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1 포켓몬고 일기 (feat. 테오키스 레이드)

1

포켓몬GO를 3년이상의 시간동안 플레이하면서 이 포켓몬을 잡은적은 처음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포켓몬에 대해 기록한것의 보상인가??

아님 그냥 운인가??

포켓몬 이름이 '테오키스' 라는데...

잡게 된 스토리를 기록하자면 운일수도.ㅎㅎ

2

포고를 플레이하시는 분들 중 이런 경험 몇 번 있을거다.

포켓몬을 잡을려고 게임을 켰다가 내가 있는 장소 부근에 레이드타워가 있었고, 그 레이드 포켓몬이 처음보는 포켓몬이였던 적.

근데 그 레이드를 들어가봤더니 인원이 벌써 10명 넘게 대기 중이였고 자세히 레이드 포켓몬을 보니 어렸을 적 어디 극장판에서 본 것 같기도 한 아이.

이거이거...갑자기 옛 추억 생각나며 잡을려고 눈 돌아갈수도..

오늘 내가 그랬음.ㅎㅎ

3

처음 이 레이드를 들어갔을 때 인원이 4~5명 정도 있었는데 이 인원으로 과연 잡을 수 있을까??

긴가민가 함.

그러나 나에게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는 정말 간만이였기에 실패하든 성공하든 걍 해보기로 함.

결과는??...처참히 실패함...ㅠㅠ

테오키스 이 포켓몬 방어력이 상당했음.

레이드 실패를 하고 아...이거 안되려나 싶었는데..

다시 보니 13명인가?? 나의 첫 레이드 실패 후 벌써 사람들이 들어와서 대기 중이였음.

오!!! 이번엔 되겠다!!

바로 기절한 포켓몬 기력의조각, 풀회복약으로 체력 100% 채우고 다시 도전 함.

두번째 레이드 결과는??

4

우선 레이드는 성공함.

테오키스

진짜 떨리는 마음이였지만, 기회가 10번이나 있으니 열매 먹이고 하나하나 차분히 던졌음.

테오키스 도감등록

볼을 던질 기회가 2번인가...3번 남았을 때 잡았음.

휴우...

처음 잡은 포켓몬은 도감에 등록되는데 찰나의 순간이라 사진캡쳐에 실패함.ㅠㅠ

테오키스 별2개

잡고나서 능력치를 확인하니 별2개짜리...

그......그래도.....전설을 잡았으니...만족한다.

별 3개는 욕심이겠지.ㅎㅎ