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초보자 공략, 토벌 의뢰 잠재력 자동 부여 팁 정리

9월 5일 있었던 일이다. 지인은 내게 말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나올 예정이니 사전예약을 신청하라고. 처음엔 그저 생각 없이 걸어뒀다. 방치형이라 하니 재미도 없을 줄 알았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게 무슨 재미일까 싶었던 것. 그리고 6일 정식 출시가 이뤄지게 된다.

기왕 받은 거 뭘 주는지 뽑아나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좋은 게 나오진 않았지만 내용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결국은 양대마켓 1위에 등극하게 된 세븐나이츠 키우기다. 그리고 19일 화요일은 대망의 14일차다. 첫날부터 시작했다면 레전드 영웅 소환권 3장을 손에 넣게 되는 날이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토벌 의뢰, 잠재력과 자동 부여 사용법 팁 정리

13일을 꼬박 하니 잠겨있던 슬롯은 대부분 열린 상태다. 특정 지점의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니 드디어 열리게 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토벌 의뢰가. 아마 6일부터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열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엔 당황했다. 어떻게 하는지 헷갈렸으니깐. 그리고 알게 됐다. 별거 없다는 걸.

우선은 해당 탭에 들어가주면 된다. 해당 이용권은 1일 1회로 한정적. 영상 시청을 할 시 +1회가 주어지는 식이다. 말인즉 최대 2번까지 할 수 있다는 말. 들어가게 되면 주어지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정해진 맵과 시간 내에 지정된 수의 몬스터를 처치하라는 것.

1회 성공 시 다음 난이도를 진행할 수 있고 더 많은 재화를 거머쥘 수 있다. 정확히는 잠재력이란 걸 얻게 된다. 한판 진행 후엔 새로운 퀘스트가 생겨나게 된다. 잠재력에 들어가 사용하라는 거.

레전드는 강화 문제로 잠재력 올리기 힘듬.

그리고 이곳이 바로 헤맸던 포인트다. 왜냐면 눌러도 어디에 있다는 표시가 안 뜨니깐. 알고 보니 "영웅관리"를 누른 뒤 특정 캐릭터를 누를 시 '승급' 옆에 있는 주사위가 바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잠재력이었다.

그곳을 눌러 들어갈 시 '부여, 자동 부여' 이렇게 두 가지가 나온다. 하나는 수동으로 눌러 올려주는 식이고 다른 건 자동으로 높여줌을 말한다. 그리고 자동 부여를 누르게 되면 사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항목을 살펴보면 '공격력, 치명타 확률, 명중, 생명력 회복, 방어력, 생명력, 치명타 피해, 회피' 등 8가지로 구성된다. 그리고 어떤 등급을 고르냐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명중이라 치면 레전드는 +5, 유니크는 +4와 같은 식으로 기존 능력치에 명중률을 더해주는 식이다.

자동 부여에선 원하는 항목을 3개 설정 뒤 적용 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될 시 원하던 것이 나왔을 때 멈추는 식이다. 만일 잠재력이 넉넉히 있다면 무조건 레전드로 지정한 뒤 진행하라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시엔 수동으로 한 뒤 에픽, 유니크 정도만 나와도 멈춰주는 게 좋다.

나올 때까지 돌리단 이도 저도 안되게 될 테니깐. 이곳에선 레전드 캐릭터가 무용지물인 곳이다. 왜냐면 1성 이상 티어를 올려야만 해당 항목을 적용시킬 수 있기 때문. 아, 물론 무과금 유저에 한정 된 얘기다.

8시간 일일요리는 무조건, 오프라인 경험치는 X1.3 필수

내가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즐긴 건 고작 14일 차에 불과하다. 당연지사 무과금임을 밝힌다. 그럼에도 300등 내외를 오가는 중이다. 참고로 랭킹은 스테이지를 얼마나 깼냐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다.

누군가는 나를 보고 말씀하실 거다. 얼마나 많이 했으면 그 정도까지 갔냐고. 그런데 그건 오해다. 실제론 하루 한 시간 하는 게 전부니깐. 대신 몇 가지 요령을 익혔고 실천에 옮겼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말씀드린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8시간마다 열리게 되는 일일요리 5개는 항상 구비해야 된다는 거다. 순서대로 살펴보면 '금화, 유물조각, 스테이지 상자, 경험치' 등을 특정 퍼센티지 만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이다. 오프라인 시 얼마나 버느냐가 순위를 좌지우지 한다.

두 번째는 나갔다 다시 들어올 시 받게 되는 오프라인 보상은 무조건 X1.3배로 받으시라는 거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해주셔야 된다. 10-20분이면 굳이 안 하셔도 된다. 추가로 세븐나이츠 초기화 시간은 오전 9시라는 걸 아셔야 된다. 자정 이후 날이 밝았다고 출석부를 열려 하시면 안된다는 말. 결투장은 10시에 초기화가 완료된다.

요리와 던전도 빼놓지 마, 근거리 덱을 써야 할 이유

날이 밝아 출석부를 받았다 치자. 그런 뒤엔 상점에 들려주셔야 된다. 그럼 각 3번씩 영상 시청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항목 6가지가 있는데 그 모두를 수령해 주시면 된다. 그밖에 전투에 도움이 될 '알리 스테이크, 고블린 빵, 탄산수' 등 역시 보석을 사용해 하루 한 개씩 획득해야 된다.

각 캐릭터의 능력치는 골고루 올려주시는 게 좋다. 탱커에만 의존했다가는 스플래시 공격을 가하는 적들에게 당하기 십상일 테니깐. 영향력은 날이 밝자마자 올려주시면 된다. 여기까지 준비가 됐을 시 실전으로 넘어가시면 된다. 좌측 상단의 '보스 자동소환'을 누른 뒤 즉시 앞에서 샀던 요리 3개를 사용해 주시면 된다.

만일 간발의 차이로 졌다면 다시 도전해야 된다. 우선 요리의 지속시간이 10분인데 그냥 끝내면 아깝기 때문. 치명타라는 게 있는데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서 졌을 가능성도 있기에 몇 번 더 도전해 보는 게 좋다. 그래도 못 깬다면 그날은 그냥 끄시면 된다.

던전 역시 빼놓아선 안된다. 실제 입장을 통해 난이도를 올려주는 게 좋다. 막히는 구간에 접했을 땐 '소탕'을 써주시면 되고. 쓸 수 있는 횟수는 최대한 써주시는 게 좋다. 결투장도 카운트가 찰 때마다 돌려주시면 좋다. 그로 인한 등급표 혜택이 괜찮으니깐.

초반엔 원덱(원거리 덱)을 쓰려 했다. 좋다고 들었으니깐. 그런데 자연히 근덱(근거리 덱)을 쓰게 됐다. 그리고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원덱 레전드 카드 뽑기가 어렵다. 나왔다 한들 하위 티어 정도다.

현 1, 2위 구성 덱

두 번째는 상위 랭커들 대부분이 세븐나이츠 키우기 근거리 덱을 쓴다. 만일 레전드를 뽑았을 시 상위 누군가 쓰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은지 별로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물론 그들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카드를 다수 보유 중이다. 초반엔 유니크로 시작해야 되는 이유기도 하고.

여기까지 세븐나이츠 키우기 토벌의뢰와 초보자를 위한 팁을 다뤄봤다. 모바일 방치형게임임을 적극 활용 시 좋은 순위에 들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린다. 그리고 오늘 14일 차, 꼭 좋은 카드가 나오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