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내 버스 타고 아사쿠사에서 이케부쿠로 가기 : 아이와 함께 포켓몬고 하면서

도쿄에서 처음 머문 곳은

센소지가 있는 아사쿠사다.

중심이라기보다는 외곽이라

다른 관광지로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편.

우리의 둘째날 목적지는

덕질하기 참 좋은 이케부쿠로.

지하철을 타면 45분쯤,

버스를 타면 한 시간쯤 걸리는 걸로

구글맵에서 조회하였다.

우리의 선택은?

버스!

왜냐하면 포켓몬고 게임을 하며 갈거니까.

지하철은 GPS가 잘 안 잡혀서

게임을 원활히 못한다구요~

버스 정류장 바로 찾음.

버스에 탔더니

좌석 커버의 캐릭터가

전날 스카이트리에서 본

광고 캐릭터라 반가웠다.

포켓몬고 게임을 열심히 하며,

또 창밖으로 도쿄의 풍경을 보며

편안하게 이케부쿠로로 이동 중~

버스는 역시 포켓몬고에 최적화된 교통수단!

파친코 앞에

줄선 분들도 보고~

자전거가 예쁘게 주차된 길도 보고~

기찻길도 지나고~

독특한 표지판도 만나고!

하다보니 어느새 이케부쿠로에 도착했다.

도쿄에서 버스를 타본 건 처음이라

잘 찾아갈 수 있을까 했는데

구글맵이 정류장 안내를 잘해서

타고 내리는 곳 찾기 쉬웠고,

스이카 카드 찍으면 되니까

탑승도 어렵지 않고,

버스 안에서도

매 정류장마다 안내가 잘 나와서

놓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다.

이런 새로운 경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