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100일 쿠폰 & 항우, 초선, 스놀레드 성능 공략

최근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영웅별 밸런스 문제가 심각해서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질타가 있었다. "PvP를 포기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으나 이 게임은 방치형 장르 특성상 PvP가 메인이 아닌 스테이지 돌파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소이가 없으면 고난이도 스테이지를 깰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그녀를 품지 못한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넷마블이 게임 런칭 100일을 맞이하여 소이를 대체할 수 있는 항우를 출시했고, 이와 더불어 100일 기념 쿠폰, 그리고 7명의 레전드 영웅을 매일같이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우선 세븐나이츠 키우기 런칭 100일 기념으로 공개된 쿠폰이 있으니 입력하고 보상을 받도록 하자. 게임에 접속해서 톱니바퀴 -> 쿠폰으로 들어가서 '100SEKI'를 입력하면 무료 루비 2만 개, 레전드 영웅 소환권 1개 등을 받을 수 있다. 추후 태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니 무료 루비를 최대한 모아두기로 하자. 과거 세나 1탄을 곱씹어 보면 태오는 손오공, 여포를 초월하는 미친 성능을 자랑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추가된 항우는(향우가 아닌 항우임) 본인에게 약점 공격 확률 증가, 대상에게 피해를 입힌 후 2초 동안 회피 감소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유일무이하게 소이를 대체할 수 있는 영웅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현재 픽업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만약 본인이 소이가 없거나 소이 5성이 아니라면 항우를 노려 보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비록 항우는 남캐지만 성능만큼은 소이 부럽지 않다. (잠재는 올치확을 올려주면 된다)

그래도 본인은 소이를 원하거나 또는 추후에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오, 연희 같은 강력한 영웅을 위해서 존버 중이라면 클로에와 노호를 잘 사용해서 스테이지를 돌파할 수도 있다. 소이가 없다는 건 분명 큰 약점으로 작용하겠지만 클로에+노호 조합 역시 매우 좋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선책은 있다고 할 수 있다.

항우와 함께 신규 영웅 초선이 등장했다. 초선은 모든 아군에게 10초 동안 정신 집중(명중) 버프를 부여하고, 대상에 치명타 피해를 입힌 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스파이크의 적중을 가지고 있으면서 리나처럼 힐도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낸다는 것. 무엇보다 스파이크는 남캐고, 초선은 예쁜 여캐다. 따라서 스파이크가 없거나 5성이 아니라면 초선을 무조건 뽑도록 하자. 초선은 명함만 있더라도 밥값을 충분히 해 낼 수 있다. (잠재 능력은 명중+치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초선은 무료 뽑기 티켓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 부담 없이 명함 정도를 챙기거나 무료 티켓이 많이 싸여있다면 1성까지는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명중과 힐이 있는 초선은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혼돈 콘텐츠에서도 많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챌런저 패스 이벤트를 통해서 스놀레드가 등장했다. 스토리를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의 등장이 그리 놀랍지 않을 것이다. 델론즈의 과거 리즈 시절의 모습을 가진 영웅이다. 아쉽게도 성능은 그리 좋지 않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클리어할 수 있는 곳까지 적당히 밀어주도록 하자. 돌파를 많이 해주면 골드 던전에서는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겨울축제 카니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평소에 하던 것들을 수행하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고, 산타 모자로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한정판인 유이 프로필이다. 초상화를 바꿀 수 있으니 이벤트 기간 안에 꼭 수령하도록 하자.

세븐나이츠 키우기 100일 기념으로 스페셜 출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총 7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레전드 영웅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아일린과 레이첼도 지급하고 있으니 명함도 없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도록 하자. 참고해서 즐겜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