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잡담] 7원소의 원소 공명, 서포터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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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은 같은 원소 캐릭터 2명으로 파티를 만들면 해당 원소 공명 효과가 나타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원소 공명을 하나, 최대 2개의 원소 공명을 발동시킬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불2 물2 파티를 만든다면 불 공명, 물 공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공격력 증가+체력 증가)

원소 별로 공명 효과도 다릅니다. 공명 효과를 아예 안 받는 4원소 파티도 쓰이지만

그럴 경우 원소, 물리 내성 효과만 받는다

공명 효과 유무에 따라서 전투의 흐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공명 팟을 많이 짭니다.

아래부터 7원소 공명 효과, 각 캐릭터별 연계에 관해 조금(?)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불 공명 효과입니다. 매우 간단하고 좋은 공명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력 25% 증가. 참 쉽죠?

공명 효과처럼 불 원소는 대부분 딜러군 캐릭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 표시를 한 캐릭터는 범용성 높은 서포터입니다. 다만 베넷은 공격력 기반으로 버프를 주기 때문에 체력같은 다른 스탯을 사용하는 캐릭들에게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표시 캐릭터는 불 공명, 같은 원소 서포터 효과를 받을 수 없는, 받아도 효과가 떨어지는 캐릭터입니다. 요즘 단어로 표현하면 아싸..

신염은 주요 스탯이 방어력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노엘의 반대 특성으로, 공격력 몇퍼만큼 방어력도 같이 오른다면 취급이 나았을텐데 현실은 ㅠㅠ

아무튼 신염은 불과는 전혀 관계 없는 방어력 + 물리 딜러라는 뜬금없는 조합을 들고 나와서 (게다가 호불호 갈리는 헤어스타일과 외모) 소수의 매니아층 말고는 인기가 없는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생일 일러 예쁘게 잘 나왔는데

그래도 이벤트에 간간히 나오는 등 취급은 은근(?) 좋은 편. 기승전 신염 악담은 아닙니다. 되려 안타까워서 ㅠ

다음은 물 공명입니다. 예전에는 치유 효과 25% 증가라는 있으나 마나한 효과였으나, 풀 원소 등장과 함께 쓸만한 효과로 바뀌었습니다.

물 원소 캐릭 대부분 체력 스탯만큼 치유,보호 효과 혹은 데미지가 오르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는데요.

저 가위 표시한 캐릭터 둘.

모나는 원소 충전 효율, 타르탈리아는 공격력을 챙겨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저 둘에게 체력은 그저 버티기 말고는 효과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타탈이는 증발 파티에서 향릉, 베넷이랑 노는 캐라서 소외됐다고 안쓰러울 것도 없습니다. 모나도 빙결, 증발, 감전 등 다른 원소들과 주로 어울리는 캐릭터입니다.

좋게 말하면 범용성이 넓은 캐?

바람 공명 효과입니다. 바람답게 속도, 모험에 관련된 효과죠. 스태미나 소모 감소(카즈하), 등반 시 스태미나 소모 감소(소), 활강 비행 시 스태미나 소모 감소(벤티) 등

바람 캐릭터들은 일부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킬 쿨타임 감소는 5%라서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흠

❤️ 표시는 범용성 높은 서포터입니다. (바위, 풀, 물리 제외)

소, 헤이조만 메인 딜러고 나머지는 서브 역할이 대다수입니다. 바람 행자 메인 딜러도 보기는 했는데 너무 소수라서 보기 어려워요.

전투에서 제일 활약하는 캐릭터는 메인 딜러 소, 서포터 벤티/카즈하/설탕인데

바람 캐릭터는 개인적으로는 육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특히 메인 딜러로서 고점을 끌어올리기 말이에요.

그리고 바람 공명은 모험 때나 좋지 전투 때는 불 공명을 사용하는게 낫더라고요. 헤이조 쓰면서 베넷, 토마 무조건 넣습니다.

소는 원충 때문에 바람 공명이 강제됩니다. 배터리 캐로는 진보다는 설탕이 낫다는 평가. 게다가 진은 4돌이 넘어야 진가를 발휘해서 비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근데 소/진/종려/알베도면 원충 문제는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써보고 싶은데 준비물이 없어요. 아모스 말고 화박연 나왔음 좋았을걸.

감우도 없구만 아모스 픽뜷 나와서 뭐하려고(허무)

번개 공명입니다. 번개 관련 원소 반응으로 원소 충전을 빨리 할 수 있는 효과.

사이노, 야에 미코같이 에너지 소모가 큰 캐릭터에 번개 배터리로 피슬, 도리를 파티에 같이 넣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최근 번개는 풀 원소 출시 이후 대폭 떡상했습니다. 풀 원소 전에는 완전 ㄸ개 취급이었는데ㅠㅠ 이쯤 되면 풀+번개는 영혼의 단짝 수준. 풀이 구세주네

? 표시는 특정 조합만 쓰는 서포터라는 뜻입니다.

번개는 라이덴 말고는 조연 역할이 대다수였습니다. 풀 원소 출시 이후 번개의 입지는 급상승. 특히 수메르에서 풀+번개 조합을 필요로 하는 기믹이 많습니다.

그리고 촉진과 만개 등 번개가 메인이 되는 새롭고 강력한 조합이 늘어나서 번개 오우너, 특히 각청 유저들은 신났다나 뭐라나.

떡상한 건 각청만이 아니지만 그래도 떡상한 건 사실이니까요.

입지가 그대로인건 물리 딜러 레이저, 여전히 쇼군 부하인 쿠죠 사라 정도겠네요.

입지가 무난한 얼음 공명입니다. 효과는 얼음 원소 붙은 적에게 치확 15% 상승.

신학은 얼음, 특히 빙결 조합 한정으로 사기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얼음 캐릭 서포터는 아니고 아야카, 감우, 중운 정도. 순수 얼음 빙결 서포터입니다.

유라에 물음표를 친 이유는 뭔가 애매해서? 물리캐라는 특수성도 있고요.

유라는 얼음 공명에서 빙결보다는 초전도, 원소 배터리 부분에서만 이득인 걸로 압니다. 딱 여기까지만 알아서요. 유라,아야카의 배터리는 디오나, 로자리아가 주로 쓰입니다.

케이아도 원소 구슬 잘 뱉어서 정 없으면 써먹어도 괜찮아요. 치치는 포지션 상 서포터지만 본인이 자체 원충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이것 참

애매하군요. 역시 로자리아, 디오나가 배터리로 최고시다

바위 원소 공명입니다. 주로 보호막 강화, 보호막을 두를 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효과.

요즘 바위 캐릭터는 주요 스탯이 방어력, 실드 기반으로 나와서 바위 원소는 방어력 쪽으로 노선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그 와중에 소외된 캐릭터는 또 있었으니

방어력 스탯을 쓰지 않는 응광, 바위행자가 소외된 측입니다. 정확히는 X보다 ?️라고 봐야할까요? 바위 보호막, 결정 보호막 먹으면 공명 효과를 볼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고로를 서폿으로 넣은 순수 바위 파티에는 낄 수 없어서(방어력 스탯 안쓰면 못 끼는 파티)

그런 점에서 X표시를 하였습니다. 되려 방어 스탯 쓰는 불 원소 신염이 종려의 대타를 할 수 있는 기묘한 상황.

???: 근데 종려도 방어력 안 쓰는데요?

대신 체력, 원충 빵빵하게 채워서 절대 방어 실드를 사용하고, 적의 모든 원소 내성 저항을 깎기 + 석화 cc기 라는 사기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되려 종려가 방어 스탯 안 쓰는게 밸런스 맞춘 것처럼 느껴집니다.

방어 스탯 적용 + 고로 서포팅 + 호마의 지팡이를 착용하고 천성을 쓰는 종려를 상상해보세요.

새롭게 등장한 풀 원소 공명. 효과는 원소 마스터리 50pt증가, 풀 반응 시 나머지 파티원의 원마 증가. (6초간)

주로 원소 마스터리는 바람 원소 캐릭터가 많이 챙기는 구조였습니다. 풀 원소도 원마를 챙기고 원마 지원을 해주는 구조로 출시됐나봐요.

대신 바람, 얼음, 바위 원소와는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기존에도 바람과 바위 반응이 아예 없던 것처럼요.

현재로서는 콜레이, 풀행자가 범용성이 높은 서포터라서 하트 표시를 해줬습니다. 풀 캐릭터가 얼마 없기도 하고요.

타이나리는 구조 상 딜러인데요. 강공격 딜러라서 풀 버전 감우라고 보심 됩니다.

근데 제례활 들게 하고 풀만 묻히는 서포터로 써도 상관 없기는 합니다.

콜레이의 단점이 원소 스킬인 부메랑이 자주 빗나가는 건데(몹과의 높낮이, 동선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빗나감)

타이나리가 던지는 원소 스킬은 대부분 잘 맞거든요. 이벤트 체험, 전설 임무에서 써보니까 좋더라고요.

현재로서는 돌아가는 근황이 이러한데 아직 나올 신캐들도 많고, 특히 풀 힐러랑 풀 실드가 나오지 않을까 좀 기대를 해봅니다.

그 외에도 재밌는 스킬 구조를 가진 캐릭들이 더 나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