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3 울트라 '원신 한정판 액세서리 에디션' 상반기 출시

갤S23 울트라 '원신 한정판 액세서리 에디션' 상반기 출시

[출처]https://n.news.koreamobilegame.com/mnews/article/421/0006816032?sid=105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3 울트라' 원신 한정판 액세서리 에디션이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원신'은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으로, 스마트폰 성능을 측정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불린다. 18일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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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게임 '원신' 협업…닐루 캐릭터 액세서리 담아

갤럭시S23 울트라 원신 스페셜 에디션 출시 예고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3 울트라' 원신 한정판 액세서리 에디션이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 '원신'은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으로, 스마트폰 성능을 측정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불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를 꾸밀 수 있는 한정판 액세서리 원신 에디션이 6월 내 판매된다. 판매처는 삼성전자 앱마켓(앱장터) 갤럭시 스토어가 유력하다.

원신 에디션은 원신 인기 캐릭터 '닐루'가 그려진 갤럭시S23 울트라 액세서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갤럭시S23 울트라 스마트폰은 함께 판매되지 않는다.

원신은 호요버스가 2020년 9월 출시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원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성능을 측정하는 게임으로 불린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콘솔(게임 전용 기기) 버전까지 출시될 만큼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출시한 어드벤처 게임 '원신' (원신 공식 유튜브 캡처)

지난해 2월말 갤럭시S22 시리즈(일반·플러스·울트라) 출시 직후 불거진 GOS(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 사태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하면 나오는 스마트폰 과열을 막기 위해 중앙처리장치(CPU) 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강제로 낮추는 기능이다. 2016년 '갤럭시S7'부터 적용돼 왔으나 갤럭시S22 시리즈부터는 해당 기능을 우회할 수 없도록 막아 논란을 키웠다.

당시 여러 국내외 유튜버와 해외 IT 매체들은 갤럭시 S22의 성능 검증에 나섰고, 이때 다른 기기와의 성능 비교 척도로 자주 사용된 게임이 원신이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원신'을 활용해 자사 스마트폰의 성능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정면 공략해 전작보다 개선된 성능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갤럭시S23 시리즈는 퀄컴과 협업한 갤럭시 맞춤 '스냅드래곤8 2세대'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스마트폰 두뇌 역할 반도체)로 채용해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2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창빈이 갤럭시S23 울트라로 원신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 '줏대 있는 게임편'을 공개했다.

또 KT는 2월 갤럭시S23 사전 판매 광고에서 축구선수 이강인이 갤럭시S23 울트라를 가지고 '원신'을 재생하는 장면을 담았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원신이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갤럭시Z 폴드4 원신 스페셜 에디션'(100대)와 '갤럭시버즈2 프로 원신 스페셜 에디션'(200대)가 14분 만에 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