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플레이 일지] 처음으로 ★5 무기를 얻어보았다. (화박연 이야기)
만남의 기원 80개 사용 결과다.
화박연? 이건 내가 처음보는 장병기인데?
이건 화박연이다. 소가 착용하기에 가장 좋다.
갑작스럽게 만남의 인연 80개를 써서 뜯어본 결과 진짜로 ★5 무기를 얻었는데 왠 화박연? 그런 듯 하다. 화박연은 소에게 착용하면 가장 딱 좋을 정도로 쓸만했던 무기였다. 저는 처음 원신을 접하면서 지금까지 ★4 이하의 무기로만 사용해서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었다. 만남의 인연은 모험 등급 보상, 대지 기행 보상, 모험 등급 돌파 시험 보상, 캐릭터 돌파 보상, 모험 등급 달성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부터 비롯되어 있는지 미리 많이 모아놓은 만남의 인연으로 일반 기원을 통해 반드시 ★5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었는지 일반 기원에서 처음으로 ★5 무기를 얻게 되었다. 처음으로 얻는 무기는 화박연이였다.
화박연
그땐 리월의 초창기 시절로 바다는 거대한 괴물과 마신의 공간이었다.
선조들은 바다에 대한 공포 속에서 살아가며 나약한 힘으로 바다와 싸웠다.
수천 번의 봄과 겨울이 지나고 거대한 해수는 드넓은 해역의 패자가 되었다.
거대한 해수는 바위의 신이 창조한 바위 고래에게도 절대 뒤쳐치지 않았다.
리월 사람들은 「팔규」라고 부르는 이 마수를 해연 깊속한 곳에서 대적할 만한자는 아무도 없었다.
가끔 해저 심연에서 얕은 곳으로 떠오를 때면 거대한 파도를 일으켜 배와 집을 부순다.
이 때문에 바위 신은 직접 옥과 돌로 솔개를 빚어 만들어냈다.
솔개는 만들어지자말자 만물을 속박하는 대지로부터 벗어나 높은 하늘로 날아올라, 뜨거운 태양 아래로 던져지는 창처럼 마수와 고래가 전쟁하는 대양으로 치솟았고, 괴수의 메아리는 어두컴컴한 해구속으로 처박혀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 후, 리월 사람들은 바닷속 괴수의 포효로부터 벗어났다.
비디오 게임 《원신》의 ★5 무기 「화박연」의 이야기 내용.
정의의 솔개창이라는 특수 능력을 가진 장병기다. 공격에 명중할 때 마다 자신의 공격력이 오르고 최대 중첩 시 피해량이 오른다. 앞서 마찬까지로 이 특수 능력 때문에 최종적으로 바람 원소 메인 딜러인 소에게 가장 딱 맞는 무기가 되기 때문에 나중에 소가 복각할 때 써봐야 되겠다.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장병기 캐릭터 중에 향릉을 9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면 써 볼까 싶었는데. ★5무기는 제법 상당히 강력한 부분이라서 대부분 그에 맞는 캐릭터를 찾기 위해 각종 공략 사이트를 통해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저는 ★5무기가 있더라도 지금은 쓰고 싶지는 않는다. 물론 앞서 바람 원소 메인 딜러인 소를 얻을 때 까지다.
90레벨을 달성하면 공격력이 무려 674, 치명타 확률 22.1%나 달하는 만큼 사실상 바람 원소 캐릭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에게 가장 적합한 것이다. 하지만 바람 원소 메인 딜러인 소가 아니여도 라이덴 쇼군이나 로자리아 또는 호두나 사이노 같은 다른 장병기 캐릭터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공격력이 674이라는 점을 보고 얻자 말자 바로 90레벨까지 업그레이드 한 뒤에 바로 써도 상관은 없지만.
화박연의 돌파 재료는 고운한림, 제도와 휘장이다. ★5무기인지라 ★4보다 조금 더 많은 재료를 요구하니까. 고운한림 관련 재료는 뇌운 제단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월요일, 목요일, 일요일이 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