 역시 업데이트 소식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다소 진입장벽이 높다는 생각도 없지않아 드는군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탐사 파견 제한 인원이 한명 더 늘었습니다. 이로써 매일 더 많은 재화를 거저 파밍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어느 순간 나타난 새로운 월드 임무. 파란색 테두리로 되어있는 걸 보아하니, 적절히 이벤트와 관련된 퀘스트인 것이 분명해보이네요.

혹시나가 역시나. 다른 건 몰라도, 이벤트만큼은 혜자스러운 재화를 많이 주는지라, 항상 예의주시해야 하는 컨텐츠인 것 같습니다. 특히 원석이 탐스럽네요.

월드 레벨이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서 그런지, 아직 2성짜리 재화가 많이 쌓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풍차국화는 보이는 족족 수집하고 있긴 해도...

Aㅏ... 층암거연이라니? 여기까지 뚫지 않은 유저들은 아예 이벤트에 도전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군요. 역시 타게임보다 이벤트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이벤트 장소에 적절히 도착하니, 웬 이름 모를 양반께서 아까부터 혼잣말을 하고 계십니다. 마을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층암거연 쪽에서 이러고 있으니, 왠지 불쌍해보이네요...

아니, 이게 무슨? 페이몬이 다짜고짜 인종차별을 하네... 폰타인 사람이 리월에 좀 있으면 안되나? 기적의 논리가 따로 없군. 그렇게 따지면 우인단은 뭐고?

가만 보니 지난번에 망서 객잔에서 만났던 양반들도 그렇고, 이 양반이 하는 말도 그렇고, 폰타인은 과학기술이 매우 발달한 동네인 것 같네요.

Aㅏ... 말이 많군.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그만이지, 주저리주저리 몇분동안 떠든 거여?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적절히 싸우면 된다, 그 말이군.

그래도 여전히 뭐가 뭔지 모르겠네. 대충 몹들 잡아서 점수 올리라 이거네요. 빌드를 어떻게 짜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지는 차차 연구해보도록 합시다.

그래서, 저 거울 같은 데 들어가라 이거지?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나 다름없는 양반이네요. 아직 폰타인 지역이 공개되지 않은 것도 한몫 하겠지만...

Aㅏ... 역시 지난번 윈드블룸 축제때처럼 하루만에 뭐가 다 해금되지는 않고, 꼭 며칠 동안 잠겨 있다가 매일 새벽 5시가 되면 열리는 식으로 해놨네요.

일단 금메달까지 다 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최소 동메달만 따도 70원석이라는 걸 주기 때문에, 못해도 은메달까지는 따는 게 지금 당장으론 이득일 것 같네요.

대충 캐릭터 체험해볼 수 있는 가벼운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가진 캐릭터가 영 사람 행실을 못하고 있으니, 체험 캐릭터만 믿고 가야겠네요.

뭘 어쩌라는 건지 복잡해서 모르겠으니, 대충 링크를 걸어줍시다. 대충 어떤 특정한 행위를 하면 어떤 버프가 발생하는 모양인데, 효율을 따질 시간이 없으니 재빠르게 스킵해줍시다.

다행히도 가장 쉬운 난이도라서 그런지 몹들의 렙이 낮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점수 배율도 없죠. 금메달을 따려면 2000점이 적절히 넘어야 합니다.

기존에 가진 캐릭터들로는 딜이 나오지 않으니, 적절히 받은 체험 캐릭터로 뚫어줍시다. 한대 치면 몹들이 그냥 한방에 증발하는 수준입니다.

진짜로 증발하네요. 렙차이도 렙차이지만, 템도 적절히 좋은 걸 끼고 있는 모양입니다. 한팀에 체험 캐릭을 다 밀어놓는 불상사는 없어야 겠습니다.

궁극기도 매우 빨리 차네요. 캐릭터 자체가 원래 그런 건 아닐테고, 아마 이 이벤트 맵의 특성상 원소 구슬이 평소보다 많이 뜨게끔 설정이 된 것 같습니다.

몹들과의 레벨 차이가 2배나 나거니와, 각종 버프 + 체험 캐릭터 보정 덕에 평타에 속성 바르고 강공격 한번이면 적들이 그냥 재가 되어서 사라집니다.

가끔씩 이렇게 중간중간 보스몹이 뜨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평타로는 데미지가 잘 안 들어가네요. 역시 E스킬을 쓰고 무기에 속성을 발라놔야지 데미지가 잘 들어갑니다.

이제 전반부인데, 점수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처음 했던 판이라서 그냥 공략이나 조합도 잘 모르고 무조건 나오는 애들 다 잡긴 했는데...

중요한 건 후반부입니다. 좋은 캐릭터들을 전반부에 전부 다 몰아줬던 탓에, 후반부에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네요. 거기다 기존 캐릭터는 육성이 덜 된 상태인지라...

활캐릭은 강공격 풀차지를 하거나, 아니면 역시 E스킬을 써서 평타에 속성을 발라야지 그제야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는 모습...

물 + 번개에다가 불을 적절히 끼얹으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체험 캐릭터 뒤에 숨어있는 게 점수를 1점이라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궁극기도 적절히 날려줍시다. 여기서는 궁극기가 금방금방 차올라서 쿨타임만 기다리면 됩니다. 평소 필드에서는 쿨타임보다도 궁극기가 활성화되는 시간이 더 길죠...

여기선 바위 속성보다도 불속성 딜이 훨씬 더 데미지가 잘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바위 속성은 다른 원소랑 결합하는 메커니즘을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럴땐 적절히 E스킬로 속성을 부여한 다음에 평타만 갈기면 적들이 알아서 시망을 해줍니다. 가만 보면 법구 캐릭터만 쓰다가 다른 무기 쓰는 캐릭터를 쓰니, 딜이 잘 안 들어가네요.

적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나와야지 좀 무쌍을 찍는 느낌도 들고 그런데, 중간중간 텀을 두고 나오면, 그 사이에 스킬도 다 끝나고, 여러모로 딜 로스가 발생합니다.

아쉽게도 시간 제한이 걸렸습니다. 점수는 1천점을 겨우 넘긴 게 최선이었습니다. 아무래도 2천점을 넘기려면 제대로 공략을 짜서 가야 할 듯...

보통 난이도였던 것도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적을 너무 적게 잡았습니다. 재화를 최대한 많이 받으려면 금메달을 따야 하는데, 은메달이 최선이네요;;

그래도 딱히 금메달이라고 하면 모라랑 강화재료 조금 주고 마는데, 그나마 저 종려 기둥처럼 생긴 무기 돌파 재료는 은메달까지만 따도 먹을 수 있으니, 쿨하게 넘어가줍시다.

쉽고 호락호락하니 난이도를 보통에서 어려움으로 올려봅시다. 적절히 1000점을 또 먹었다면, 거기서 2배가 되어서 2000점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것은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갑자기 나오는 몹들의 레벨이 훌쩍 뛰어올라서 70이 되었습니다. 말인즉, 적들이 한방에 증발하지 않게 된 것이죠.

후반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극한 난이도를 골랐더라면, 적절히 90렙짜리 몹들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체험 캐릭터마저도 80렙인 상황에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네요.

잠시 뒤, 다시 재도전. 요새 메인 퀘가 아닌 다른 별로 그다지 비중이 없는 퀘스트를 진행할 때는 사양을 최대한 낮추고 렉을 줄인 상태에서 플레이하는게 쾌적하더라고요.

어차피 3번째 스테이지는 1시간 27분 후에 개방이라 아직 잠겨있고, 그나마 뚫려 있는 두번째 스테이지를 도전해봅시다. 이번에는 바람 속성이 중요한 스테이지네요.

마찬가지로 한 파티에 체험 캐릭터를 전부 다 욱여넣을 순 없으니, 전반과 후반에 나눠서 2명씩 배치하는 걸로 적절히 편성을 해놨습니다. 물론 진동 수정은 무작위로...

뭔가 처음 다뤄보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조작이 많이 어색하네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 있다면, 공중에 올라가서 적절히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 정도?

아주 그냥 궁극기도 그렇고, 바람 속성이 몹몰이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합니다. 쿨타임도 짧아서, 한번 올라가면 도저히 아래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캐릭터로 딜을 하면, 데미지가 장난감 수준이네요;; 역시 레벨 80짜리 체험 캐릭터로 딜을 해야지 몹들이 원샷원킬이 납니다.

강적따위 나타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이기도 하고, 렙차이도 적절히 2배가 나고, 마우스 클릭 한번이면 적들이 그냥 삭제가 되는 상황이죠.

거기다가 궁극기가 적절히 준비되면 바로 발동시켜서 몹몰이 + 공중으로 날아올라서 마우스 몇번 딸깍여주면 몹들이 그냥 알아서 퇴장을 해줍니다.

번개원소 달고 나타나는 몹이 있다면, 적절히 확산을 시켜주도록 합시다. 역시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바람 속성 공격이 잘 먹힐 때가 가끔씩 있네요.

그다음은 후반부 전투. 마찬가지로 체험 캐릭터는 전부 바람속성 캐릭터밖에 없습니다. 그간 바람속성이라고 해봤자 쓸 일이 거의 없다가도, 이렇게 체험해보니 시원시원하네요.

밸런스를 위해 5성 하나에 4성 하나를 적절히 넣었습니다. 사실 캐릭터 2개만 있어도 거의 다 해먹네요. 워낙 몹들이 잘 죽고, 쿨도 빨리 돌아가서...

최대한 체험 캐릭터 위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나머지 머릿수만 끼워놓은 기존 캐릭터는 잠시 치워두고, 평소에 쓸 수 없던 캐릭터들만 꺼내서 무쌍을 찍었죠.

첫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몹들이 증발하고 녹았다면, 여기서는 아예 바람에 찢겨나가고 있습니다. 렙차이도 렙차이지만, 템 세팅이 좋게 보정되어서 나오는 듯합니다.

마찬가지로 도전 성공. 그리고 은메달이 한계네요;; 난이도 올리는 건 스펙이 딸려서 못하겠고, 그나마 이정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최선입니다.

꼭 금메달은 안 따도 될 것 같습니다. 무기 강화 재료야 넘쳐나고, 돈 2만원 없다고 당장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저 무기 돌파하는 쇠똥구리 경단은 매우 중요한 재화죠.

그다음은 곧바로 근처에 있는 층암거연으로 향해줍시다. 알고 보니 아직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시키지 않은 구역이 존재하더라고요. 이건 참을 수가 없죠.

이제 워프 포인트를 볼때마다 맛있게 느껴집니다. 아직 수메르쪽은 도전하지 않았는데, 적절히 메인퀘 깨면서 도전하는 걸로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이 아래에도 숨어있네요. 지도상으로는 위인지 아래인지 뜨긴 뜨지만, 막상 지형이 거지같으면 그 위치를 찾아내는데도 한세월이 걸립니다.

그나마 위에서 아래로 활공하는 경우에는 저런 식으로 금방 찾기라도 하지, 만약 지도상으로 위에 있다면 하는 수 없이 암벽등반을...

아니, 이게 뭐야? 이런 말도 안되는 곳에도 NPC가 있다니.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말을 걸어도 소리가 안 나와서 순간 오류인가 싶었지만...

메인 퀘스트나 전설 임무가 아니라면, 이렇듯 월드 임무는 따로 더빙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목소리 잘만 들리다가 갑자기 뮤트되니깐 심심하네요.

아니, 이런 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있어? 막장이군;; 좌우간 그냥 대사로 해도 되는데, 하필이면 컷신으로 나오는 장면이라, 저런 식으로 NPC가 무언극을 하네요.

입을 꾹 다문 채 몸짓으로만 대화를 하고 있는 걸 보아하니, 역시 무언극이 맞습니다. 그냥 대화라면 또 모르지, 컷신으로 나오니깐 진짜 무성영화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아니, 층암거연에 얽힌 전설 따위 관심 없으니까, 빨리 내가 뭘 해야 되는지나 가르쳐 달라고. 월드 임무 주제에 쓸데없이 말은 많아. 누가 보면 마신 임무인줄 알겠네;;

그런데... 아니, 뭐 어쩌라고? 보물 6개를 찾으라고? 나더러 혼자서? 이 넓은 곳에서? 에라이, 젠장. 요즘 나오는 월드 임무는 왜이렇게 죄다 시키는 게 많은 거야?

그래서, 나더러 혼자서 6개를 다 찾으라고? 아예 차라리 드래곤볼 7개를 찾으라고 하지 그러나? 아니면 5성짜리 성유물 5개를 파밍하라고 하든지. 좌우간 이건 못해먹을 짓이네요.

공물 찾기는 적절히 도주를 하고, 일단 워프 포인트부터 뚫어줍시다. 그리고 지난번에 받아놓고 유기하고 있었던 모험가 길드 양반의 임무를 계속 진행해줍시다.

Aㅏ... 그런 거는 모르겠고, 저 뒤에 있는 수정덩이가 매우 먹음직스럽군. 난 이미 리월을 구한 영웅이기 때문에, 칠성도, 선인도, 마신도 두렵지 않다!

그러게.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어째 사람들은 다들 주인공을 부려먹기 바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진짜로 이용하기 쉬운 스타일이랍시고 입을 털더군요;;

큼큼...! 돈 내놔! 큼큼...! 돈! 이 양반은 층암거연 위험하다고 입을 그렇게나 털더니, 혼자서 적절히 파밍을 하고 있으니, 앞뒤 말이 안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우연히 왔을 뿐인데... 내가 파란색 느낌표를 적절히 무시하고 지나쳤으면, 지금 강제로 퀘스트를 받아서 여기서 이러고 있을 일도 없었을 텐데.

좌우간 시키는 대로 촉매를 구하러 창고를 습격해줍시다. 이젠 차라리 심부름 몇번 하고 다시 돌려보내는 임무가 반가울 지경입니다. 워낙 이상한 걸 많이 시키는지라...

보물 사냥단이 층암거연까지 정복했다니;; 좌우간 안에 들어가서 템을 쌔벼줍시다. 들어온 김에 광석도 좀 캐가면 나중에 적절히 쓸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이 양반, 또 직무태만이군. 하여간 몬드나 리월이나 쩌리 단역 NPC들은 일처리를 다들 너무 못한다니깐. 주인공 없었으면 어떻게 밥을 벌어먹고 살았을지 감도 안 잡히네.

아니, 이건 또 뭐야? 바위의 나라랍시고 바위 속성 캐릭터가 없으면 파훼하기 어려운 기믹을 만들어놨군. 노엘을 키우기는 했지만, 재화가 없어서 돌파를 못 시키고 있는데...

보름에 한번 청소를 해? 어디서 감히 구라를 쳐? 이 게임에 나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은 이제 더 이상 함부로 믿으면 안됩니다. 8할은 여러분들에게 구라를 치고 있거든요.

아니, 내가 지금 여기서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 난 그저 단순히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시키러 왔을 뿐인데? 이런 젠장.

이제 겨우 하나 없앴군... Aㅏ, 귀찮아. 차라리 드래곤볼 7개를 모으고 말지. 이 티바트 대륙 돌아다니다 보면 하나쯤은 모으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 뭐라고? 결국 이번에도 이용당하고 말았군. 돈이라도 주면서 시키면 또 몰라, 혼자서 입털면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부려먹으면 어쩌자는 거지?

지도가 매우 자비없네요. 이걸로 뭐 어쩌라는 건지;; 이것보다는 차라리 다른 유저들이 올린 공략글을 보면서 찾는게 훨씬 더 자비로울 것 같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지도를 주긴 줍니다. 그래놓고서는 어딘가로 증발한 NPC양반... 지금껏 귀신이랑 대화를 했네요. 적절히 도주를 해야지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친절하게 맵상이 위치까지 정확하게 표시를 해줍니다. 지난번처럼 노란색 영역 만든 다음에, 안에 돌아다니면서 알아서 찾으라고 했다면 적절히 유기했을 텐데...

그래도 일단 지금 당장은 귀찮으니, 빛보다 빠르게 도주해서 층암거연을 빠져나가줍시다. 진짜 두 번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이네요;;

그럴땐 기분전환이라도 할겸 바로 일일임무로. 가는 길에 돌발 퀘스트도. 이 양반 옷을 입은 걸 보니 모험가 길드인데, 어째 상항 주인공을 부려먹기만 하네요...

단순하게 몹을 잡는 임무가 지금은 최선입니다. 왜냐하면 얘들을 잡으면 2-3성 재화를 주는데, 그걸 적절히 모아놓으면 나중에 캐릭터 돌파할때 편하기 때문이죠.

얼음 속성이라니... Aㅏ, 안 좋아요! 그래도 슬라임 농축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절히 잡아줍시다. 리사의 광역기 홀드와 E스킬 홀드를 함께 지지면 데미지가 쏠쏠합니다.

여기서 거절을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1번 선택지밖에 고를 수가 없네요. 무기 돌파 재화나 특성 레벨업 재화라도 주면 기꺼이 도울텐데...

이럴 줄 알고 미리 파티에 엠버를 끼워놨지. 이제 위치를 다 외워버렸습니다. 다운 와이너리 근처로 목적지가 뜬다 싶으면, 물가에 항상 얼음 슬라임이 나타나죠.

그리고 이쪽도 마찬가지. 적절히 서리꽃을 쌔비러 올 때마다 마주치는 얼음 슬라임 군집입니다. 불속성 딜러 제대로 된 캐릭터 하나만 있으면 쟤들 다 쌈싸먹을 수 있는데...

Aㅏ... 감시탑 파괴! 이건 내 전문이지. 굳이 몹들을 잡지 않고 건물만 부수고 튀면 바로 해결되는 임무라서 제가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화를 모으는 건 별개죠.

이런, 이젠 하다하다 드래곤 스파인 지역에서까지 일일 임무가 뜹니다;; 여길 괜히 개방했나 싶은 후회가 아주 조금은 뒤늦게 막 밀려오려고 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리사의 광역기를 써줍시다. 물이 묻은 상태에서 쓰면 효율이 더 좋죠. 기를 모드는 동안에 피격 몇대 맞아도 다행히 캔슬되지는 않습니다.

방패를 든 몹이 나오면, 방패부터 어떻게 태우든지 해야겠네요. 안그러면 물이나 번개, 바람 같은 구질구질한 속성은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도 않는지라;;

일일 의뢰 임무.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매일 몰아서 뒤늦게 부랴부랴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원석도 원석이지만, 경험치도 사실상 이걸로 벌어먹고 있고... 하루라도 놓치면 손해가 너무 막심하기 때문에,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