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니아 ) 메인퀘스트 27-4 돌아온 셀리느. 새로운 시작 (되돌린 안티온의 지하미궁)
그동안..
참.. 외로운 싸움이었습니다.. ㅋ
가끔 메인퀘스트를 하러 갔을 때
사람이 보이면 너무 기뻤지만..
대부분 혼자서 몹 한 마리씩 찍어가며 잡는..
노가다의 연속이었죠.
회복 물약도 자동 걸어두고
레어 음식에 깃털까지 사용하며
대략 15분마다
개피가되어 마을로 가서 리필하고를 반복..
그렇게 노가다를 하다가
드디어 메인퀘스트 27-4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스토리에선 '마족군 총 사령관 타르크' 를 잡는 맵이지만
이미 26-4에서 눕혔기에
바로 안티온으로 돌격합니다.
주인공의 양 아버지 '리그릿'과 '루키펠'이 합세하네요.
루키펠은 주인공에게 용서를 구하며
같이 싸울 수 있게 해달라며 부탁합니다.
초보존인 '델포이 마을'에서도 루키펠은
'퇴천족'을 무시하고 하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제.. 루키펠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자기의 친동생임을..
그리고 잠시 뒤..
어디선가 음성이 들려옵니다.
하급신이지만 그래도
'마족왕 안티온' 인데
샛바닥이 깁니다..
역시 제노니아의 주인공은 '검' 이죠.
저도 대검 키웁니다.. : D
멋지게 폼 잡았는데..
10초 만에 나락으로 가네요...?ㅋㅋ
그리고 지난번에도 나온 컷신 영상이 잠깐 나옵니다.
주인공이 주변 아이들한테 주워온 아이라며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리그릿은..
"넌 내 아이란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말이지.."
라고 말하며 컷신이 종료됩니다..
되돌린 차원의 틈으로 맵이 이동되며
리그릿은 안티온을 죽일 수 있게
자신의 육체를 희생하려 합니다...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가..
아버지 리그릿을 구하기 위해,
신녀 셀리느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려 여기까지 왔건만..
안티온을 무찌르려면
결국 또다시 리그릿이 희생돼야 하는
가슴 아픈 현실..
맨붕이 와버린 동생 주인공에게
정신차리라 말하는 형 '루키펠'..
여기서 안티온을 놓치면
신녀 셀리느, 미드가르드 모두 구할 수 없다며
호통을 치는데..
결국 상황이 급하니
형 루키펠은 무장색?을 두르고 안티온에게 돌진
멋지게 날아오른 루키펠!
날개가 있어서인지 점프력도 대단합니다!
???
응?
.....;;
루키펠의 몸개그가 좀 당황스러웠지만
결국 주인공은 안티온을 무찌르고..
컷신이 나옵니다..
설마..
...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란다.
난... 언제나 네 아버지였고...
넌... 나에게 소중한 아이였단다.
부디, 다음 세대에는 진정한 평화를 주시길.
너도 나처럼 낯선 세계에 버려졌구나.
너는 내가 키워주마.
...걱정 말거라.
오늘부터 내가 네 아버지란다.
...
컷신이 종료되고
결국 모두를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주인공..
그때...
"BOSSING!"
셀리느!!!
컷신이 종료되고..
여기서 영상을 몇 번을 돌려봐도..
내용이 좀 이해가 안 되는데..
자동 넘김으로 스킵 된 부분이 있는 건지
다음 스토리와의 연결이 매끄럽지가 못하네요.
안티온은 무찔렀으나
리그릿의 희생으로 무찌를 수 있었는데..
정령석을 이용해서
이제 지상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사무엘.
대신관 테미르는
자신에게 한 번만이라도 '아버지'라 불러줄 수 있느냐
부탁하는데..
부르지 못하는 주인공..
루키펠도 주인공에게 미안한 게 많다며
함께 천상계로 돌아가자는데
거절하는 주인공.
마지막으로 셀리느를 만나
천상계에만 피는 '아이테르 꽃' 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령석을 사용하여 지상계로 돌아가며
메인퀘스트 27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